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 리뷰

서울튜티앙상블 창단30주년 콘서트

미뉴엣♡ 2018. 3. 31. 13:38

 

 

 

 

                               

                       ●★ 서울 튜티앙상블 30주년/62회정기 기념콘서트 ★●

 

                              예술의전당 IBK쳄버홀(pm 2) 4월 14일 2018

 

 

 

   

● W. A. Mozart [1756-1791]

● Oboe Quartet in F Major, KV.370

I. Allgro

II. Adagio

III. Rondeau : Allegro 

● Flute Quartet No.1 in D Major, KV.285

I. Allgro

II. Adagio

III. Rondeau

● Quintet for Piano and Winds in Eb Major, KV.452

I. Largo

II. Allegro Moderato

III. Larghetto

IV. Rondo-Allegretto

 

           

● 1988, ‘실내악의 불모지라고 할 수 있었던 대한민국에서 한국클래식 음악의

발전과 실내악의 저변확대를 위해 피아니스트 이옥희가 창단한 연주단체

서울튜티앙상블이 창단30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2018414일 토요일 오후2,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서울튜티앙상블 창단30주년 기념연주회]를 개최한다.

 

서울튜티앙상블의 이번 연주는 3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쌓아온 탄탄한 음악적

역량을 통해 실내악의 진수를 보여주고 지나온 역사를 새로이 정립하여

단체의 향후 발전을 위한 초석으로 삼고자 한다.

 

또한 민간 예술단체의 존립이 어려운 사회적 환경에서 30년이라는 긴 시간을

음악적 열정 하나로 무던히 견뎌온 본 단체가 음악계에 좋은 본이 되기

위해서라도 이번 연주는 특별히 큰 의미가 있다고 자부한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서울튜티앙상블을 창단하고 현재까지 단체를 이끌고 있는 피아니스트 이옥희와 창단 초반을 함께했던 피호영(Vn), 조상운(Va), 김동진(Cl), 이 미선(Fl), 김학영(Ob), 이상돈(Bn), 김영률(Hn) 등 원년멤버들이 다시 모여 호흡을 맞 춤으로써 초심을 되새기는 뜻 깊은 무대가 될 것이다.

또한, 한국 최초 모차르트 협주곡 전곡을 연주하는 등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

잘 알려진 본 단체가 30주년을 맞아, 모차르트의 대표 실내악 곡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최고의 연주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서울튜티앙상블은 1988년 창단되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사단법인이다.

지난 30년간 62회의 정기연주회와 끊임없는 독창적인 기획공연으로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최근 독일 베를린콘체르트하우스에서

베를린캄머심포니와 함께 연주하여 호평을 받는 등 국내외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역사 깊은 전문 클래식 연주단체이다.

 

 

 서울튜티앙상블

 

서울튜티앙상블은 19887, 피아니스트 이옥희에 의해 창단되었다.

지난 30년간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등 주요공연장에서 62회의 정기연주회를

선보였으며 2001년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사단법인으로 등록되었다.

2002년에는 서울튜티앙상블을 서울튜티챔버오케스트라로 확대 편성하여 관현악

연주까지 활동을 넓히고 한국 최초로 모차르트 협주곡 전곡 연주(2005~2006),

포스트 세레나데를 국내 초연함으로써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독창적인 기획 공연과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는 음악회, '콘서트 시리즈 등 다양한 공연을 가지며 사회 친화적

연주단체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해오고 있다.

특히 20169, 독일 베를린콘체르트하우스에서 <서울튜티챔버오케스트라와

베를린캄머심포니의 특별음악회>를 개최하여 한국클래식의 우수함을 알리는 등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계를 끊임없이 리드해나가고 있다.

 

 

 

▣ 연주자 프로필

 

이옥희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 KBS교향악단, 국립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전임 피아니스트 역임

- 2006~2008, 모차르트 소나타 전곡 시리즈 독주회 (4)

- 2012, 데뷔 50주년 기념 독주회 및 협연

- 한국음악협회 수석 부이사장 역임

- 대한민국국제음악제 예술감독 역임

- ) ()서울튜티앙상블 대표이사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이사

 

피호영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 파리국립고등음악원, 스위스베른국립음악원 졸업

- 서울시향 수석,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악장 역임

- 중앙콩쿠르 1, 서울음악대상, 5.16 민족상 수상

- 중앙일보 올해의 음악가상’, 한국실연자협회 클래식부문 대상 수상

- ) 성신여자대학교 교수

서울튜티앙상블 악장

DMZ연천 국제음악회 조직위원,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이사

 

