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 리뷰

박창수 프리뮤직 <콘서트 리뷰>

미뉴엣♡ 2015. 7. 17. 05:17
♡ 박창수 프리뮤직 온 스크린 - 콘서트 리뷰 ♡    2011/08/2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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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창수 프리뮤직 On Screen ★●

                                      C o n c e r t R e v i e w

 

                                                                           

                                                           일요일의 사람들-People on Sunday

                                                           들고양이-The Wildcat

                                                           아라비아의 하룻밤-Sumurun

 

 

●★ 박창수 프리뮤직 온 스크린-일요일의 사람들(People on Sunday) ★● 

 

 

● 프리뮤직-즉흥연주를 위해 태어난 위대한 피아니스트 박창수

 

"즉흥연주라 해서 기교적인 실수들을 대강 무마하는 그 어떤 것의 집합체여서는 안된다. 그 공간 안에서는 실수도 이미 실수가 아니어야한다. 즉 기교의 벽을 뛰어넘어야 진정한 프리뮤직을 할 수 있다. 어떠한 예술이든 결국 하나의 호흡이다." 음악평론가로서 절대적으로 공감하는 프리뮤직 피아니스트 박창수의 실험적 명언이다. 결국 그것은 프리뮤직 피아니스트는 피아노적 기교는 물론 모든 연주적 테크닉을 초월한 기존의 공통관습적인 피아니스트보다 한 단계 위인 피아니스트위의 피아니스트로 평가 인지된다. 그런 의미에서 피아니스트 박창수는 일반적인 피아니스트의 테크니컬적인 범주를 이미 초월한 대 피아니스트로 볼 수있다. 즉흥연주라는 형식은 이미 13세기 다성, 단성음악시대 이전부터 음악의 전달방법으로 존재, 활용된 바있다. 어떤 악곡의 작곡, 연주형식으로 작곡, 악보 기보술이 발견되기 전에는 즉흥연주 형식으로 음악이 형성되었다. 그러한 중세 이전의 즉흥연주와 비교해서 박창수 프리뮤직은 스크린이라는 또 하나의 양식매체를 참여시긴다는 것이 시대적인 현대적인 다중 문화현상으로 단순한 과거시대 즉흥 연주보다는 시청각적으로 시대적인 현대 첨단문화적인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보다 미래 지향적인 즉흥연주의 문화적 차별성이 아닐까 한다. 90년대 초 매체 정보로만 접해 온 '박창수 프리뮤직' 20여년이 지난 오늘날에 만나는 '박창수 프리뮤직 온 스크린'에 대한 기쁨은 누구보다도 감동적이다. 음악평론가로서 설레이는 마음으로 '박창수 프리뮤직 온 스크린' 속으로 들어가본다. 박창수 프리뮤직은 옛 시대의 그것과는 포멧이 다른 스크린이라는 영상 화면을 참여시킨다. 그 영상물은 1921년 제작된, 로버트 시오드맥, 프레드 진네만, 에드가 울머 감독, 러닝타임 73분, 독일의 무성영화 '일요일의 사람들-People on Sunday'를 전경으로해서 박창수의 피아노 즉흥 연주가 진행된다.

 

"발터 루트만의<베를린-대도시 교향곡>이 베를린의 평일 이르아침부터 심야까지의 추이, 대도시의 일상을 다루었다면 이 영화는 일요일을 보낸 사람들의 일상을 카메라에 담아낸다. 카페의 점원, 택시 운전사, 모델, 그의 친구 레코드점 점원 등이 이 영화의 주인공들이다. 이들이 토요일과 월요일 사이의 끼어진 일요일 베를린 도시와 교외의 자연에서 보내는 모습들이 세미 다큐멘터리 풍으로 그려진다. 당시 독일 표현주의와는 다른 리얼리즘 계열의 특징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50년대 이후의 프랑스 '누벨 버그' 혹은 '씨네마 베리텔'의 혁신적 구성을 떠올리게 한다. 일요일은 균질적인 도시의 반복적인 시간에서의 상실된 아우라의 경험을 회복하는 시간으로 영화속 도시 생활자들은 이를 의해 파사쥬를 돌아다니고 도시를 떠나 한가로운 교외와 자연으로 향한다. 스크린을 횡단하는 노면 전차도심의 자동차, 운하를 따라흘러가는 배 등의 운송수단에 탑승해 주말을 보내는 대중들의 모습을 통해 1920년대 '베를린'이라는 모더니티의 수도를 관찰 할 수 있다. 빔 벤더스의 <베를린 천사의 시 1931>가 그려낸 90년대의 베를린과 비교해볼만한 작품이다." {영화평론가 김성욱의 프로그램 노트에서 인용}

