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음악사

한 시대의 종말(3)

미뉴엣♡ 2015. 7. 12. 05:40
♡ 한 시대의 종말(III) ♡    2009/03/1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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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 아메리칸 민족주의 ★●

 

 

   

               ■ 베드르지히 스메타나(Bedrich Smetana 1824-1984) ■

 

               ■ 안토닌 드보르자크(Antonin Dvorak 1841-1904) ■

 

체코의 작곡가들 : 베들지히 스메타나(Bedrich 1824-1984) 안토닌 드보르자크(Antonin Dvorak)19세기 두 명의 체코 작곡가들이다. 보헤미아는 몇 세기 동안 오스트리아의 통치하에 있었기 때문에 러시아와는 다르게 항상 유럽음악의 주류와 접해왔다. 그들의 민요는 러시아 민요 만큼 서구 나라의 민요와 다르지 않다. 스메타나드보르자크민족주의는 주로 표제음악과 오페라에서 민족적인 주제를 선택하였다는것과 민속 음악풍의 선율과 민중적인 춤 리듬이 간혹 나타나는 동시에 화성과 형식에는 냉담하면서 선율적 신선함과 자발성을 갖는 그들의 근본적인 음악어법(스메타나는 리스트에서, 드보르자카는 브람스에게서 영향받음)에서 주로 나타난다. '둠카(dumka)' '푸리안트(furiant)'에 기초를 둔 드보르자크의 교향곡과 실내악의 악장들이 그 예이다. 가장 두드러지는 민족적 특징은 일부 오페라 특히 스메타나의 《팔려간 신부 - The  Batered Bride 1866》《입 맞춤 - The Kiss 1876》드보르자크의 《슬라브 무곡집-Slavonic Dances》과 같은 작은 형식의 작품들에서 찾을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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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druich Smetana - String Quart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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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onin Dvorak ; String Quartet No.12 & No.14 ●

 

  

철저히 민족적 경향을 지니는 체코의 작곡가는 레오슈 야나첵(Leos Janacek 1854-1928)이다. 그는 1890년 이후에 의식적으로 서구의 양식을 버렸다. 바르토크와 마찬가지로, 그러나 그보다 앞서서 그는 부지런히 민요를 과학적으로 수집했는데 그 자신의 성숙한 양식은 모라비아 농부의 말과 노래의 리듬과 억양에서 싹튼것이다.
그는 뒤늗게 인정을 받게된다. 그것은 1916년 프라하에서 오페라《예누파-Jenufa 1903》상연 이후에야 시작된다 예누파의 창조적 힘은 그의 생애가 끝날때 까지 지칠 줄 모르고 지속된다. 《예누파》에 이어지는 오페라로는 《카차 카바노바 - Kat'a Kabanova 1921》,《교활힌 세끼여우-The Cunning Little Vixen 1924》《마르코폴로스 사건 - The  markropulos Case 1925》,《죽은자의 집에서 - From the House of the Dead 1928》등이 있다. 레오슈 아나체크는 합창 음악을 많이 작곡했는데 그 중에서 고대 슬라브어를 가사로한 《슬라브 미사곡-Glagolitic Mass 1926》은 뛰어난 작품이다. 그의 실내악 작품은 두개의 4중주곡과 바이올린 소나타 1곡을 포함하고있다. 그리고 관현악을 위한 주된 작품으로는 교향적 환상곡인《타라스 빌바-Taras Bilba 1918》《신포니에타-Sinfonita 1926》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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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오슈 야나첵 - 현악 4중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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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dvard Hagerup Grieg(1843-1907) ●

 

  

                    ■ 그리그(Edvard Hagerup Grieg 1843-1907) ■

 

