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시대의 종말(IV) ♡ 2009/03/28 10: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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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의 새로운 조류 ★●
'프랑스 음악'의 부활은 보통 1871년, 즉 프랑스 - 러시아 전쟁 말엽 '프랑스 국립음악협회' 가 설립된 해로부터 시작된다. 이 협회의 목적은 자국의 작곡가의 작품 활동을 장려하는 것이었으며 특히 그들의 작품을 연주할수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었다. 그 첫번째 효과는 교향곡과 실내음악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상승했다는것이었다. 이 협회로 상징되는 전체적인 흐름은 애국주의에 의해 유발되고 민족음악의 특징적 우월성을 의식적으로 회복하고자하는 민족주의 운동의 시작이었다. 이것은 민요에서 뿐만아니라 과거의 위대한 음악을 재현함으로써 자극을 받고자했는데 라모, 글루크, 16세기 작곡가의 작품을 연주하고 출판함으로써 시작되었다.
■ 세계주의적 전통 :
■ 세자르 프랑크(Cesar Frank)
세계주의적 전통 : 프랑크는 주로 전통적인 기악장르(교향곡, 교향시, 소나타, 변주곡, 실내음악)와 오라토리오에 주력했다. 그의 양식은 주제를 형성하고 발전시키는데 있어서 기본적인 정통적인 방식을 고수하고있으며 그의 짜임새는 본질적으로 호모포니적이지만 어느정도는 대위법적 기법으로 풍부해진다. 그의 모든 작품에 기저를 흐르는 것은 따뜻하고 종교적인 이상주의 예술가로서 가져야할 진지한 사회적 의무에 대한 믿음이다. 그의 음악은 개념을 작품속에 드러냄에 있어서 일종의 반(反)낭만주의적 논리를 보여주고 있으며 표현의 극단을 피하는 일면을 보여주고있다. 그리고 화성에 있어서 다소 반음계적 개혁과 순환적인 방법의 체계적 적용을 포함하고 있다.
● 뱅상 댕디 - 교향시「프랑스 산 사람들의 노래」●
■ 뱅상 댕디(Vincent d'Indy 1851-1931)
■ 프랑스적 전통
■ 줄스 마스네(Jules Massenet 1842-1912)
프랑스적 전통 : 고유한 프랑스적 전통은 본질적으로 고전적인것이다. 이것은 표현으로서의 음악이라는 낭만적 개념과는 대조적으로, 낭랑하게 울려퍼지는 형식으로서의 음악이라는 개념에 근거한다. 질서와 절제는 기본적인 것이다. 감정과 묘사는 그것이 음악으로, 즉 가장 단순한 선율에서부터 가장 미묘한 음. 리듬, 음색의 형태로 변형되었을때만 전달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서사적이거나 극적이라기 보다는 항상 서정적이거나 춤곡 같은 것이며 풍부하기 보다는 경제적이며 복잡하기보다는 단순하고, 과장된것이기 보다는 절제된것이다. 무엇보다 이는 어떤 내용을 전달하는 것과는 무관하며 오히려 우주의 운명이나 작곡가가 가진 영혼의 상태에 관한것이다. 만일 듣는 이가 고요한 말과 뉘앙스, 정교한 세부에 민감하지 못하고 고요함과 지루함, 재치와 엄숙함, 고요함과 지루함, 재치와 경박함, 엄숙함과 불길함, 투명함과 공허함을 구별하지 못한다면 그는 이러한 음악을 이해하지 못 할것이다. 이 같은 음악은 시대적인 면이나 기질적인 면에서 많은 차이가 나는 '쿠푸랭'과 '구노'가 썼다. '베를리오즈'는 이러한 음악을 쓰지않았다. 그리고 베를리오즈는 프랑스에서 성공적이지 못했다. 이러한 프랑스적 유산은 까뮤 생성스의 높은 장인정신, 고전형식을 다루는 재능, 낭만주의의 유행하는 잔 재주를 마음대로 적용하는 능력과 연결되었다. 이 절충주의적이고 쾌락주의적 특징은 줄스 마스네(Jules Massenent 1842-1912)의 많은 성공적인 작품을 통해 이어지고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마농-Manon 1884》,《베르테르-Werther 1892》,《타이스-Tais 1984》,《노틀담의 재주꾼-le Jomgleur de Notre Dam 1902 》등이 있다. 마스네의 오페라는 온화하고 감각적이고 매혹적이며 종종 감상적인 선율의 미를 보여주는데 이러한 마스네의 선율의 미는 프랑스에서 그 진가를 인정받는 것이다.
