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 리뷰

KBS 교향악단 746 정기연주회~

미뉴엣♡ 2019. 9. 30. 08:34

 

 

 

 

 

● ♪ CONCERT REVIEW

 

KBS 746 정기연주회 ; 예술의 전당(9.19~20. 2019)

 

Brahms ; Piano Concerto N.2 in Bb Op.83

Brahms ; Symphony N.2 in D Op.73

 

 

KBS교향악단 746 정기연주회가 예술의 전당에서 2일간 있었다. 프로그램은 브람스 ; 피아노협주곡 2, 교향곡 2번으로 가을 계절의 클래식 음악 선호도가 높은 브람스 2작품으로 이 계절에 잘 어울리는 브람스 작곡가 - 작품명으로도 콘서트 관객의 음악적 감성을 사로잡을 만한 레퍼토리 구성으로 한 작곡가의 작품만으로 프로그램 구성은 다소 전례가 없는 예로 브람스 애호가들에겐 관심적인 정기연주회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주목되는 것은 미국인 최초 쇼팽 콩쿨(1970) 우승자 게릭 올슨(Garric Ohlsson)’이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2번 협연자로 그리고 지휘는 뉴질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에도 데 바르트(Edo de Waart)’가 참여한다. 지휘자 {에도 데 바르트}, 피아노 협연 {게릭 올슨}, 연주자 이름만으로도 KBS 교향악단 정기연주회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도 상승할 것으로 보여 진다. ‘지휘자 에도 데 바르트는 음반자료, fm을 통해서 자주 접할수 있었던 익숙한 이름으로 한국의 KBS 교향악단과는 다소 생소함으로 보일 수 있지만 지휘경력을 보면 상당한 지휘 경력을 갖는 지휘 명장으로 뉴욕필하모니 부지휘자로 출발해서 다양한 경력, 이력을 보유한 서정적인 외유내강 형 지휘자로 알려진다. 그리고 피아니스트 게릭 올슨은 한국 연주 계 에서도 익히 잘 알려진 피아니스트로 한국방문, 내한 연주 또한 여러 차례 갖은 바 있다. 화려한 이력과 경력을 보유한 지휘자, 피아니스트에 대한 기대와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필요 충분 적 조건으로 정기연주회에 대한 청중의 반응은 뜨거운 것으로 보여 진다. 플러스 에도 데 바르트, 게릭 올슨 그리고 KBS 교향악단의 브람스 연주 속으로 한걸음 들어가 본다.

 