노르웨이 : 노르웨이의 민족주의는 에드바르트 하게루프 그리그(Edvard Hagerup Grieg 1643-1907) 로 대표된다. 그의 가장 훌륭한 작품으로는 피아노 소품과 가곡, 극 음악용의 관현악곡등이 있다. (그리그가 입센의《페르 귄트-Peer Gynt》1875,1886년에 관현악 편곡을 다시함)에 나오는 음악 중 2개의 모음곡은 원래 23곡 중 8곡만 포함한 것임, 길이가 긴 작품중에서 잘 알려진 곡으로는 a단조의 피아노 협주곡(1868, 1907년 개정), 피아노 소나타 1번, 바이올린 소나타 3곡, 첼로 소나타 1곡, 현악 4중주 1곡(1878)등이 있다. 이 현악 4중주곡은 15년 이후에 같은 형식으로된 드뷔시의 곧의 모델이 되었음이 분명하다. 그리그 작품이 가지는 결점은 그가 항상 두 마디나 네 마디 플레이즈 단위로 생각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었으며 긴 악장의 리듬적 지속성과 형식적 통일성을이룩하지 못햇다는 부분이다. 이 작품들이 갖는 민족적 특징들은 그가 젊은 시절 라이프치히 음악원에서 배웠던 정통양식 위에 덧붙여졌다. 그가 가진 민족주의 본질은 노르웨이 가사를 붙인 노래, 남성을 위한 합창곡 Op.30, 혼성합창을 위한 4개의 시편 송 Op.74. 피아노를 위한 '서정적 소품(Lyric Pieces)' 다수(10개의 모음집), 민요를 피아노곡으로 편곡한 4개의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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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dvard Hagerup Grieg - Spring ●

 

 
그리고 특히 슬라터(Slatter, 그리그가 시골 바이올린 연주를 채보하여 피아노곡으로 편곡하여 만든 노르웨이 농민의 춤)에서 보다 명확하게 나타난다. 섬세하고 우아한 음과 장식음을 가진 그의 피아노 양식은 물론 쇼팽의 영향을 받은 것이지만 그의 음악 전체를 통해 영향을 미치고있는것은 노르웨이 민요와 춤이다. 이것은 특히 선율과 화성의 선법적 변화(리디아 반음 올라간 4도, 에올리아 반음  내려간 7도, 장 - 단3도의 교대), 자주 등장하는 드론 베이스(dron basses; 옛 노르웨이 현악기에서 유래된것), 슬라터에서 나타나는 3/4과 6/8 리듬의 매혹적인 조화등의 기술들에서 입증된다. 이러한 민족적 특징들은 신선함을 잃지 않은 개인적이고 시적인 음악 안에서 화성에 대한 그리그의 섬세한 감각과 잘 섞여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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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dvard Hagerup Grieg - 「Peer Gynt」●

 

  

                               ■ 유럽의 다른나라 작곡가들 ■

 

유럽의 다른나라 작곡가들 : 유럽의 다른나라하면 우선 폴란드로 가장 중요한 작곡가는 '스타니슬라브 모니우코'(Stanslaw Moniuszko 1812-1872)로서 폴란드 국민 오페라 《할카-Halka(1848 작곡, 1858년 4막으로 확대)를 작곡했으며 그의 노래는 가사와 음악 모두에서명확한 민족적 성격을 보여준다. 덴마크의 '칼 아우그스트 닐센(Carl August Nielson 1865-1931)은 노래, 오페라, 피아노와 실내음악, 협주곡, 교향곡등을 작곡했다. 그의 작품에서 가장 잘 알려진 것은 교향곡 5번(1922)으로 이것은 형식과 관현악법에서 관습에 얽매이지 않았고 매우 불협화적인 화성 재료에 조성을 적용하는 면에서 독창적이다. 닐슨과 동시대 인으로 19세기 네델란드의 유명한 작곡가는 알폰소 디펜브로크(Alfonso Dipenbrok 1862-1921)이다 그의 음악은 초기에 바그너와 팔레스트리나의 영향을 받았고 후기에 가서 드뷔시의 영향을 받았는데 여기에는 합창과 관현악을 위한 교회음악, 노래, 무대,연극을 위한 부수음악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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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an Sibelius - Symphony No.5 & No.7 ●

 

  

                                ■ Jean Sibelius(1865-1957) ■

 

