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 리뷰

파커 쿼텟 <프리뷰>

미뉴엣♡ 2015. 7. 17. 05:03
♡ Parker Quartet in Recital - 프리뷰 ♡    2011/06/24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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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디토 페스티벌 파커 쿼텟 리사이틀 ★●

                        Ditto Festival The Parker Quartet in Recital 


 

                                                               6월26일(pm:5) 2011
                                                                   호 암 아 트 홀

 

                                                  하이든_현악 4중주 G장조, 작품77-1  
                                                  쇼스타코비치_현악 4중주 8번 c단조, 작품110  
                                                  브람스_현악 4중주 a단조, 작품51-2

 


● 파커 쿼텟 - The Parker Quartet


“비상한 무엇인가가 있다” ? 뉴욕타임스 2010
“맹렬할 정도로 열성적인 공연” ? 보스톤 글로브 2010

 

“비상한 무엇인가가 있다.” (뉴욕타임스), “맹렬할 정도로 열성적인 공연” (보스턴 글로브)로 격찬받은 파커 콰르텟은 동 세대 중 가장 걸출한 앙상블로서 명성을 얻고 있다. 2002년 정식으로 활동을 시작한 파커 콰르텟은 2005년 프랑스 보르도 국제 현악 4중주 콩쿠르 그랑프리와 모차르트 상, 미국 콘서트 아티스트 길드 콩쿠르 수상으로 국제적인 찬사를 받았다. 가장 최근에는 명망 있는 2009-2011 클리블랜드 콰르텟 상을 수상했다. 체임버 뮤직 아메리카가 2년마다 수여하는 이 상은 젊은 현악 4중주단 중 예술가적 자질뿐만 아니라 연주 경력을 인정한 팀에게 주기 때문에 앙상블에게는 영예이며, 동시에 그들을 널리 알리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최근 파커 콰르텟은 세인트 폴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상주 4중주단(Quartet-in-Residence)으로서 두 번째 시즌에 임하고 있다. 또한, 미네소타 공영 라디오(MPR) 및 아메리칸 퍼블릭 미디어(APM) 최초의 상주 아티스트(Artists-in-Residence)이다. 이러한 상주 활동을 통해 Performance Today와 Classical FM 내 공연 및 인터뷰, 세인트 폴 공연 실황, 교육 활동 등 연주 단체로서 가능한 모든 활동을 진행 중이다. 또한 파커 콰르텟의 상주단체 경험 및 활동은 MPR/APM 청취자들에게 영상과 오디오 인터뷰, 블로그, 인터랙티브 웹 기술을 통해 모두 공유된다. 또한, MPR/APM이 주최하는 콩쿠르 입상자는 파커 콰르텟과 함께 마스터클래스 및 스튜디오 공연을 할 기회를 부여받고 있다.파커 콰르텟의 주목할 활동으로 2099년 브라질 깜포스 도 조르덩 겨울 페스티벌, 프랑스 페리고르 누아 페스티벌, 독일 멕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페스티벌 등이 있다. 2009/10시즌 미국 내 활동으로는 마켓 스퀘어 콘서트, 콜린스 센터, 슈베르트 클럽, 핸처 오디토리움 시리즈, 국회 도서관, 로건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조지아 대학 및 디트로이트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연주가 있다. 유럽에서의 성공적인 투어로 파커는 Zig-Zag Territoires 레이블과 계약, 2007년 7월 버르토크 현악 4중주 2번과 5번으로 데뷔 음반을 출시했다. 이 음반은 그라모폰을 포함한 주요 평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파커 콰르텟의 버르토크는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즉흥연주의 환상을 그럴 듯하게 제시하고 있다… 그들은 그 (음악적인) 언어를 흡수했다; 음악과 그것을 끌어내는 본능을 가지고 자유롭게 연주한다는 것에 대해 확신이 있다.” 리게티 현악 4중주 1번과 2번, 그리고 안단테 & 알레그로를 녹음한 두 번째 음반은 2009년 12월 발매되었다. 그리고 이 앨범은 2011년 그래미상 실내악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타임아웃NY, 보스턴 글로브, 체임버 뮤직 매거진 및 musicalamerica.com에서도 그들을 다루고 있으며, 2007년에는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유명한 바(Bar) <Barbs> 최초의 상주 현악4중주단이 되었다. 이 곳에서의 활동은 재즈, 포크음악, 월드뮤직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자들과의 협업을 아우른다. 파커 콰르텟은 교육 활동을 통해 어린 음악가들과의 활동에 많은 시간을 쏟고 있다. SPCO의 CONNECT 프로그램 외에, 카라무어 센터의 상주단체가 되었으며, 옐로우 반 뮤직 스쿨 & 페스티벌에서도 상주 앙상블이 되었다. 파커 콰르텟의 멤버들은 뉴잉글랜드 음악원 공연 및 실내악 과정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NEC의 저명한 전문 현악 4중주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김기현은 앙상블 이름의 기원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우리는 이 이름을 보스턴에 있는 옴니 파커 하우스(Omni Parker House)에서 따 왔습니다. 우리는 모두 서로 다른 곳에서 왔죠. (다니엘은 L.A, 카렌은 위스콘신, 제시카는 휴스턴, 그리고 저는 서울에서요.) 그리고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보스턴의 이정표 같은 이름을 고르는 게 좋다고 생각했어요. 파커 하우스는 보스턴의 가장 오래된 호텔일 뿐 아니라, 1855년에 설립된 상징적인 건물로 미국에서 가장 오래 운영되고 있는 호텔이기도 하죠. 또, ‘보스턴 크림 파이’와 ‘파커 하우스 롤즈’가 만들어진 곳이기도 해요. 호손, 롱펠로, 에머슨 등 문학사에서 위인들도 모두 이곳에서 모이곤 했답니다.” 