● Faure Gabriel(1845-1924) ●
■ 포레 가브리엘(Faure Gabriel 1845-1924)
가브리엘 포레(Faure Gabriel 1845-1924)는 프랑스 국립음악협회의 창시자 중 한사람이며 1909년 이 협회로부터 분화되어 나온 독립 음악협회의 초대 회장이었다. 1861-65년까지 생성스로부터 작곡을 배운 뒤, 포레는 오르가니스트로서 다양한 직책을 가졌다. 그는 1896년 파리음악원 작곡과 교수로 출발해서 1905-20년까지 파리음악원 원장 역임했고 청각장애(이상)으로 사임했다.. 포레의 맑고 고도로 세련된 음악은 프랑스적 전통의 귀족적 성격을 구체화한것이다. 몇몇 노래를 제외하면 그의 작품은 그다지 널리 유행되지 못했고 많은 외국인들 심지어는 음악가들조차도 왜 그가 프랑스에서 높이 평가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기본적으로 서정적 소품과 실내악 작곡가 인 그는 큰 규모의 작품으로는《레퀴엠-Requiem 1887》메테르링크의 극《펠레아스와 멜리장드-Pelleas et Melisande 1898》의 부수음악 오페라《프로메테-Promethee 1900》,《페넬노프-Penelpe 1913》가 있다. 그의 음악은 음색에 있어서 그다지 훌륭하다 할수없다. 그는 관현악법에 능숙하지 못했으며 교향곡이나 협주곡을 출판하지 않았다. 그의 특징은 100여개에 가까운 그의 노래들 - 특별히 주목해야할것은 베를렌느의 시에 붙인《리디아-Lydia》,《꿈 꾸고나서-Apres un reve 1865》,《달빛-Claire de lune 1887》,《묘지에서-An Cimetiere 1889》,《다섯개의 멜로디-Cinq melodies 1890》와 그리고 특히《다정한 노래-La Bonne Chanson(베를렌느) 1892》,《이브의 노래-La Chanson de'Eve(샤를 판 레베르크 1907-10》,《환상의 수평선-L'horizonchimerique(장 드 라 비유 드 미르몽) 1922》의 연작 노래집을 들수있다. 가곡 작품과 비슷하게 포레의 피아노 소품들도 그의 전 창작 생애에 걸쳐 쓰여졌는데 즉흥곡, 프렐류드, 13개의 뱃노래와 13개의 녹턴, 그리고 몇 개의 큰 규모 작품이 있다. 중요한 실내악 작품으로 3개의 후기 작품 - 바이올린 소나타 제 2번(1917), 피아노 5중주 제 2번 (1921), 현악 4중주(1924)가 있다.
● Faure Gabriel - Piano Works by Kun Woo Paik ●
● 포레 가브리엘-그대가 떠나기 전(Avant que tu ne t'en allies) ●
포레의 음악은 고대 그리스 예술의 정신을 상기시키는 명확성, 균형, 투명함을 가지고있다는 점에서 흔히 '헬레닉' 하다고 서술된다. 이러한 특징들은 보다 친밀한 작품들에서 뿐만아니라 페넬로프와 레퀴엠에서도 명확하게 나타난다. 1910년 이후 포레의 양식은 더욱 압축되었고 그의 짜임새는 더욱 간결해졌으며(뱃노래 제 10번 L'horizon chimerique),그의 선율은 더욱 대위적(5중주 2번, 녹턴 13번)경향을 갖게된다.. 포레는 무엇보다도 그의 음악의 아름다움으로 기억될 만한 가치가 있다. 전통, 논리, 절제, 순수한 음악 형식의 시같은 이상들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되지 못하던 시기에 이러한 것들을 지킴으로써 개인적이고 예술적인 성실성의 선례를 만들었다. 전체적인 면에서 그의 서정적 양식과 계속 발전해가는 선율, 명확한 구조적 선율들은 인상주의와 반대되는 위치에 있는 것이지만 그의 화성언어는 드뷔시에게 일종의 암시를 준 것같다. 그러나 포레가 그의 제자 라벨과 유명한 지도자 나디아 블랑제(Nadia Boulanger 1887-1979)를 통해 셀수없이 많은 후대의 작곡가들에게 미친 연향은 20세기 음악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이다.
