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 리뷰

백혜선의 베토벤시리즈 1.2.3.4

미뉴엣♡ 2018. 3. 10. 16:47

 

 

 

 

                                                   ●★ 백혜선의 베토벤 ★●

 

 

                                                                   롯데콘서트홀(pm 2)

                                                                    3월 16일(금) 2018

 

 

 

 

● 백혜선의 베토벤시리즈(1)

 

피아노 소나타 n. 20 - 19 - 14 - 5 - 21

피아노 소나타 n. 4 - 8 - 6 - 23

 

 

● 백혜선의 끝없는 도전, 관록의 그녀가 선사하는 베토벤 사이클~

 

   

베토벤의 작품은 수 세기가 지나도록 음악가들에게 끊임없는 도전과 질문을 던지고 있다

그것은 베토벤을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커다란 의미로 남아있다 차이콥스키 콩쿨입상, 서울 대학교 최연소 교수 등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던 백혜선은 한 인터뷰에서 베토벤을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음악가로 꼽으면서도 베토벤의 소나타를 연주하기엔 나는 아직 멀었다고 밝힌 바 있다 자신에 대해 회의적이고 질문하며 40대 후반을 보낸 그는 어느덧 중년이 되어 음악의 본질적인 것에 집중하게 되었고 베토벤과 정면으로 마주하게 되었다. 베토벤으로 돌아온 피아니스트 백혜선 월광, 비창, 열정 등 베토벤의 주옥같은 소나타와 협주곡 전곡연주회로 그녀와 베토벤의 인생이야기를 L콘서트에서 만나보기로 한다.

 

참고로 이번 <백혜선의 베토벤> 콘서트프로그램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9곡, 피아노 협주곡 5곡을 레퍼토리로 하고 피아노 소나타 I. II <3월 16일/9월 14일>를

 기점으로 해서 5월 25일/7월 27일 피아노 협주곡 I(2번, 3번, 4번) . II(1번, 5번)이 4회에 걸처 백혜선의 베토벤 콘서트가 진행된다

 

 

P R O G R A M(316)/(914)

 

베토벤 소나타 1 - 시작을 회상하며

 

피아노 소나타 20G장조 Op.49-2

피아노 소나타 19g단조 Op.49-1

피아노 소나타 14c#단조 Op.27-2 <월광>

피아노 소나타 5c단조 Op.10-1

피아노 소나타 21C장조 Op.53 <발트슈타인

 

베토벤 소나타 2 - 비창과 열정

 

피아노 소나타 4Eb장조 Op.7

피아노 소나타 8c단조 Op.13 <비창>

피아노 소나타 6F장조 Op.10-2

피아노 소나타 23f단조 Op. 57 <열정>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혜선은 화려한 스케일, 호쾌한 타 건과 기교를 뛰어넘는 심오함과 델리케이트한 서정을 두루 표출하며 음악의 본질에 접근하며 청중이 원하는 것을 탁월하게 조화시켜 감동을 주는 연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계굴지의 차이콥스키 국제콩쿨을 비롯해서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미국 메릴랜드 윌리암 국제콩쿨 우승 및 리즈국제콩쿨에서 입상하며 세계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일본 사이타마현 문화예술재단이 선정한 현존하는 세계100대 피아니스트에 라두루프, 보리스 베레조프스키, 랑랑, 엘렌 그뤼모 등과 함께 선정되었고 또한 피아노의 거장 블라디미르 펠츠만은 자신이 음악감독으로 있는 피아노 써머인 뉴 팔츠 페스티벌에서 사상 처음으로 여성피아니스트를 독주자로 발탁, 2010년 초청연주를 기획해서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201212월 뉴욕 링컨센터 알리스 털리 홀(Alice Tully)에서의 독주회는 전석 매진과 함께 평단의 찬사를 받았으며 세계유수의 공연장 카네기홀, 링컨센터, 케네디센터, 보스톤의 조단홀, 도꾜의 오페라시티, 베를린 필하모닉, 비엔나의 무지크페라인 등에서 연주회를 가졌다.

 

그리고 보스톤 심포니, 워싱턴 내셔널심포니, 런던심포니, 프랑스국립라디오필하모닉,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 버밍험심포니 바르샤바필하모닉, 모스크바필하모닉, 뉴 제팬 필하모닉, NHK 심포니, 도꾜 필하모닉, 오사카 센츄리 심포니, 아르헨티나 국립교향악단, KBS 심포니와 협연했고 첼리스트, 아너 빌스마, 미샤 마이스키, 비올리스트, 노부코 이마이, 클라리넷이스트 리차드 스톨츠만 등과 협연했다.

 

차이콥스키콩쿨 수상직후 20년만의 최연소 서울대교수 임용이라는 화재를 만들면서 10년간 재직했던 교수직을 2005년 홀연히 박차고 미국으로 이주한 이후 백혜선은 한국과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등에서 꾸준히 독주회, 협연, 실내악연주를 통해 피아니스트로서의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현재 뉴욕에 거주하는 그녀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국과 세계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3년부터 클리블랜드음악원 교수, 대구 카톨릭대학 석좌교수로 후진양성을 하며 부산국제음악제 예술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 여세실 미뉴엣~*♬(음악평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