프리뷰 * 리뷰

시카고 심포니 <프리뷰>

미뉴엣♡ 2015. 7. 17. 08:28

♡ Chicago Symphony Orchestra - Super Concert ♡     2013/01/19 19:17

 

  

 

                  CSO(2)_credit ToddRosenberga.jpg

 

 

                 ●★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퍼콘서트 - 프리뷰 ★●

 

 

                                    2월6.7일(수.목 pm:8)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  P  R  O  G  R  A  M  ■

 

 

                              ● 스트라빈스키<요정의 입맞춤 중 디베르티멘토>

                              ● 부조니<투란도트 모음곡>

                              ● 브람스<교향곡 2번>

                              ● 베르디<시칠리아 저녁기도 서곡>

                              ● 멘델스존<교향곡 4번 '이탈리아'>

                              ● 베토벤<교향곡 3번 '영웅'>

                        

 

현대카드 슈퍼콘서트18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 악성 독감으로 아시아 투어 공연 지휘 불가 -

 

세계적인 거장 ‘로린 마젤’이 리카르도 무티의 빈 자리를 대신할 예정 -

 


현대카드는 오는 2 6() 7()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릴 예정인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8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리카르도 무티(Riccardo Muti)’에서 ‘로린 마젤(Lorin Maazel)’로 변경됐다고 18일 밝혔다.

 

갑작스런 지휘자 변경은 리카르도 무티의 건강 악화에서 비롯됐다. 리카르도 무티는 최근 미국에서 유행하는 악성 독감으로 인해 시카고 현지 공연을 취소하고 이탈리아로 돌아갔다. 무티는 현재 수술이 필요한 상황으로 진단 받고, 이탈리아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무티는 일부 프로그램을 변경하면서까지 아시아 투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으나, 건강 악화를 우려한 주치의의 강력한 권고로 불가피하게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 리카르도 무티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내한공연에 앞서 예정되어 있던 대만과 홍콩, 상하이, 텐진 등 아시아 투어의 전체 지휘 일정을 취소했다.

 

리카르도 무티는 “매우 기대했던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아시아 투어 공연을 함께 하지 못해 몹시 슬프고 유감스럽다”며 “4월에 건강한 모습으로 무대에 복귀해 다시 한 번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 할 것을 약속한다”고 이번 공연에 함께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과 한국 관객에 대한 미안함을 전해왔다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대표 ‘데보라 러터(Deborah Rutter, CSO Association President)’ 역시 마에스트로의 불가피한 선택에 안타까운 마음과 양해의 뜻을 전했다.

 

리카르도 무티를 대신해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선택한 지휘자는 세계적인 거장 ‘로린 마젤(Lorin Maazel)’이다. 로린 마젤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있는 음악가이자 존경 받는 지휘자로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두루 섭렵했다.

 

베를린 도이치 오페라 음악 총감독(1965-71)과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음악감독(1965-75)을 비롯해 클리브랜드 오케스트라 음악감독(1972-82), 빈 국립 오페라 극장감독(1982-84), 피츠버그 심포니 수석지휘자(1986-96),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수석 지휘자(1993-2002) 등을 역임했으며, 최근에는 뉴욕 필하모닉의 음악감독(2002-2009)을 맡기도 했다. 지난 해 뮌헨 필의 수석 지휘자로 취임한 로린 마젤은 뮌헨 필을 2015년까지 이끌 예정이다.

 

특히, 로린 마젤은 우리나라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진 지휘자로도 유명하다. 그는 세계적인 첼리스트인 ‘장한나’의 지휘 스승이며, 2008 2월에는 북한 동평양대극장에서 뉴욕 필하모닉의 평양 공연을 지휘해 국제적인 화제가 되기도 했다.

 

로린 마젤은 시카고 심포니가 최근 시카고 현지 공연에서 지휘자 교체 이후 연주한 <모차르트 교향곡 41 '주피터’> 2 6 1부 공연 프로그램을 변경해 내한공연 준비에 들어갔다.

한편, 이번 지휘자 변경에 따라 환불을 원하는 예매자는 별도의 취소수수료 없이 공연 당일(공연 시작 전)까지 구매한 티켓을 환불 받을 수 있다.