핀란드 : 위대한 핀란드 작곡가 장 시벨리우스(Jean Sibelius 1865-1957)는 자국의 문학, 특히 칼레발라(Kalevala : 핀란드의 민족 서사시)에 몰두했는데 그는 성악작품을 위한 가사와 교향시를 위한 주제를 여기에서 채택했다.그의 음악은 저연에 대한 그의 마음에서 우러나는 사랑과 특히 그가 북구 자연의 특징적인 이미지에 의한 감동,영감이라는 사실 짐작할수있다. 우울한, 황량한, 근원적인 같은 형용사가 그의 음악에 대해 흔히 사용된다. 한편 그는 민요를 인용하거나 모방하지 않았으며 그의 작품에서 직접적으로 민요에서 영향받은 증거는 거의 없다. 그의 최고의 작품도 민족적인 것으로 규정될수있는 성격에 거의 혹은 전혀 의존하지 않는다.그의 음악은 영국과 미국에서 오랫동안 유행했지만 서구 유럽에는 거의 알려지지않았다. 본질적으로 소품의 작곡가였던 '그리그''맥도웰'과는 다른 시벨리우스의 천부적인 재능은 교향곡, 교향시, 바이올린 협주곡(1903)등에서 잘 드러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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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벨리우스 -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47 ●

 

  

시벨리우스는 1906년까지 살았지만 1925년 이후에는 중요한작품을 출판하지 않았다. 그의 7개 교향곡중 제1번은 19899년에 나왔으며 마지막 작품은 1924년에 나왔다. 그것은 3개의 교향시《전설-En saga》《투오넬라의 백조 -

The Swan of Tuonela》우리에게 친숙한 《핀란디아-Finlandia》는 1890년대 작품들이다. 이들은 모두 1900년에 개정되었다. 중요한 후기 교향시는《포욜라의 딸-Pohjola's Daughter 1906》《타피올라-Tapiola 1925》이다 《포욜라의 딸》을 제외한 교향시들의 표제는 매우 일반적인 것들이다. 교향곡들은 표제를 표현하지 않는다. 바이올린 소나타에서 나타나는 차이코프스키의 흔적, 처음 두 교향곡에서 나타나는 그리그, 보로딘의 흔적이 사라져감에 따라 시벨리우스는 자신만의 개성적인 양식 즉 통일된, (그러나 관습에 얽매이지 않은 ) 형식구조 속에서 격렬한 감정이 엄격하게 절제되고 균형잡힌 관현악 짜임새를 가진 양식을 발전시켰다.그의 독창성은 세상을 떠들석하게 만든 어떤것이 아니다. 4번 교향곡을 제외 하고는 그의 조성개념과 화성적 언어는 일반적인 관행에 가깝다. 그는 선법을 기본적인 요소로 사용곤하지만 반음계나 불협화음을 두드러지게 사용하지 않았다. 시벨리우스는 20세기의 처음 25년동안 유럽음악에서 나타났던 혼란스런운 경험적인 운동에서 떨어져 있었으며 그의 후기 작품들 특히 제 7번 교향곡과 '타피올라'에서 그는 고전적 평온함을 지닌 양식의 최종적 종합을 이룩하였다.. 그의 독창성은 부분적으로 친숙한 화음(Familiar chord)의 자유로운 사용이나 그의 관현악법(낮은 음역을 강조하고 혼합되지 않은 음색을 강조하는것)에 기인하지만 무엇보다 주제의 본질과 주제 발전의 기법, 형식처리에 의한것이다. 완전한 악구로 된 선율 대신 짧은 동기가 처음엔 각각 분리되어 소리나지만 점차 전체로 통합되어 주제를 이루는 기법을 사용했다.(교향곡 4번 - 3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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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ean Sibelius - Symphony No.1 8 No.4 ●

 

  