 

다소 코믹적인 스토리 구성, 73분 러닝타임으로 전개되는 박창수 피아노 프리뮤직 온 스크린..그야말로 영화 흑백 화면에서 보여지는 남녀 주인공의 유희적인 내용, 못지 않게 재미와 스펙터클 드라마틱 소박한 즐거움을 보여주는 영화 장면에 매우 역동적인 피아노 프리뮤직 콘서트 행진으로 프리뮤직을 처음 접하는 감상자이든 아니든 관객 모두에게 영화 장면을 통해서 웃음을 자아내는 재미있는 영화스토리와 피아노 프리뮤직 2중주 콘서트, 영화와 프리뮤직이라는 장르결합 종합예술 형태에서 보는 즐거움 듣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프리뮤직 온 스크린'의 또 하나의 시청각적인 다중예술로서의 매력적인 가능성을 말해준다. 73분간 진행된 '박창수 프리뮤직 온 스크린'에서 4부분의 단편적인 표제를 붙일 수 있는 연주 상황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 그것은 (1)격렬(낭만적) - (2)휴지(침묵) - (3)열정(대단한) - (4)스펙터클 드라마틱으로 그야말로 피아노의 피아노를 위한 피아노에 의한 모든 것을 창조할 수 있고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박창수의 피아노 즉흥연주로서 표현, 설명하고있다. 그것은 프리뮤직 즉흥연주라는 장르가 기존의 계획된 작곡에 의한 공통관습적인 피아노 연주작업 - 리사이틀 과는 한 단계 발전된 연주문화 연주패턴 연주과정의 의미를 박창수 피아노 프리뮤직에서 경험적으로 보여주고있다. 피아니스트의 피아니스틱한 격동과 역동, 철학성이 표현된 즉흥연주-프리뮤직의 피아노 문화성에 대해  신선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무엇보다도 73분둥안 계속적으로 피아노 프리뮤직 콘서트를 할 수 있다는 피아니스트 박창수 그의 놀랄 만한 체력과 집중력에 대해 초인적인 면을 볼 수 있는 연주 상황으로,  90년대 초 프리뮤직이라는 용어를 처음 접하고 20여년이라는 시간이 흘러서 이제서 그 때 그 감동적인 프리뮤직을 만나게 된 사실, 이 얼마나 피아노 문화적으로 때 늦은 격세지감인가..^^ 새삼 인식하는 시간으로 '피아노' 라는 악기의 위대성, 시대를 초월해서 악기중의 제왕이라는 평가 '박창수 프리뮤직 온 스크린'에서 다시 한 번 할수있는 악기중의 제왕 그대 이름은 피아노..ㅎ 그리고 그것은 '프리뮤직-즉흥연주' 장르에서도 공통적이라는 사실을 박창수 프리뮤직에서 재확인하는 시간이다. 피아노가 그렇듯이 프리뮤직 피아니스트 박창수, 우리시대 진정한 피아노의 명인, 피아노의 거인, 프리뮤직의 대 선구자로서 오늘의 '박창수 프리뮤직 온 스크린'에서 즉흥연주의 탁월한 격정과 추상적인온건의 미학을 옵티머스적으로 보여준 우리시대 최고의 프리뮤직 피아니스트로서 끊임없는 크레이티비티 정신으로 즉흥연주의 명인, 명작 명연의 확고한 주인공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시대 진정한 프리뮤직의 마에스트로 - '박창수 프리뮤직 온 스크린'에 뜨거운 기립 박수와 함께 3앵콜을 보내는 바이다. 부라보 부라보 부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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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창수 프리뮤직 온 스크린-들고양이(The Wildcats) ★●

 

 

● 악기의 차별성이 배제된 음향적 평등성을 유감없이 보여준 3중주 프리뮤직

 