● Claude Debussy(1862-1928) ●
■ 클로드 드뷔시(Claude Debussy 1862-1928)
클로드 드뷔시(Claude Debussy 1862-1928) : 프랑스작곡가중 가장 위대한 인물 중 한 사람이며 20세기 음악의 흐름에 있어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끼친 한 사람이 '클로드 아킬레 드뷔시'이다. 그의 양식적인 면은 인상주의--때로 이러한 양상이 지나치게 강조된다--라는 용어로 요약된다. 이 용어는 1880년부터 세기 말까지 유행했던 프랑스 회화의 일파를 일컫기 위해 처음으로 사용되었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클로드 모네(1840-1926)가 있다. 음악과 연결되었을때 인상주의란 주로 화성이나 음색을 통해 분위기와 감각적 인상을 불러일으키려는 작곡 태도이다. 그래서 이것은 표제음악의 일종이라 할수있다. 그러나 극단적인 표제음악과는 구별되는데 인상주의는 깊이 느껴진 감정을 표현하거나 줄거리를 이야기하려는것이 아니라 암시적인 제목과 자연적인 소리의 우연한 회상, 춤 리듬, 선율의 특징적인 단편같은 것들의 도움으로 분위기, 순간적으로 지나가는 감상, 주위 상황등을 불러일으키고자 하는것이다. 무엇보다 인상주의는 암시와 압축에 근거하고 있으며 어떤 면에서 볼 때 이것은 낭만주의의 직선적이고 강력하며 심오한 표현과는 대립되는 것이다. 《녹턴》은 드뷔시의 가장 유명한 관현악 작품인《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 - Prelude a l'apres-midi d'un Faum 1884(말라르메 시에 의한)》에 뒤이어 나온 작품이다. 그후에 관현악적 소묘《바다-La Mer 1905》가 작곡된다. 드뷔시의 관현악법은 음악적 개념에 놀랄만큼 적합하게 쓰여진다. 대규모의 오케스트라가 필요하지만 큰 소리를 내도록하는 일은 거의 없다. 현악기는 자주 나뉘어서 연주되고 약음기를 사용하도록 한다. 하프는 독특한 감각을 더 해준다. 목관악기들 중에서 플루트(특히 낮은 음역으로), 오보에, 잉글리쉬 호른이 독주악기로 사용된다. 호른의 트럼펫(종종 약음기를 사용한)은 짧은 피아니시모 프레이즈에서 나타난다. 많은 종류의 타악기 - 캐틀드럼, 크고 작은 북, 심벌드, 탐탐, 첼레스타, 글로겐슈필, 실로폰--들은 색채를 주는 또 다른 원천이다. 관현악적 기법은 《녹턴》에서 잘 보여진다. 2번(Fete)에서 전체 합주의 명료함이 나타나고 1번(Nuages)과 3번(Sirens)에서는 풍부하고 절제된 악기편성이 보여주는 --《사이렌》에서는 말없는 여성합창이 추가되고 있다--신비로움이 바로 그 예이다. 이 음악으로 환상의 세계 즉, 아득히 먼 곳, 오래전 옛날, 멀어서 희미한 곳, 혹은 설명할 수 없는 꿈의 색채를 가진 환한 곳이 우리 앞에 펼쳐지는 것처럼 보인다. 이러한 모든 기술적 실례들은 드뷔시의 피아노 음악에서 쉽게 찾아볼수있는데 이는 라벨의 피아노 음악과 더불어--20세기 초 피아노 문헌 중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이다. 화음의 구조는 풍부한 장식음과 페달의 사용으로 인한 소리의 혼합으로 감춰진다. 그의 기술적 면모를 열거하는것 만으로는 이러한 소품에서 드러나는 반짝이는 색채의 유희, 황홀한 피아노의 효과, 미묘한 시적 환상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없다. 드뷔시의 가장 인상주의적 피아노 작품은 1903년과 1913년 사이에 출반된 모음집《에스탕프-Estampes》2권의《영상-Images》2권의《전주곡집 - Preludes I. II》이다.
