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 리뷰

김재영 김태영 <클래식 리뷰>

미뉴엣♡ 2015. 7. 17. 08:47
♡ 김재영 김태형 듀오리사이틀 - Concert Review ♡    2013/06/09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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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영 김태형 듀오 리사이틀 - Concert Review ★●

 

                                    
                                      ● Paul hidemith : Violin Sonata N.1 in Eb Op.11-1

                                      ● Edvard Grieg : Violin Sonata N.1 in F Op.8

                                      ● Manuel de Falla : Suite of Spanish folk songs

                                      ● Henryk Wieniawski : Legende in g Op. 17

                                      Karol Szymanowski : Noturno e Tarantella Op.28

                             

   

● 우아한 기품있는 세련된 듀오 앙상블~


김재영 김태형 듀오 리사이틀이 '이방인들'이라는 타이틀로 6월 1일 세종체임버홀에서 있었다. 우선 바이올린 피아노 듀오 컨서트 이전에 '이방인들'이라는 부제가 필자에겐 아주 매력적인 관심사이기도한 김재영 김태형 듀오 리사이틀로 이러한 부제가 붙여진 듀오 리사이틀은 처음인 듯하다. 과연 '이방인들' 이라는 부제를 누가~ 어떤 의미로~ ? 그러한 의문이 모락모락 콘서트가 끝날 때까지 김재영, 김태영 듀오 리사이틀에 대한 기대감은 어떤 콘서트에서 보다 배가되는 콘서트 제명으로 김재영 김태형 듀오 리사이틀에 대한 음악평론가로서 흥미로운 관심요소이기도하다.

 

바이올린 김재영, 피아노 김태형 이들 젊은 두 연주자는 고등학교 대학 그리고 해외유학(서울예고 - 한국종합예술학교 - 독일 뮌헨대학)에 까지 아주 친근한 동문으로 음악생활, 연주 등 끈끈한 인간적 학문적 연계선이 돈독해 보이는 보기드문 듀오 콘서트의 파트너이기도 하다. 우선 20대의 젊은 리사이틀 주인공의 잘 생긴 외모에서, 듀오 리사이틀의 이미지가 달라지는 시각적으로 신선하고 풋풋한 젊음이 존재함에 보는 즐거움, 듣는 즐거움, 느끼는 즐거움을 줄수있는 어떤 플러스 알파로 작용할 수 있는 김재영 김태형 듀오 리사이틀에 대한 선입관적 기대감을 갖게한다.

 

미모의 젊은 이방인들 듀오 리사이틀, 프로그램을 보면 힌데미트, 그리그, 파야, 비에냐프스키, 시마노프스키에서 근 현대, 낭만주의 레퍼토리로영에이지 연주자로서 다소 보수적인 프로그램 성향으로 핸썸 미모에 걸맞는 지성적인 아카데믹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볼수있다. 그러한 아카데믹한 프로그램 구성인 만큼 연주 또한 학문적 지성적 바탕에서 연주 방향성을 제시해 준 연주 경향이라 할 수 있다.

 