어떤 주제로부터 도출된 동기는 다른 주제에서도 사용되거난 또는 주제들이 해체되어 그들의 동기들이 재결합 할때 원 주제의 동기 단위가 하나씩 대체되어 새로운 구조를 만들어낼 때 까지 점차 변형되는 변형되는 방식으로 재구성된다(교향곡 3번 1악장)하나 내지 두개의 기본 동기는 전체 악장이나 심지어는 전체 교향곡을 통해 다시나올 수 있다(교향곡 6번)각 악장들은 보통 고전 형식구조를 통해 분석돨수 있지만 이러한 구조는 특히 후기 작품에서 시벨리우스의 양식이 바뀌어감에 따라,  전체적으로 음악적 개념의 구조적 발전에 대해 종속적이고 부수적인 것으로 느껴진다. 형식적 통일의 절정은 교향곡 7번인데, 이것은 교향곡 하나의 연속적인 악장으로 되어있다. 긴 고집저음 악절은 대개 목관악기 독주 선율의 단편들 아래 현악기의 격렬한 활동이 억제되는 형식으로 나타나는데, 일반적인 연결장치이다. 휴지부, 짧은 절규부분 갑작스런 음색의 대조들은 부분적인 현상들이다. 교향곡 제 2번과 5번이 가장 널리 연주되는 것들이지만 《교향곡 4번》이야말로 '시벨리우스의 정수'를 볼수있는 작품이다. 이것은 간결한, 강조, 그리고 주제적 통일의 모델로서 모든 악장에서 도입부의 C - F#의 증4도 음정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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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벨리우스 4번 심포니 「Some Thematic Transformations」●

 

 

미국 : 유럽에서는 예술음악의 중요한 실체가 작곡가들이 애국심에 자극받아 다소간 의식적으로 민속적 요소를 작곡의 재료 혹은 영감으로 사용한 결과로서 비롯된 양식으로 쓰여졌다. 이러한 지속적인 충동이 미국에서는 존재하지않았다. 확실히 재료는 풍부하게 있었다. 옛 뉴잉글랜드의 찬미가, 시골의 부활절 집회 노래들, 포스터(Stephen Forster 1826-1864)블랜드(James Bland 1854-1911)의 도시의 대중적 음유시 곡조, 인디언 부족선율, 그리고 무엇보다 아프리카와 앵글로-아메리카 요소들의 독특한 혼합으로 이루어진 흑인 민속영가의 방대한 실체, 그러나 이러한 토속적 재료의 실체는 예술 작곡가들에 의해 무시되었다. 미국 대중들이 받아들일수 있었던 '진지한' 음악은 모두 수입된것이었고 - 이탈리아 오페라, 영국 오라토리오,독일 교향곡, - 반면에 크레올 리듬으로 된 '고트샬크'의 피아노 소품들은 대중적 인기에 영합하는 작품으로 치부되었다. 19세기 후반에 가장 두드러진 3人의 미국 작곡가는 모두 뉴잉글랜드 사람으로 독일에서 음악교육을 받은 이들이다.

 

  

                   ■ 존 노울즈 페인(John Knowles Paine 1839-1906) ■


존 노울즈 페인(John Knowles Paine 1839-1906)'American University'1875년 이후에는 하버드대학의 최초 음악교수를 조지 화이트필드 채드윅(George Whitefield Chadwick1854-1931)은 1897년부터 뉴잉글랜드 음악원의 원장을 역임했다. 아르투르 푸트(Arthur Foote 1853-1937)는 노래와 칸타타, 실내음악 작곡가이다. 안토닌 드보르자크가 보여준 미국음악 유산에 대한 열정적인 관심은 몇몇 작곡가들에게 교향곡 작품에 민족적 재를 어떻게 사용할것인가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해 주었고 그중 아서 파웰(Arthur Farwel 1872-1952)헨리 길버트(Henry Gilbert 1868-1928)는 20세기의 처음 20년 동안 중요한 활동을 했다. 그러나 글린카, 발라키레프, 무소르그스키등이 러시아를 위한 업적을 이루기에는 여러가지가 부족했다. 후기 낭만시기에 가장 환영받는 두 명의 미국 작곡가의 음악에는 특별한 민족적 자취가 나타나지않는다노래, 합창 두개의 수상작 오페라 등을 작곡한 호라티오 파커(Horatio Parker 1863-1919)는 칸타타와 오라토리오 특히 오라토리오《호라 노비시마 - Hora novissima 1893》로 널리 알려졌다.