● 클로드 드뷔시 - 전주곡 2집(Preludes I & II) ●
앞서 지적한 바와 같이 인상주의는 드뷔시 양식의 일면일 뿐이다. 그의 작품들 속에는 인상주의 흔적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곡들이 있다... 예를 들면 피아노 음악 중에서 초기의《베르가마스크 모음곡-Suite Bergamasque 1893》,《피아노를 위하여-Pour le Piano 1901》경쾌한《어린이 정경-Children's Corner 1908》등이 있는데 '어린이 정경'에 나오는 《골리워크의 케익워크-Golliwog's Cake Walk》의 중반부에는 바그너의 '트리스탄' 이 풍자적으로 인용되어있고《Dr. Gradusad Parnassum》에서는 체르니에게 장난을 던지고 있다. 현악 4중주는 드뷔시의 화성적 색채적 특성에 고전적 형식과 주제의 순환적 기법을 결합시킨 것이다. 그의 후기작품들은 결코 인상주의라 할수없는 경향인데 특히 발레음악《유희-Jeux 1912》, 네손을 위한 피아노 작품《옛 묘비명-Epigraphes antiques 1914》피아노《연습곡 2권 1915》, 두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흰색과 검은 색-En blanc et noir 1915》그리고 1915년과 1917년 사이에 작곡된《여러 악기를 위한 소나타-Sonatas pour divers instruments(첼로와 피아노; 플루트, 비올라 하프; 피아노와 바이올린)등이 있다.
● 클로드 드뷔시 - 기쁨의 섬(Isle de Joy) ●
● 클로드 드뷔시(Claude Debussy):3개의 녹턴「구름-Nuages」
클로드 드뷔시의 3개의 녹턴;《구름-Nuages》구름이라 이름붙은 《관현악적 녹턴 1899》의 첫번째 곡에서 새로운 음악언어의 몇몇 재료가 명확하게 나타난다. 이 소품은 무소르그스키의 노래《축제의 나날은 끝나고-The Holidays are over》로부터 차용해 온 화음 패턴으로 시작된다. 그러나 무소르그스키가 6도와 3도를 번갈아가며 사용했던 반면 드뷔시는 보다 강한 소리를 만들어내는 5도와 3도를 교대로 사용한다. (예 19.12) 무소르그스키에게는 움직임에 대한 인상이 있을뿐, 유유히 흘러가는 구름을 완벽하게 모방해 내는 화성적 방향성이 존재하지않았다. 이를 배경으로 삼아 증4도를 따르고 있는 잉글리쉬 호른의 단편적인 선율과 같은 음정의 부드러운 프렌치 호른은 절정에 이를때 이를 뚫고 나온다. 이 소품에서 본질적으로 다른 각각의 단편들을 구분하기 위해 드뷔시는 하강하는 병행화음 특히 연속적인 9화음을 두 번 사용한다(마디61;예19.12) 무소르그스키와 포레에게 있어서처럼 화음이 긴장과 해결에 의해 한 프레이즈를 형성하도록 사용되지 않았다는 것이 명백해진다. 대신 각 화음은 한 프레이즈 속에서 울림의 단위가 되는데 그것의 구조는 화성의 움직임보다 선율의 형태 혹은 색채의 가치에 의해 결정된다. 이러한 과정은 조성을 거부하는것은 아니며 드뷔시는 이 작품 속에서 자주 그 조의 주요 화음으로 회귀하거나 통주저음을 통해 조성을 유지한다.
● 드뷔시「구름」& 무소르그스키「축제의 날은 끝나고」● ((화 음 진 행 의 예))
《구름》(이 작품은 드뷔시가 선호했던 ABA 형식으로 되어있다)의 중간부는 이국적인 재료 즉, 자바섬의 가믈란(Gamelan:오케스트라가 주로 공과 타악기로 구성되어있다)을 사용하고 있는데, 드뷔시는 1889년 파리 박람회에서 이것을 들었다. 가믈란 짜임새를 흉내내기 위해 드뷔시는 자바의 주제를 모방한 단순한 5음 선율을 플루트와 하프에게 연주하도록했다.. 다른 악기들은 간혹 미리 결정된 파상적인 순서로 시작하는 자바 연주자들의 콜로토믹(Colotomic) 방법으로 진행하기는 하나 대개 정적인 배경을 이루게된다. A부분의 반복은 불완전하게 회상되는 꿈처럼 단편적이다.