조상운

-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 휠 말메종 국립음악원 졸업(Superieur 콩쿨 전원일치 1)

- 에꼴 노르말 음악원 실내악과정 졸업

- 서울시향 제2수석 역임

- 서울대 강사 역임

- 프랑스 플랜 뮤직 페스티벌 초빙교수 역임

- ) 계명대학교 출강

아르끼 뮤직 소사이어티 음악감독, 유니송 단원

   

김정현

- 서울예술고등학교 졸업

- 독일 만하임국립음대 석사, 최고연주자 과정 졸업

- ) 서울튜티앙상블 수석

성남시립교향악단 단원

서울솔리스트 첼로앙상블 단원

선화예고 출강

   

이미선

-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 에꼴 노르말 고등 연주과정, 파리 10구 음악원, Aulnay sou bois 국립음악원 졸업

- J.P Rampal, M.Larrieu.A.Adorjan, A.Marion 마스터클래스 참가 연주

- Shigenori Kudo, Felix Renggli, Andras Adorjan 과 연주

-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아티스트 라운지, 일본 컨벤션 연주(후쿠오카 삿포로)

- )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수석, 헤인즈 아티스트

예원학교, 서울예고, 선화예중·, 추계예대, 연세대 출강

   

김학영

- 연세대학교 재학 중 도독, 독일 카셀시립음대, 만하임국립음대 대학원 졸업

-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수석, 일본 오사카필하모닉 오보에 수석 역임

- 제주국제관악제, 대관령국제음악제 평가위원 역임

- 로얄심포니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카셀국립오케스트라 객원단원 역임

- 연세대, 숙명여대, 동덕여대, 카톨릭대, 경원대, 추계예대 등 강사 역임

- ) Marigaux 오보에 한국 아티스트, 22대 한국음악협회이사

코리안 오보 앙상블 리더, 로망드심포니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예원학교, 서울예고, 선화예중·, 경기예고, 충남예고 출강

   

김동진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 국립교향악단 수석, 서울시향 수석 역임

- 필라델피아오케스트라 객원단원(14)

- 서울시향 관악합주단 지휘자 역임

- 경원대 음대 교수 역임

- 코리안심포니, 부천시향, 프라임필, 경기도립오케스트라, 충남교향악단 등 지휘

- ) 예원학교, 서울예고, 선화예중·고 출강

 

이상돈

- 중앙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 프랑스 국립음악원 전문연주자과정 졸업(Saint Maur)

- KBS교향악단 부수석 역임

 

김영률

- 서울대학교, 템플대학교 석사, 이스트만음악학교 박사학위 및 Performer's Certificate

- Eastman Wind Ensemble 수석 (미국, 캐나다 순회연주)

- 32회 국제호른협회 심포지움 Punto Award 수상

- KBS교향악단 부수석, 부천시향 객원수석, 예술의전당,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자문위원 역임

- Osaka International Chamber Music Competition 심사위원, 제주국제관악제 집행위원 및

제주국제관악콩쿠르 심사위원장 역임

- 단국대 교수, 서울대 음대 학장 역임

- ) 서울대 교수, 국제호른협회(IHS) 이사

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 The Winds 예술감독

 

   

프로그램 노트

W. A. Mozart [1756-1791]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Oboe Quartet in F Major, KV.370 오보에 사중주 바장조, KV.370

이 곡은 모차르트가 뮌헨에 체류 중이던 1781, 뮌헨 궁정 오케스트라의 오보에 주자인

프리디리히 람을 위해 작곡한 곡이며 모차르트 작품 중 유일한 오보에 사중주이다.

오보에의 밝고 화려한 음색을 매우 효과적으로 표현하였으며, 실내악 작품이지만 오보에와

현악삼중주로 작곡된 작은 규모의 오보에 협주곡 같은 느낌을 주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Flute Quartet No.1 in D Major, KV.285 플루트 사중주 제1번 라장조, KV.285

모차르트가 작곡한 플루트 사중주는 모두 4곡이며 그 중 제1번이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다.

만하임에 체류 중 플루트를 위한 협주곡과 4중주곡 작품을 네덜란드의 음악애호가 드 장으로부터

의뢰를 받아 작곡하였다.

관악기를 수반한 모차르트의 4중주곡은 현악 4중주곡에서의 엄격한 4성부 서법을 기본으로 하는

실내악 양식과는 달리 갈란트 양식에 토대하며 실내악이라기보다는 협주곡의 성격이 강하다.

이런 샐내악에서는 단순한 형식과 모음곡 풍의 악장 구성, 독주 파트에서의 매력적인 선율을 추구한다.