 

 

 

● 지휘자 - 로린 마젤 (Lorin Maazel)

 

지난 50년간 로린 마젤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하고 존경 받는 지휘자로서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왔다. 2002년부터 2009년까지 뉴욕 필하모닉 음악감독을, 2005년부터 2010년까지는 레이나 소피아 예술 궁전의 초대 음악감독을 지낸 그는 2012/13시즌부터 뮌헨 필하모닉의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2009년부터는 미국 버지니아에서 캐슬턴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기도 하다. 올해로 3년이 조금 넘은 이 페스티벌은 전미 지역을 넘어 국제적인 명성을 얻어가고 있다.

1930년 파리 근교에서 태어난 로린 마젤은 5살 때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으며, 7살 때부터 블라디미르 바카레이니코프로부터 지휘 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지휘 수업 후 불과 1년만에 아이다호 대학 오케스트라를 지휘해 주변을 놀라게 한 그는 아홉 살이 되던 해부터 말 그대로 미국의 모든 주요 오케스트라를 지휘했고, 마침내 거장 마에스트로 아르투르 토스카니니로부터 NBC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지휘해달라는 요청을 받기에 이르렀다.

워낙 어린 나이부터 음악에만 몰두했던 그는 17살이 되던 해 언어, 수학, 철학 등 음악 외의 학문을 공부하고자 피츠버그 대학에 입학하였고, 1951년에는 장학생으로서 이탈리아에서 공부를 이어갔다.

한편 그의 유럽 데뷔는 매우 우연한 기회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탈리아 벨리니 대극장에서 예정되어있던 공연의 대타 지휘자로 처음 유럽 무대에 오른 로린 마젤은 이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끈 직후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로부터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다. 세계적으로 촉망 받는 지휘자로 발돋움한 로린 마젤은 1960년 역대 최연소이자 미국인 지휘자로서는 처음으로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서 초청 받아 <로엔그린>을 지휘했으며, 1961년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초청 지휘, 1963년에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데뷔 등으로 국제적 명성을 쌓아갔다.

이후 72년이 넘는 지휘 인생 동안 로린 마젤은 200개 이상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했고, 7,000회가 넘는 공연과 오페라를 무대에 올렸다. 그가 지휘하여 발매된 음반만 300개가 넘는데, 이중 베토벤, 브람스, 드뷔시, 말러, 슈베르트, 차이코프스키, 라흐마니노프,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 작품 전곡 음반 등은 권위 있는 그랑프리 음반상을 10번이나 수상하였다.

1965년 도이치 오페라 예술감독이자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그는 이후 클리브랜드 오케스트라(1972 – 1982), 빈 국립 오페라(1982 – 1984), 피츠버그 심포니 (1988 – 1996),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1993-2002)를 차례로 맡았다. 2002년에는 뉴욕 필하모닉을 처음 지휘한 지 꼭 60년만에 쿠르트 마주어의 뒤를 이어 뉴욕 필의 음악감독으로 지명 받았다.

그는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빈 필하모닉의 명예 회원이며, 지휘자들의 명성의 척도가 된다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를 11번이나 맡았다. 한편, 베를린 필하모닉으로부터는 한스 폰 뵐로 메달을 수여 받기도 하였다.

12년 전부터 시작된 로린 마젤의 작곡 활동은 지휘와 더불어 그에게 매우 중요한 커리어 중 하나이다.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에 기인한 그의 첫 오페라 <1984>2005 5월 런던 코벤트 가든의 로열 오페라 하우스에서 초연되어 평단을 찬사를 받았으며, 이 오페라를 재해석한 새로운 프로덕션이 2008 5월 라 스칼라 극장에서 다시 올려졌다. 오페라 “1984”는 데카를 통해 DVD로 출시되었다.

한편, 어린 연주자들의 지원 또한 로린 마젤의 주요 관심사이다. 2000년에 그는 젊은 지휘자들을 선발하는 콩쿠르를 설립하였으며, 이 콩쿠르를 통해 배출된 지휘자들을 위해서는 여전히 멘토를 자처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그가 설립한 캐슬턴 페스티벌을 통해서도 재능 있는 성악가, 기악가, 지휘자들이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보도자료 - 크레디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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