● 클로드 드뷔시 : 펠레아스와 멜리장드(Pelleas et Melisande)
펠레아스와 멜리장드(Pelleas et Melisande 1902) : 드뷔시가 완성한 유일한 오페라는 메테를링크의 상징주의 희곡에 붙인《펠레아스와 멜리장드-Pelleas et Melisande 1902》이다. 가사의 신비스러운 은유와 상상은 이상한 화성(때로는 선법적인), 차분한 색채, 음악의 억제된 표현과 완벽하게 어우러진다. 쉽게 모습이 바뀌는 레시터티브로 된 성악은 지속적인 관현악적 배경으로 뒷받침되지만 관현악에 주도되지는 않는다. 한편 장면을 연결하는 기악 간주곡은 극의 신비한 내적 과정을 이끌어낸다.. 드뷔시의 다른 성악 작품에는 노래 특히 '폴 베를렌느' 의 시에 붙인 《화려한 잔치-Fete galantes》라는 2개의 모음집(1892,1904) '피에르 루이스' 시에 붙인《빌리티스의 노래-Chanson de Bilitis 1897》,15세기 시인 '프랑수아 비용'의 시에 붙인《3개의 발라드-Trois ballades 1910》와 초기 칸타타《축복 받은 처녀-La Demoiselle elue(로제티의 Blessed Damozel중 일부를 프랑스어로 번역 1888》그리고 가브리엘 다눈치오의 신비주의 연극《성 세바스티안의 순교 - le Martyre de Saint-Sebastian》에 붙인 합창과 관현악으로 된 부수음악(1911)이 있다.
● 드뷔시 자필 악보 「목신의 오후 전주곡」 첫 페이지 ●
● Erik Satie(1886-1925) ●
■ 에릭 사티(Erik Satie 1866-1925)
에릭 사티 : 프랑스에서 일어난 反인상주의 운동(反 드뷔시만이라고는 할수없다) 의 선봉은 문학과 연극계에서 장-콕도(Jean Cocteau), 음악계에서 기이한 천재 에릭 사티(Erik Satie 1866-1925)였다. 사티의 초기 피아노 소품중 몇몇에는 3개의 짐노페디《3Gymnopedies 1888》여봐란듯한 평범한 짜임새속에 인상주의의 비해결화음 및 선법과 비슷한 화성들이 미리 나타났다. 1891년 무렵에 그는 완전히 4도의 병행 진행으로 이루어진 화음을 사용하고있었다. 1900년과 1915년 사이에 쓰여진 그의 피아노 작품들은 특별히 풍자적인것으로 외형적 형식으로는 '초현실주의적'인 제목을 가지고있다.《배의 형태로 된 3가지 소품-Trois morceaux de poire》《건조한 태아-Embryons desseches》등이 그것이다.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연주자들에 대해 'pp en pauvre souffie(아주 여리게, 바람이 모자라게)', avec beaucoup de mal(매우 난해하게)'등과 같은 주석이나 지시를 수시로 사용한다. 이렇게 음악과 함께 인쇄된 모든것들은 인상주의적인 제목과 드뷔시의 지시를 풍자하는 것이다. 그러나 음악 그 자체에도 희극적인 정신이 살아있어 세로선 없이 기보하며, 고도로 절제있고 건조하며, 변덕스럽기도하고 간략하며 되풀이되고 풍자적이며 고도의 기지가 있다.
● Erik Satie - 3Gymnopedies & 3Gnossiennes ●
사티의 작품중에서 피아노 이외의 매체를 위한것은 '장 꼭도'의 시나리오와 '피카소'피카소의 무대장치 및 의상으로 이루어진 '사실주의적 발레'《파라드-Parade 1917》그리고 '관현악적 극'《소크라테스-Socrate 1920》--소프라노 성부와 소규모 관현악을 위한 3개의 노래, 플라톤이 번역한 가사를 사용하여 만듬--가 있는데, 특히 마지막 장면〈소크라테스의 죽음〉은 매우 단조로운 양식과 직접적인 감정의 호소를 고의적으로 회피하여 강조되는 비장함을 가지고있다. 사티의 신랄한 反감상주의적 정신, 절제된 짜임새, 화성과 선율의 엄격함은 프랑스에서는 미요의 음악에서 그 영향을 찾아볼수있으며, 그 보다 적은 범위에서는 오네게르, 풀랑, 그밖에 다른 음악가들에게도 영향을 끼쳤다.