 

Quintet for Piano and Winds in Eb Major, KV.452

피아노와 관악을 위한 오중주 내림마장조, KV.452

이 곡은 피아노와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으로 특이하게 구성된 오중주 작품이다.

1784년 작곡되었으며, 모차르트가 아버지에게 보낸 편지 중 :지금까지 썼던 작품 가운데 최고로

생각합니다.“ 라고 적을 정도로 마음에 들어 했다. 훗날 베토벤이 이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피아노와 관왁을 위한 오중주 내림마장조 Op.16'을 작곡했다고 한다.

 

 

 

● Concert Review

 

 

 

                                                       ● 세실 미뉴엣~*♬ 예당-IBK <서울뜌띠앙상블 30주년콘서트> 4월 14일 2018 ●

 

 

 

                               오늘 4월 14일 예술의전당 IBK홀에서는 서울뜌띠앙상블 30주년 기념콘서트가있었다.

                               30년이면 강산이 3번 변하는 긴 시간이라는 정기연주 역사에 경의를 표한다'그럼에도

                               관객석은 여전히 썰렁한 편이라서 내내 아쉬운 객석의 상황을 보면서 서울뜌띠앙상블',

                               그들을 콘서트홀 무대에서 30년만에 음악평론가로서 만나는 상황이 못내 유감이라는

                               자책감이 드는 심기는 무슨 이유일까? 어쨋든 음악평론가로서 30년 뒤로 돌아가는 감회

                               과거시간 여행을 돌아본 셈이다 우선 '서울뜌띠앙상블'하면 떠오르는 이름이 있다 그

                               이름은 현재 뜌띠앙상블 예술감독이자 창단 멤버로있는 혼 주자, 김영률 감독이다 사실

                               오늘 처음 그를 연주무대에서 만나본것이다. 그야말로 30년의 시간을 말해주듯이 머리는

                               백발이고 젠틀 노신사 Hornist 그 모습이었다 창단 30년 연주가 어떻고 분석하기보다는

                               이번 연주가 창단기념 연주인만큼 서울뜌띠앙상블, 그들의 30년 전 창단멤버로서 오늘

                               연주는 평론가로서 반가운 시간이었다. 실내악활성화, 중흥을 위해 평론가 또한 연주자와

                               함께 해야한다는 당위성에 이론의 여지가 없다.

 

                               그리고 이번 뜌띠앙상블 연주를 통해서 혼(Horn)이라는 금관악기가 그렇게 우아하고 멋진

                               형태미를 지닌 악기라는 사실, 새삼 매우 놀랍고도 신선했다.(그동안 솔직히 금관악기에

                               대한 편협한 사고, 선입견이 작용했음에도) 클래식 음악평론가로서 이 시간을 계기로 혼

                               (horn)이라는 악기에 대해 좀더 세심한 심미적 연구와 음향적 관찰이 필요한 시점이다

 

                               어쨋든 오늘 서울 tutti 창단 30주년 기념연주 한국실내악사적으로 볼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할수있다 특히 서울뜌띠앙상블 창단 9인 원년멤버 - 이옥희(서울 뜌띠앙상블 리더, 피아노),

                               피호영(바이올린), 조상운(비올라), 김정현(첼로), 이미선(플릇), 김학영(오보), 김동진(클라리넷),

                               이상돈(바순), 김영률(혼)가 참여한 30년 기념연주, 그것은 여러가지 30년 전의 실내악 춘하

                               추동이라할수있는 시간 여행과 영상적인 파노라파마가 연출되는 감동의 명장면으로 한국의

                               실내악, 연주사적으로 대단히 의미있는 중요한 서울뜌띠앙상상블의 창단 30주년 기념콘서트

                               현장이다 그리고 또한 모차르트를 프로그램으로 한 이번 서울튜티앙상블 창단30년 콘서트에서

                               특히 주목되는 연주자라면 단연 이미선의 플릇 명연적(기능, 소리, 심미성) 진행으로 그것은

                               플릇의 음향적 소리나 색채면에서 모차르트의 언어적 색채감이 차별화된 아름다운 모차르트의

                               진실이 평가되는 명작 명연으로 기록된다. 그리고 그러한 원년창단멤버 9인을 비롯해서 서울

                               뜌띠앙상블단원 모두의 과거 현재 미래 그들만의 혼신의 열정이 오늘 날의 서울뜌띠 앙상블의

                               존재의 가치, 존재의 이유, 존재의 결과로 평가된다

 

 

                                                                    ● 음악평론가 여세실 미뉴엣~*♬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