"헐리우드의 로멘틱 코미디의 황제였던 에른스트 루비치 감독이 독일 시절에 만들었던 독특한 무성 코미디, 자신의 욕망을 자랑하고 위협적으로 보이기 위해 모든 소유물은 해골로 장식하는 산적대장, 그에개는 자유분방한 딸 리슈카가 있는데 산속 요새의 잘 생긴 군인장교(중위) 알렉시스와 사랑에 빠지게된다. 그러나 알렉시스는 대령의 딸 릴리와 정혼한 사이로 과연 리슈카와 알렉시스, 그리고 릴리의 삼각관계는 어떻게 될것인가? 에른스트 루비치 감독의 다른 코미디 영화처럼 <들고양이> 는 재기 발랄하면서도 깔끔한 스토리 구성, 그리고 풍자와 조롱 속에서도 잊지 않는 인간에 대한 애정으로 충만한 작품으로 초현실적인 셋트, 헐리우드 뮤지컬을 떠올리게 하는 환상적인 장면들, 설산을 배경으로한 로케이션촬영, 이중 노출 등의 카메라 테크닉의 활용, 루비치의 실험적인 영화기법을 눈여겨 볼 만하다. 연주인공 리슈카를 연기한 폴라 네그라는 찰리 채플린, 루돌프 발렌티노와의 로멘스로 화제가 되기도 했던 무성영화시대의 전설적 스타이기도하다." {영화평론가 - 김성욱 프로그램 노트에서 인용} 

 

1921년 에른스트 루비치감독이 제작한 코미디 무성영화 들고양이를 스크린으로박창수 프리뮤직 콘서트가 피아노 - 박창수, 해금 - 강은일, 일렉트로닉 - 치노슈이치 피아노 3중주 형태의 프리뮤직 콘서트가 '박창수 프리뮤직 온 스크린'의 두번째 프로그램으로 8월 11일 금호아트홀에서 있었다. 20세기 흑백 코미디 무성영화를 스크린으로 전개되는 피아노 3중주 프리뮤직 흑백코미디 무성영화 스토리만큼이나 보는 재미 듣는 재미를 유감없이 보여준 현대 피아노 3중주 형태로 코믹, 유모적 색채 언어가 인상적이었던 프리뮤직의 연주조형으로 세개의 악기에서 보여지는 1악기 개인적인 프리뮤직 독립성은 상당한 프리뮤직 음악적인 파워를 보여준 열띤 진행으로 어느 한악기의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막상막하의 긴장된 상황으로 세 악기의 음향적 음악적 독자적인 언어 소리의 트리오 교향적 집합체라 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박창수 프리뮤직 피아노 파트는 프리뮤직 리더로서의 뛰어난 프리뮤직의 절대적인 선구자 역할을 확고하게 보여주었다. 그리고 치노 슈이치의 일렉트로닉, 음향적으로 전자 음악의 프리뮤직에 상당히 어필할 수 있는 많은 가능성을 보여준 또 하나의 옵티모스적인 프리뮤직 일렉트로닉 새로운 발견을 제공한 듯 하다. 그리고 양악기와의 음향적인 교류가 매우 독창적이면서 개성적인 전통악기의 프리뮤직으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 강은일의 해금 프리뮤직으로 특히 스크린 화면의 장면 변화에 따라 보여지는 적절한 한국 전통가락의 멋은 우리국악기가 갖는 음향이나 음악적인 면에서 높이 평가되는 전통악기의 음향적 우수성이라 할 수 있다. 피아노, 해금, 일렉트로닉의 피아노 3중주 프리뮤직 온 스크린 - 들고양이 프리뮤직으로서 현대음악의 다양성 , 문화성을 프리뮤직이라는 현대음악 형태로서 보여준 또 하나의 모더니티 문화를 제공한 '박창수 프리뮤직 온 스크린'으로 기존의 현대음악 같지 않은(난해하지 않은) 현대음악, 현대음악 같지않은 프리뮤직 콘서트에서 보다 현대음악에 대한 접근을 쉽게 할 수 있는 어떤 통로를 제공한 셈이다. 그것은 현대음악이 고정관념적으로 난해한 개념에서 공통관습적인 감상음악으로 얼마든지 존재할 수 있다는 계기를 마련해 준 '박창수 프리뮤직 콘서트 프로그램으로 다시 말해서 박창수 프리뮤직-즉흥연주 프로그램은 앞으로 연주라는 개념에서 볼 때 음악환경적으로 매우 긍정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현대음악을 위한 저변확대, 청중 확보면이나 즉흥연주-프리뮤직 장르에 대한 음악문화적인 접근성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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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창수 프리뮤직 온 스크린-아라비아의 하룻밤(Sumurun) ★●

 

 

● 타악적 파워풀 3중주 그 치열한 프리뮤직 축제의 밤..

