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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고운 - 브람스 리사이틀

미뉴엣♡ 2018. 3. 18. 08:11

 

 

 

                                      ●★ 양고운 브람스 소나타 전곡 리사이틀 ★●

 

 

                                                    예술의전당 IBK홀(pm 8)

                                                    3월 21일(수) 2018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The Complete Brahms Sonatas for Violin and Piano

 

Sonata for Violin and Piano No. 2 in A Major, Op. 100

 

. Allegro amabile

. Andante tranquillo

. Allegretto grazioso, quasi Andante

 

 

Sonata for Violin and Piano No. 1 in G Major, Op. 78

 

. Vivace, ma non troppo

. Adagio

. Allegro molto moderato

 

Intermission

 

Sonatensatz (Scherzo in c minor from the F.A.E.Sonata)

 

. Scherzo

 

Sonata for Violin and Piano No. 3 in d minor, Op. 108

 

. Allegro

. Adagio

. Un poco presto e con sentimento

     Ⅳ. Presto agitato

 

 

따스함과 진한 감정, 섬세하고 지적인 연주를 들려주는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의 무대가 오는 321() 오후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펼쳐진다.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이 준비한 리사이틀 “Towards the Essence" 은 바이올린의 선율로 풀어내는 환상적인 독주곡의 향연이다. 음악 사상 획기적인 업적을 남긴 브람스의 작품들은 클래식 음악의 정신적인 전통과 감정들을 순수하게 표현하여 더없이 풍부하면서 또는 엄숙하기도 하다. 낭만주의 작곡가로 그가 남긴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역시 브람스의 기쁨, 슬픔등 다양한 감정들이 모두 녹아들어가 있다. 이러한 낭만주의 특색이 짙으면서도 고전주의 음악의 전통을 지킴으로써 음악에 대한 존중과 견고한 구성감이 특징인 그의 음악을 이번 리사이틀에서 Towards the Essence" 라는 주제로, 바이올린이 보여줄 수 있는 특색과 클래식 본질에 가까운 연주를 선보이고자 한다.

 

1991년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면서 순수 국내파의 국제 콩쿠르 입상의 첫 주자로 한국 음악계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며 시작된 양고운의 화려한 경력은 파가니니 곡들과 함께한 19살 비르투오소 바이올리니스트로 출발하여 베를린 막스 로스탈 콩쿠르 우승 등 4번의 국제 콩쿠르 입상을 통해 인정받기 시작했다. 이후 더욱 깊이 있는 음악과 다양한 레퍼토리로 한국의 대표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은 현재 경희대 기악과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을 쏟고 있으며, 뮌헨 심포니, 모스크바 필하모닉, 프라하 방송 교향악단, 비엔나 콘서트 페어라인, 영국 더비 필하모닉, 르비브 필하모닉, 비엔나 모차르트 오케스트라, 북경중앙오케스트라, 상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KBS 교향악단, 서울시향, 부천시향, 수원시향, 인천시향, 대구시향 등 국내외의 저명한 교향악단과 함께 국내와 유럽무대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실내악 활동에 있어서도 2000년 창단한 토너스 트리오의 멤버로 2016, 2017년에는 첼리스트 이강호, 피아니스트 주희성과 함께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브람스 피아노 트리오 전곡 시리즈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리사이틀은 미국에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에스더 닝 야우를 특별 초청하여 보다 더 수준 높은 연주회가 될 것이다.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두 아티스트가 연주하는 브람스 바이올린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통해 클라라 슈만, 헤르민 스파이스에 대한 짝사랑, 조셉 요아킴과의 깊은 우정, 그리고 그의 대자(代子)인 펠릭스 슈만의 비극적인 죽음이 가져온 브람스의 삶을 작곡가가 표현하고자했던 생동적인 음악적 상상력과 화려한 예술을 보다 깊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 Kowoon Yang, Violinist

 

섬세하고 지적인 연주, 새로운 것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은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을 상징하는 키워드이다.