쇼팽 콩쿨의 명예적 가치의 위대함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2Bb장조 Op.83 ; 이 작품은 4악장 구조의 피아노 협주곡으로 당시엔 3악장 형식의 협주곡 스타일이 일반적인데 2악장 스케르쪼를 덧붙임으로 해서 4악장 구조의 피아노 협주곡으로 완성된다. 브람스 48세 때 작곡한 피아노 협주곡으로 이태리 여행 후 그 인상을 피력한 작품으로 전해진다. 그럼에도 필자의 고정 감성으로는 이 작품에서는 봄보다 가을의 정서를 비중 있게 음미할 수 있다 특히 1악장(알레그로 논 트로포) 도입부 서주의 혼과 피아노의 대화, 그리고 3악장(안단테)에서 그 유명한 첼로의 음울한 선율의 미는 그러한 가을의 정취, 가을의 철학으로 읽혀진다. 아뭏든 봄의 느낌이든 가을의 인상이든 이 곡은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의 대표적인 명작임은 분명하다. 브람스 2번 피아노 협주곡 전 4악장, <알레그로 논 트로포 - 알레그로 아파시오나토 - 안단테 - 알레그로 그라지오소>진행에서 주요 핵심적 관점은 얼마나 피아노의 테크니컬, 파워, 템포적 경향 그리고 피아노 톤의 심미성에 접근하느냐가 이 곡의 연주론 적 해석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KBS 정기연주회에서의 피아노 협연자 피아니스트 게릭 올슨(Garric Ohlson)의 피아니즘, 합리적 연주력이 주목된다. 1970년 쇼팽 콩쿨 우승자 게릭 올슨의 브람스 진행은 우선 1악장 서주, 호른과 앙상블에서의 피아노 톤의 투명성에서 브람스 2, 연주 차별성을 찾을 수 있다 그러한 톤의 투명성, 유려함은 전 4악장, Allegro non troppo - Allegro appassionato - Andante - Allegro grazzioso의 진행과정에서 확연히 볼 수 있는 연주 조형성으로 뛰어난 피아노의 테크니컬, 톤의 구조, 템포적 경향, 파워풀 면에서 어느 한 가지 부족함이 없는 완벽성을 보여준 연주상황으로 브람스 2번 협주곡이 갖는 명작성에 합리적인 탁월한 명작 명연의 가치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그것은 마치 피아노 흑백건반이 완전히 피아니스트 게릭 올슨(Garric Ohlson) 두 손 안에 있는 듯 테크니컬, 톤의 파워 등 거침없는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2번 전 4악장의 탁월한 진행으로 특히 스케일, 파워, 테크니컬 면에서 완벽한 피아노의 명장, 거장의 모습으로 관객의 절대적인 감동을 이끌어낸 브람스 2번의 명연구조로 쇼팽 콩쿨 우승자로서의 명예, 현존 대 피아니스트의 확고한 위치를 확인케 한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2번에 대한 명작 명연으로 금세기 또 하나의 피아노의 명인으로 기록된다.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브람스 2번 협주곡 명연에 이어지는 1회 앵콜 콘서트 ; <쇼팽 왈츠 Op. 64-2.> 브람스 2번을 능가하는 쇼팽 왈츠의 아이덴터티 라 할 수 있는 유려함, 심미적 경향의 미를 확인하는 진행으로 게릭 올슨(Garric Ohlson)의 고유적인 유려한 피아니즘에 대한 감동과 경의를 표한다. 반면에 KBS 교향악단 오케스트라 연주상황을 보면 협연자 게릭 올슨의 연주라인을 맞추기 위한 KBS 교향악단의 기본 잠재적인 연주노하우가 돋보이는 진행으로 1악장 호른과 피아노의 앙상블 과정은 상당히 브람스적인 서정성이 평가되는 완성도라 할 수 있다. 그리고 현악 파트의 음향적 사운드 또한 인상적인 브람스 2번 협주곡의 오케스트라적 음향으로 KBS 교향악단의 준비된 연주력, 구조적인 의미로 해석 된다. 그럼에도 2% 마이너스적 현상이라면 3악장 안단테에서의 첼로 파트(수석)의 연주상황으로 3악장 안단테의 주제적 케릭터 라 할 수 있는 비중 감 있는 첼로음향, 첼로의 저음 선율미적 카리스마는 상식 일반적인 해석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진행으로 그것은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2번의 중요한 포인트라 할 수 있는 매력적인 음울한 첼로 음향과는 다소 비교되는 연주상황으로 볼 수 있다. 그러한 현상이 첼로 관련된 악기 문제인지 연주력 문제인지 공영방송 교향악단으로서 지속가능한 연주력 전략 면에서 연구 이슈로 제기된다.

 

명주실의 함축의 미 ; 섬세미

 