 

"주연을 겸한 단편 코미디를 만들었던 에른스트 루비치는 1차대전의 종결 이후에 요염한 매력과 대담한 연기를 선보인 폴리 네그라를 주연으로 일련의 멜로 드라마의 역사극을 만들었다. <아라비아의 하룻밤>은 그런 연장선에 있는 작품이다. 장소는 9세기의 바그다드 지방에서의 순회공연으로 무희, 곱사등이, 어릿광대가 마을을 찾는다. 곱사등이는 무희를 사랑하지만 젊고 아름다운 무희에 반한 마을의 족장이 그녀를 하렘으로 데려가면서 슬픔의 시간을 보낸다. 한편 궁전에서는 무희를 둘러싼 비밀스런 연애가 벌어지고 그녀는 비극적인 죽음 맞는다. 절망한 곱사등이는 궁전의 문을 열어 하렘을 해방하고 다시 떠돌이 광대의 생활로 돌아간다. 이 영화는 1910년 막스 라이하르트가 연출해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동명의 펜터마임 발래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당시 곱사등이로 루비치가 출연했었고 무희역에는 폴리 네그라가 주연을 맡은 바있다. 이 영화로 루비치는 영화의 막스 라인하르트라는 명성을 얻었다." {영화평론가 - 김성식 프로그램 노트에서 인용}

 

103분간 라닝타임의 무성영화 <아라비아의 하룻밤>은 9세기 바그다드 생활상을 풍자, 고발한 비극적 코미디극으로

영화내용은 21세기 현대의 문화시각에서 본다면 전체적으로 현실성이 떨어지는 비극적인 만화같은 스토리 내용이다. 그러한 영화를 전경으로해서 피아노 섹서폰 타악기그룹이 참여하는 3중 협주형태의 프리뮤직 콘서트, 종합적으로 볼 때 3중 악기간의 치열한 경쟁 공방을 벌인 역동적인 열정적인 프리뮤직 콘서트의 치열한 경쟁관계를 보여주었다. 피아노 섹서폰 드럼을 비롯 타악기그룹 그야말로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긴장된 프리뮤직의 절정, 한마당으로 프리뮤직이라는 장르가 이렇게 음향적인 면에서 격한 강세가 있는 대단한 음악파워인 줄은 예전에 인식하지 못한 사실이다. 그러한 치열한 프리뮤직 경쟁속에서도 으뜸인것은 피아노 파트의 프리뮤직 부분으로 박창수의 피아노 프리뮤직은 한 발짝 뒤에서 관조하는 리더쉽이 오늘의 모든 프리뮤직 프로그램에서 돗보인 즉흥연주로 박창수의 프리뮤직 그 만의 어떤 천재성이 보여지는 생각하는 즉흥연주로서 연주의 차별화를 보여준 이른바 프리뮤직의 대가, 선구자, 리더이미지가 충분했다. 그리고 섹서폰, 타악기(드럼)의 프리뮤직의 치열함이란 최고조에 달하는 음향의 대단한 파워를 유감없이 보여준 프리뮤직으로 그야말로 한 치의 양보가 없는 뜨거운 파워풀 3중협주적인 프리뮤직의 현장으로 영화 '아라비아의 하룻밤'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프리뮤직으로서 표제적인 표현성이 높이 평가되는 상황에서 음악적으로, 음향적으로 특히 현대음악성 문화성이 가장 강렬했던 이번 세번째 프로그램 박창수 프리뮤직 온 스크린 - 아라비아의 하룻밤, 그럼에도 불구하고 2% 아쉬움이라면 영화시나리오 내용 - 3인이 죽음에 이르는 비극적인 장면에서 좀 더 비극적인 음악적 표현이 필요해보이는 프리뮤직 상황으로 한 쪽으로만 치닫는 듯한 일방적인 즉흥성의 연주형태, 그것은 시나리오 내용과의 언벨런스적인 경향의 프리뮤직의 조형성으로 2% 부족한 아쉬움으로 남는다. 어쨋든 3주에 걸쳐서 3일간 진행된 '박창수 프리뮤직 온 스크린' 기존의 현대음악이라는 무조건적 난해하다 라는 폐쇄적 고정개념을 보다 열린마음으로 접근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 준 프리뮤직 온 스크린 그것은 특히 영화라는 제3의 장르가 참여해서 초기의 프리뮤직이라는 개념을 보다 쉽게 재미있게 만들어준 현대 문화예술 장르로 그것은 현대음악, 현대문화적인 모더니티를 음악 청중과의 거리를 보다 좁혀주는 상당히 의미있는 중요한 프리뮤직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그리고 프리뮤직 콘서트, 앞으로 음악문화계에 적지 않은 관심과 문화적인 파워를 일으킬 것으로 보여진다.