 

 

                  ■ 에드워드 맥도웰(Edward Macdowell 1860-1908) ■

 

에드워드 맥도웰(Edward MacDowell 1860-1908)은 10년동안 독일에 거주하며 공부했는데 그곳에선 피아니스트로 알려졌으며 많은 그의 작품들이 그곳에서 초연되고 출판 되엇다. 그느 콜럼비아대학 첫번째 교수로서 1896년에서 1903년까지 재직했다.그의 작품에는 노래, 합창곡, 교향시, 관현악 모음곡, 다수의 피아노 소품과 연습곡, 4개의 피아노 소나타, 2개의 피아노 협주곡등이 있다. 그의 규모가 큰 작품중 가장 훌륭한 것은 「피아노 협주곡 2번 d단조」와 마지막 피아노 소나타(Keltic Sonata, 그리그에 헌정됨)이다..
맥도웰 선율은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있다. 음의 배치와 중복에 의해 울려퍼지는 효과에 대한 그의 정체된 감수성은 그의 짧은 피아노 소품에서 명확하게 드러난다, 그러한 피아노 소품 대부분은 모음집《임야 소묘-Woodland and Sketches바다에 관한 소품-Sea Pieces》《뉴 잉글랜드의 목가-New England Idlys》으로 발행되었고, 각 소품들은 그리그와 공통되는 음악적 분위기나 그림을 암시하는 제목이나 시를 가지고있는데 그리그의 일반적인 양식과 맥도웰의 양식 사이에는 일정 정도의 유사성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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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rles Ives(1874-1954) ●

 

  

                                   ■ 찰스 아이브스(Charles Ives 1874-1954) ■

 

첫번째 중요한 미국적인 작곡가는 찰스 아이브스(Charles Ives 1874-1954)로서 그는 자신의 부친과 '호라토리오 파커'로부터 가르침을 받았다. 그는 예일에 들어가기 전과 그곳에 있을때(당시 그는 뉴헤븐에 있는 Center Church에서 오르간 주자로 재직) 매우 훌륭한 음악수업을 받았지만 그의 미학적 목표는 그를 기존 음악계와 어울릴수 없게했다.(부친의 보험회사에 봉직) 아이브스의 음악적 성과에 대해 대중들이 인식하게 된것은 30년대에 와서였고 이는 아이브스가 고독속에서 아무런 본보기 없이 20세기의 가장 급진적인 발전 - 불협화음, 다조성, 복합리듬, 실험적 형식 - 예시한 작품들을 창작하고 난 오랜 뒤였다. 대부분 1890년과 1922년 사이에 쓰여진 그의 작품에는 약 200개의 노래, 5개의 바이올린 소나타, 실내음악, 2개의 피아노 소나타, 5개의 교향곡, 그 외의 관현악곡등이 있다. 그의 작품에는 전통과 비 전통적 요소가 병립해 있거나, '존 컬크페트릭' 의 언급처럼 "모든 다양성 뒤에는 통일성이 있다는 초월론자의 믿음으로" 이들이 혼합되어있다. 민요의 단편, 춤곡선율, 또는 가스펠 성가들이 복잡하고 랩소디적이며 독특하게 질서지워진 소리의 흐름들로부터 나온다. 찬미가 곡조에 기초한 많은 악장들은 독일 작곡가들이「루터 코랄」루터 코랄을 사용했던것과 유사하다.