브람스 교향곡 2D장조 Op.73 ; 이 작품은 브람스 교향곡 1번 이후, 1년 만에 완성된 교향곡으로 1번에 비해 비교적 오케스트레이션의 선율미적 단순미가 평가되는 작품으로 모차르트, 하이든 시대적 고전주의 경향이라 할 수 있다. 교향곡 1번이 거대한 바다(남성) 이미지라면 2번은 아기자기한 강(여성)의 이미지로 대비되는 브람스 교향곡 2번 프로그램에서 일반적으로 브람스 애호가라면 1번 교향곡에 대한 선호도, 기대감을 갖지 않을 수 없었을 것으로 파악된다. ‘에도 데 바르트의 지휘 속으로 들어가 본다. 뉴욕 필하모니의 부지휘자에서 출발해서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 오페라, 녹음연출 등 다양한 경력의 국제적인 지휘자 에도 데 바르트(Edo de Waart), 비교적 작은 체격의 지휘자로서 그는 KBS 교향악단 지휘에서 결코 작은 체형이 아님을 보여준 지휘력으로 섬세한 오케스트라의 색채, 현악파트의 세련된 미적 오케스트라 음향을 구사하는 지휘자로서 지휘계의 탁월한 존재감을 KBS 심포니와 함께 표출했다 그것은 지휘력의 외유 내강적 이미지를 사실적으로 보여준 KBS 교향악단과의 지휘/연주조형적 완성도로 이끈 에도 데 바르트(Edo de Waart)’의 지휘 포맷의 특징이라면 작은 지휘 언어로 단아하고 섬세한 오케스트라 음향을 보여준 품격적인 지휘력의 효과를 발휘하는 명지휘자로서 완전한 지휘 포트폴리오를 유감없이 진행한 오로지 지휘 싸인으로 말하는 기호적 지휘 포맨 쉽에서 작은 고추가 맵다잘 익은 벼의 의미를 상기한다. 부언해서 브람스 교향곡 전 4악장을 통해서 지휘의 과잉적 해석을 배제한 외향적 쇼멘쉽 성향이 절제된 심플한 지휘 포맷에서 에도 데 바르트의 지휘의 성격, 품격, 색채를 읽어볼 수 있다 그것은 교향악단 오케스트라 음향의 단아함, 격정, 서정이 합목적으로 최적화적인 조화를 이루는 지휘력으로 브람스 2번 교향곡이 갖는 작품성 오케스트라의 고전적인 섬세하고 단아한 면이 평가되는 지휘의 합리적 포용성으로 브람스 교향곡 2번 전 4악장 ; 알레그로 논 트로포 - 아다지오 논 트로포 - 알레그레토 그라지오소 - 알레그로 콘 스피리토에서 보여 진 에도 데 바르트의 오케스트라의 조형적 구조는 마치 잘 짜여 진 명주실의 강인함과 섬세함이라할 수 있다. 그러한 명주실에 비유되는 섬세한 지휘 언어로 빚어낸 브람스 교향곡 2번에서 심미적인 교향악의 상징성을 볼 수 있는 진행으로 에도 데 바르트의 지휘 스타일, 지휘 완성도를 보면서 다시 한 번 에도 데 바르트(Edo de Waart) 지휘에 대한 선명한 인상을 갖는다. 그것은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평범한 고전의 미를 재발견할 수 있는 지휘력의 내향적 품격에서 KBS 교향악단 오케스트라의 음향적 섬세함, 우아함이 돋보이는 차별화된 지휘자의 개성적인 색채를 실감할 수 있는 내형 적 지휘구조에서 기존의 관습적으로 브람스 교향곡 1번에 비교해서 음악적 선호도가 낮은 경향의 교향곡 2번에 대한 참신한 기호적 에너지를 불어넣는, 지휘의 중요한 시너지 효과를 실제로 보여준 진행으로 그것은 에도 데 바르트의 브람스 교향곡 2번 지휘 연주를 통해서 분명히 교향곡 1번을 능가하는 명작 성, 애호적 관심도를 보다 높일 수 있는 호기 적 찬스로 작용할 수 있는 지휘체계, 에도 데 바르트의 브람스 2번의 명작 명 지휘의 공으로 분석된다.

 

이번 KBS 교향악단 746 정기연주회를 지켜본 필자의 본 대로 느낀 대로의 사실적 평점을 공개 한다면 주저 없이 (A+-0)로 지휘자, 피아니스트 모두에 관계되는 명작 명연의 구조를 보여주었다 우선 프로그램 구성에서 초청 지휘자를 비롯해서 피아니스트의 오랜 기간 연마해온 연주 노하우, 그리고 스펙까지 어느 정기연주회 그것과는 상당히 비교되는 프로그램 구성과 진행으로 콘서트 프로그램 완성도면에서 대단원적인 의미를 갖는다. 특히 에도 데 바르트(Edo de Waart)’라는 명지휘자, 그리고 쇼팽 콩쿨 우승자인 대 피아니스트, 이 두 걸출한 참여자 관련해서 인상적인 특징이라면 콘서트-연주자 이전에 인간적인 겸양의 미덕을 지휘, 연주과정에서 우아하게 보여준 명지휘자, 명 피아니스트로 그것은 예술()에 있어서 중요한 플러스알파로 작용한다. 그런 의미에서 에도 데 바르트(Ed de Waart)의 브람스 명 지휘, 피아니스트 게릭 올슨(Garic Ohlson)의 브람스 2번 협주곡, 명작 명연의 가치는 비교 우위적 가치로 그것은 정기연주회 프로그램 구성과 연주완성도 면에서 윈윈의 합리적 결과를 보여준, 에도 데 바르트/게릭 올슨/KBS 교향악단의 746 정기연주회 ; 브람스 프로그램의 의미적인 명작 명연으로 평가된다.

 

참고문헌 ; 서양음악사(Grout/Palisca <세광출판편집>

 

여세실 미뉴엣~*(Critique de Musique Classique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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