김재영, 김태영 젊은 이방인들의 듀오 리사이틀, 연주속으로 좀 더 들어가보면 우아한 고전적 현대미, 힌데미트를 비롯해서 비에니아프스키까지 프로그램 전반적으로 완성도 높은 품격있는 연주진행으로 연주조형미가 돗보인 외유 내강적 호연적 듀오를 보여주었다. 특히 압권적 명연이라면 그리그 Grieg - 소나타, 파야 Falla - 6곡의 스페인 민요 모음곡, 시마노프스키 녹턴과 타란텔라에서 상당히 완성도 높은 미적 연주조형성으로 특히 그리그에서의 김재영, 바이올린의 컬러풀한 음색이 비교되는 탁월한 진행으로 그리그의 미적 선율미가 뛰어난 우아한 톤, 그림같은 이미지로 젊은 이방인이 빚는 듀오컨서트로서 보다 성숙한 그리그의 아름다운 연주 완성도, 연주 조형미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마뉴엘 드 파야 - 6곡의 스페인 민요모음곡 * 무어인의 옷감(The moonish cloth), * 자장가(nana), * 노래(Song), * 폴로(Polo), * 아스투리아스지방의 노래(Asturian), * 호타(Jota)에서 안정적인 참신한 테크니컬과 우아한 톤의 색채감, 해석적인 심미적 표현성이 매우 돗보이는 진행으로 스페인의 로멘틱한 민요적 정취가 살아있는 낭만적 색채가 스페인적인 그야말로 멋스런 파야의 작은 스페인 음악축제를 보는 듯한 쉬크한 연주 조형성으로 젊은 연주자에서 그러한 성숙한 스페인의 음악 기질이 나온다는 사실에서 의아하면서 재미있고 스페니쉬 음악에 대한 행복감을 갖게한 젊은 이방인들의 뜨거운 가슴, 열정을 볼 수 있는 화려한 스페인 음악 한마당으로 콘서트홀 청중을 사로잡은 듀오 컨서트의 스페인 음악 로멘티시즘을 확인하는 시간이다. 시마노프스키-녹턴과 타란텔라 또한 비교적 현대적 테크니컬이 생동적인 자신감 넘치는 진행에서 젊음의 순수한 테크니컬 카리스마가 보여지는 파워풀한 연주상황으로 김재영 바이올린의 테크니컬, 기교적인면, 김태형 피아노의 포용적 톤, 연주상황은 높이 평가되는 듀오콘서트로서의 한층 진보적인 면을 보여주었다(다비드 오이스트라프와 렙 오보린의 듀오적 관계를 연상할 수 있는 앙상블)

 

김재영, 김태형 이방인들의 듀오 리사이틀 전반적인 연주적 상황을 분석한다면, 우선 현란한 테크니컬을 과시하지않는 외형적 카리스마와는 비교되는 겸양적 연주캐릭터로 듀오 리사이틀이라는 상호존중 배려의 미덕, 그러한 음악관계가 공존하는가운데 섬세하고 부드러운 우아한 듀오적 음악성을 보다 인텔렉추얼한 연주캐릭터로 발전시키는 연주구조로 그러한 면이 젊은 이방인들의 듀오연주로서 높이 평가되는 부분이다. 따라서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 피아니스트 김태영 모두에서 보여지는 음악적 공통요소, 겸양적 태도 그것은 두 연주자의 음악적 호흡을 보다 구조적으로, 하모니적으로 유도하는 주요 연주효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볼수있다.

 

듀오리사이틀 제명에서부터 관심을 가졌던 김재영 김태영 듀오 리사이틀 이방인들의 리사이틀, 시청각적으로 매우 상호 소통 호흡이 잘 맞는 피아노, 바이올린의 합리적인 듀오 콘서트의 사실적인 예를 보여주었다. 재미있는 것은 김재영 김태영 영이이지 이방인들의 듀오 리사이틀 전 프로그램에서 그들의 연주를 듣고있노라니 은연중에 알베르 꺄뮈의 세련된 단편(문장)들이 생각나는 김재영 김태영의 듀오 리사이틀에 대한 음악적 인상이다. 영에이지 솔리스트로 동년배 음악친구로 청년 피아니스트 김태영의 음악적 포용성, 청년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의 듀오적 균형감, 배려적 밸런스에서 듀오 연주의 합목적성을 보여주기에 충분한 세련된 듀오 연주로 듀오리사이틀 파트너로서 상호 이방인이지만 이방인이 아닌 듀오의 절대적인 혼연일체 하모니즘 관계로서 바이올린 피아노의 아카데믹한 음향, 싱그러운 젊음의 이미지가 어필되는 신선한 품위있는 명연으로 이른바 오늘의 프로그램에서 "지금 이순간 가장 빛나는 듀오 앙상블" 의 본 모습을 보여준 이방인들의 참신한 오늘의 명작명연으로 그들의 미래 연주가 주목된다.

 

 

                                         ■ 음악평론가 - 여세실 미뉴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