● Erik Satie - Parade(사실주의적 발레) ●
파블로 피카소가 파리에서 1917년 디아길레프의 러시아 발레단에 의해 공연된 사티의 파라드(Parade-장 콕도 대본&레오니드 마신 안무)를 위해 그린 무대(막)작품 이 음악은 타자기나 사이렌같은 기계의 소음을 사용하고있다.
■ 모리스 라벨(Maurice Ravel 1875-1937) ■
모리스 라벨(Maurice Ravel 1875-1937) :
모리스 라벨의 피아노를 위한 처음 두 작품과 마지막 작품, 《고풍의 미뉴에트-Minuette
antique 1895》,《죽은 황녀를 위한 파반느-Pavane pour une infante 1889》,《쿠프랭의 무덤-Le Tomb de
Couperin 1917》의 제목들은 그의 작품 경향이 드뷔시로부터 갈라져나온 것임을 암시해준다. 라벨이 인상주의적
기법 일부를 받아들여쓰기는 했지만 이것은 까끔한 선율적 윤곽, 명확한 리듬, 확고한 고전주의 구조들에 대한 그의 기본적인 친화력을 넘어설수
없었다. 더구나 그의 화성은 복잡하고 현학적이기는 하지만 기능적인 것이다.
● Maurice ravel - Daphnis & Chloe ●
● Morice Ravel - Pino Works by Pascal Roge ●
● 모리스 라벨(Maurice Ravel):「쿠프랭의 무덤-Le Tombeau de Couperin」● 『미 뉴 에 트』
● 다른 작곡가들 :
■ 폴 뒤카(Paul Dukas 1865-1936) ■
다른 프랑스 자곡가들 : 20세기 초 다른 3명의 프랑스 작곡가들은 특별히 언급 할 만 한 가치가 있다. 폴 뒤카(paul Dukas 1865-1935)는 프랑크 - 댕디 계열에 속하는 인물이다. 그의 가장 대중적인 작품은 프랑크와 생성스의 작품과 같은 류의 교향시《마법사의 제자-The Sorecrer's Apprentice 1897》이다. 그의 유일한 오페라 《아리아드네와 푸른 턱수염-Aeriadne et Barbe-blue 1907》은 바그너의 교향시와 드뷔시의 음악에 영향 받은듯한, 댕디를 결합시키려는, 시대에 뒤떨어진 시도라할 수 있지만 그래도 진지한 작품이다. 이 시기의 독일 후기 낭만주의와 어느정도 유사성을 가진것으로 볼수있는 프랑스 작곡가인 프로렌트 슈미트(Florent Schmitt 1870-1958)는 교향시《살로메의 비극-La Tragedie de Salome 모방극으로 1907년 작곡 1910년 개정》으로 주목할만하다. 그 중요성이 이 세기의 처음 10년을 넘어서까지 지속되는 작곡가는 알베르 루셀(Albert Roussel 1869-1937)인데 그는 스콜라 칸토룸에서 '댕디'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그의 3개의 교향악적《에보카시옹-Evocations 1911》과 오페라발레 《파드마바티-Padmvati 1914 작곡, 1923년 초연》에서 그는 이국적인 주제의 음악처리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이 두 작품 모두 인도의 풍경과 인상을 묘사하고있으며 한 두 음계를 사용하고있다. 루셀의 후기 작품은 신고전주의로 향하는 당시의 경향을 보여주고있으며 이는 특히 관현악적 모음곡《모음곡 F장조 1926》,《교향곡 제 3번 g단조 1930》현악 합주를 위한《신포니에타 - Sinfonieta 1934》에서 명확하게 볼수있다.
♡프린세스 미뉴엣..*♬♡ (Classical Music Critic)
문헌참조 :「서양 음악사」 (Grout & Palisca 공저)
● Joy「Blue Dancer」- Unknowned ●
■ Faure Gabriel : Violin Sonata No.2 in e Op.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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