 

 

                         ■ 에드워드 엘가(Edward Elgar 1857-1934) ■

 

영국 : 영국 음악에서 민족주의는 상대적으로 늦게 나타난다. 에드워드 엘가 경(Sir Edward Elga 1857-1934)은 200년이 넘는동안에 널리 국제적으로 명성을 얻을 뿐아니라 민족적 음악 전통으로부터 나온것으로 보이는 어떠한 기술적 특성도 지니고있지않다. 그러나 '그의 음악은 영국적인 소리가 난다'. 이것은 엘가의 전형적인 선율선(넓은 도약과 하강 흐름:예 19.10)과 영국 언어의 억양 패턴사이의 유사성에 기인하는것으로 여겨진다. 오라토리오《제론티우스의 꿈 - The Dream of Gerontius 1900》은 그의 성가 작품중 가장 중요한것이다. 도한 엘가는 두개의 교향곡을 포함해 훌륭한 관현악 작품 다수, 즉 《에니그마 변주곡 1899》《코카인 서곡 1901》그리고 '관현악적 연구'《팔스타프 1913》등을 작곡했다. 그의 음악언어는 후기 낭만주의것이다. 그는 브람스와 바그너로부터 자신의 화성양식을 도출해 냈으며 그의 오라토리오에는 바그너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추측된다. 그의 음악중 어떤갓은 현재의 취향에서 볼때 점잖은 체하는것이다. '고성하게'(nobimente) 라는 지시는 그의 총보에서 흔히 나타난다. 그러나 그이 역작 에니그마 변주곡에서 엘가는 견고한 장인정신과 정다운 시적 상상력을 결합하여 간동을 주었다.

엘가에 의해 시작된 영국 음악의 부활은 20세기에 민족주의로 전환을 가져왔다. 세실 샤프(Cecile Sharp 1859-1924》랄프 본 윌리엄스(Ralph Vaughan Williams 1872-1958》그리고 그외의 다른 이들의 민요 모음집은 본 윌리엄스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노포크 광시곡》구스타프 홀스트(Gustav Holst 1874-1934》《서머셋 광시곡》에서 처럼 이러한 선율을 작곡에 사용하도록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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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nuel de Falla - Victoria de Los Aangeles ●

  

 

                        ■ 마누엘 드 팔랴(Manuel de Falla 1876-1909) ■

 

스페인: 스페인에서 영국에서와 비슷한 민족주의 부활은 펠리페 페드렐(Felipe Pedrell(1841-1922)이 16세기 스페인 작곡가의 작품집과 자신의 오페라들, 특히 그중 중요한 작품인 《피레네 산맥-Los Pirineos 1891》을 출간함으로서 시작되었다. 이후의 민족주의적인 자극은 이삭 알베니스(Isaac Albeniz 1860-1909)의 작품에 의해 계속 주어지는데 그의 피아노 모음곡《이베리아 1909》는 화려한 기교적 양식속에 스페인 춤곡 리듬을 사용한 작품이다. 20세기 초의 중요한 스페인 작곡가는 마누엘 드 팔랴(Mauel de Falla 1876-1946) 로서 그는 민속적 민요를 수집해서 편곡했고 그의 초기작품 예를들어 오페라, 《인생은 짧다-La vida breve 1905》와 발레음악《사랑은 마술사-El amor brujo 1915》들은 스페인 대중음악의 선율적 리듬적 면모를 흡수한것이다《스페인 정원의 밤-Nights in the Garden of Spain》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교향악적 인상 1916》은 민족적 근원과 드뷔시의 영향 모두를 입증하는 것이다. 팔랴의 가장 완숙한 작품은 하프시코드와 5개 독주 악기를 위한 협주곡(1926)과 돈키호테의 에피소드를 기초로한 작은 무대소품 《피터씨의 꼭두각시 놀음-El retablo de maese Pedro 1923》이다. 이 둘 모두 스페인적 영감을 깊게 받은것이지만 특정한 민족적 요소가 변형되어 고전적인 평온한 음악적 구성으로 투명하고 섬세하게 채색되었다. 

 

 

                       ■ 이삭 알베니스(Isaac Albeniz 1860-1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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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aac Albeniz(1860-1909) : Piano Mus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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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린세스 미뉴엣..*♬♡

                                              (Classical Music Critic)

 

                                              문헌참조 :「서양 음악사」

                                              (Grout & Palisca 공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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