 

90년대 초 [공간 사랑]에서의 {박창수 프리뮤직-즉흥연주} 그 당시 상당한 현대음악 장르로서 한국음악사회에 음악문화적인 화두가 되었을 무렵, 유감스럽게 첫번째 박창수 프리뮤직 콘서트엔 참석하지 못했음을 내내 아쉬워했다. 그것은 마치 그녀의 얼굴을 못 본 첫사랑의 이미지처럼 필자의 뇌리속에 늘 존재하는 박창수 프리뮤직에 대한 그리움이었다. 그 후 20여년이 지나서 박창수 프리뮤직을 만나보게 된 것은 우선 음악평론가로서 감개무량이 아닐 수 없다..ㅎ 그런 아쉬움과 기대감으로 3회에 걸쳐 진행된 '박창수 프리뮤직 온 스크린' 분명히 90년대 시도된 프리뮤직의 초기 상황과는 상당히 비교되는 세련된 프리뮤직의 형태적 내용적 변화, 진화된 즉흥연주의 내외적 음악상황이라 할 수 있다. 모든 예술이 그렇겠지만 처음 시작단계의 그것과는 상당한 비교적인 완성도를 볼 수 있는 오늘의 박창수 즉흥연주-프리뮤직 그 구조적인 면에서 즉흥연주라는 기존의 단기적인 즉흥성, 행위성, 미온적 생소한 개념을 보다 규칙적인 구조적인 친숙한 예술개념으로 확고히 하는 프리뮤직의 어떤 규범적인 면(무형식적인 즉흥성면만 강조하는 연주형태가 아닌)을 보여준 연주상황으로 그것은 '프리뮤직-즉흥연주'라는 낯선 개념이 보다 친근하게 다가오는 현대음악장르로 음악학적인 연주범위에서 공통관습적인, 보다 즐길 수 있는 감상 클래식음악의 수준으로 끌어올릴수있는 즉흥연주의 친밀성 내면적인 철학적인 면이 상당히 어필되는 연주구조, 조형미라 할 수 있다. 그것은 즉흥연주의 무언적 무한대적인 음향적인 정화된 형상에서 현대 모더니즘, 컨템포러리 문화적인 카타르시스를 공유할 수 있는 현대예술-프리뮤직으로서 깊은 철학적, 연주미학적인 의미를 성찰해 볼 수 있는 매우 의미적인 '박창수 프리뮤직 온 스크린' 그것은 21세기 최 전위적 음악 현상이라 할 수 있는 우연성, 불확정성 음악에 이어 가장 자유로운 형식개념의 프리뮤직 - 최신 모더니즘 문화로 분명히 미래시대 중요한 매력적인 또 하나의 현대다중예술 장르로서 무한한 프로그램적인 독창성과 창의성이 기대되는 바이다.

 

'박창수 프리뮤직 온스크 린'에 대한 청자(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3편의 영화관련 문헌자료는 김성욱- 영화감독의 프로그램 노트에서 원문 인용했음을 알립니다.

 

 

                                          ■ 음악평론가 - 여세실 미뉴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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