1991년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면서 순수 국내파의 국제 콩쿠르 입상의 첫 주자로 한국 음악계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며 시작된 양고운의 화려한 경력은 파가니니 곡들과 함께한 19살 비르투오소 바이올리니스트로 출발하여 베를린 막스 로스탈 콩쿠르 우승 등 4번의 국제 콩쿠르 입상을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이후 매해 성숙을 더해 더욱 깊이 있는 음악과 다양한 레퍼토리로 한국의 대표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1년 귀국 후 해설과 함께하는 음악회, 무반주 바이올린 음악회, 러시아의 근대음악, 바흐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 연주를 통해 본 바흐의 신앙, 바이올린으로 연주되는 슈베르트와 슈만의 가곡들 등 특별한 주제를 지닌 음악회들을 기획하여 청중들에게 기존 음악회의 평범함을 벗어난 새로운 기쁨을 선사해 오고 있다. 2005년에는 홋카이도 초청 연주회를 통해 일본 청중들과의 교류를 성공리에 마치기도 하였다.

2008년 독주회에서는 프랑스 인상주의 음악의 미묘한 색채를 그려내어 호평을 받았으며, 2009년에는 모든 음악인들의 꿈의 데뷔 무대인 런던 위그모어 홀에서의 초청 독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양고운은 현재 경희대 기악과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을 쏟고 있으며 뮌헨 심포니, 모스크바 필하모닉, 프라하 방송 교향악단, 비엔나 콘서트 페어라인, 영국 더비 필하모닉, Chetenham Symphony Orchestra, 르비브 필하모닉, 비엔나 모차르트 오케스트라, 북경중앙오케스트라, 상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KBS 교향악단, 서울시향, 부천시향, 수원시향, 인천시향, 대구시향 등 국내외의 저명한 교향악단과 함께 국내와 유럽무대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실내악 활동에 있어서도 2000년 창단한 토너스 트리오의 활동 이외에도 다양한 그룹을 망라하는 주목 받는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KBS 오케스트라와의 차이코프스키 협연 CD (KBS 미디어)”, “Ysaye Sonata 전집 (Sony Music)”, “바이올린 켜는 엄마 (Sony Music)”, “낭만적 소품집 CD (NICES)” 한국의 연주자 시리즈 CD (KBS 미디어, 2)” “크라이슬러 바이올린 소품집”: 등을 출반한 양고운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거쳐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의 학석사 과정과 뮌헨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하였으며,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악장을 역임하였다. 이민용, 김민, 김남윤, James Buswell, Robert Lipsett, Felix Andrievsky, Gottfried Schneider 교수를 사사하였다.

 

 

피아니스트 에스더 닝 야우 Esther Ning Yau, Pianist

 

에스더 닝 야우는 뉴잉글랜드 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다재 다능한 피아니스트 이다. 실내악 연주로 명성이 높은 에스더 야우 양은 실내악 외에 솔로 피아노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 부문, 그리고 첼레스타와 하프시코드 같은 키보드 악기 연주에도 능하기 때문이다. 에스더 양은 보스톤 Jordan Hall 초청 연주회, 엠마누엘 실내악 시리즈 (Emmanuel Music Chamber Series), 하바드 음악협회 연주시리즈 (Harvard Musical Association Concert Series), 하바드-엡워드 연주시리즈(Harvard-Epworth Concert Series), 가드너 뮤지움 연주회 시리즈(Issabella Stewart Gardner Museum Concert Series), 론지 9월축제, WCRB 생방송, 뉴포트 심포지움, 바 하버 음악 페스티발(Bar Harbor Music Festival) 등에 초청되어 연주한 바 있다. 이외에도 뉴욕 Merkin Concert Hall 과 푸에르토리코의 Museum of Arts, 이태리 크레모나의 Arvedi Auditorium, 싱가폴의 Esplanade Recital Studio, 타이페이의 국립 연주홀, 그리고 에스더의 고향인 홍콩의 Government House 에서도 연주하였다.

 

에스더는 현재 론지 음악학교 (Longy School of Music of Bard College)에서 후학을 양성함과 동시에 뉴잉글랜드 음악원 예비학교 강사로 활동 중이며, Bay State Piano Contest의 의장과 매사추세츠 주 음악교수 협회의 보드멤버로 섬기면서 여름에는 이태리의 크레모나 국제 음악 아카데미에서 가르치고 있다.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피아노와 실내악 두 분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이태리의 국제 성악협회와 UCLA의 성악 페스티벌, 아스펜 페스티벌, Music Academy of the West, 그리고 옐로우 반 페스티벌에서 초청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