 

 

● Press Release

 

비상한 무엇인가가 온다 2011 그래미상 실내악 부분 수상, 한국계 연주자 3인이 포함된 젊은 현악 4중주단 파커 콰르텟이 오는 6월 드디어 화제의 리사이틀을 펼친다. 2011 그래미상 실내악 부문 수상, 2010 카네기홀 전석 매진으로 연주와 흥행 모두에서 인정 받은 콰르텟, 드디어 6월 만난다. 지난 2월 파커 콰르텟(The Parker Quartet)은 2011년 그래미 상 실내악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파커 콰르텟은 오는 6월 내한 무대(예술의전당, 호암아트홀)를 펼치며, 이번 수상으로 6월 공연은 한층 더 화제의 무대를 예고한다. 그래미 상은 전미국레코드예술과학아카데미(NARAS)가 주최하는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이번 수상은 파커 콰르텟의 음악적 역량을 여실히 입증한 결과이다. 그 동안 그래미를 수상한 아시아 연주자로는 일본의 류이치 사카모토(坂本龍一)와 기타로(喜多?)가 있으며, 지난 2008년에는 레코딩 엔지니어 황병준씨가 한국인 최초로 그래미 상을 수상했다. 비상함 뒤에는 꾸준함이 “이번 무대가 ‘카네기홀 주최’에 의한 공연이라는 점이 바로 젊은 앙상블이 그동안 쌓은 업적에 대한 증거이다. 이전 공연은 콘서트 아티스트 길드 주최였다. 이 차이는 파커 콰르텟이 콘서트홀, 클럽 등에서 5년간 꾸준히 연주하고 연습한 것에 대한 보상을 의미한다.” ? 뉴욕타임스 2010년 10월 25일 기사 2002년 결성된 파커 콰르텟은 2008년 통영국제음악제를 통해 한차례 소개된 바 있다. 현재 파커 콰르텟의 위상은 한층 더 높아졌다. 세계적인 매니지먼트 회사 Opus 3 소속으로 지난 2010년 10월 카네기홀 초청 시리즈 Distinctive Debut에서 이들의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카네기홀 같이 유서 깊은 극장에서 초청받는다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쉽게 말해, 극장은 어떤 시리즈를 기획하고 연주자를 선별, 초청하는데 기획 과정 중 가장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한다. 그들은 이렇게 해서 카네기 홀 기획 시리즈에 입성, 매진을 기록한 뒤 귀중한 평까지 얻었다. 뉴욕타임스는 카네기홀 공연 평에서 “연습이 그들을 카네기홀로 돌아오게 했다(Practice Gets Group Back to Carnegie).”라고 말했던 것이다.


젊은 현악 4중주단을 주목하는 이유 ? 결속력, 개성, 레퍼토리 소화력! 현악 4중주는 한국에서 흥행하기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에머슨, 하겐, 타카치 등 세계적인 명성의 단체 외에는 선뜻 다가가기 어려운 편성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들이 연주하는 현악 4중주는 분명히, 볼만한 가치가 있다. 2002년 멤버 각자가 뉴 잉글랜드 컨서바토리 재학 중일 때 만들어진 파커는 어느덧 10년을 바라보는 앙상블이 되었다. 젊은 연주자들이 이렇게 현악 4중주단 활동에 중점을 두고 긴 시간 호흡을 맞춰왔다는 점에서, 앙상블의 결속력은 그 자체가 들을 이유가 된다. 또한 파커는 자유로운 앙상블이다. 그들의 활동은 페스티벌, 공연장을 벗어나 클럽을 아우른다. 파커는 2007년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유명한 바(Bar) <Barbs> 최초의 상주 현악4중주단이 되었다. 이 곳에서 파커는 클래식 외에 재즈, 포크음악, 월드뮤직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자들과의 협업을 소화하고 있다. 자유로운 활동은 곧 개성으로 이어진다. 세번째, 파커는 젊은 앙상블 중에서도 소화하는 레퍼토리의 폭이 넓다. 발매한 음반들은 리게티, 버르토크 등 현대 작곡가들이며 평소 연주에서도 고전, 낭만을 오가고 있다. (평소 연주 레퍼토리를 더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고 있다.) 이번 내한에서 두 차례 공연을 할 예정인데, 앙상블 디토와의 조인트 무대에서는 브람스, 멘델스존, 드뷔시를 연주하고, 파커 콰르텟만의 리사이틀에서는 하이든, 쇼스타코비치, 브람스로 시대를 오가며 현악 4중주의 에센셜들을 펼쳐 보인다.
현악 4중주는, 더 이상 힘들지 않다. 파커 콰르텟이 그것을 증명할 무대가 될 것이다. 

 

[2011년 파커 콰르텟 내한 일정]
2011.6.25(토) 2011디토페스티벌 - 앙상블 디토 & 파커 콰르텟 듀오 리사이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011.6.26(일) 2011디토페스티벌 - 파커 콰르텟 리사이틀 (호암아트홀)

 


● 바이올린 - 다니엘 총(Daniel Chong)


다니엘 총은 사우스 캘리포니아 출신으로, 4세 때 바이올린을 시작했다. 원래 우주비행사가 꿈이었지만 11세에 음악에 푹 빠져버렸다. 이후 미국 동부로 이주, 뉴 잉글랜드 음악원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로버트 립셋, 빅터 단첸코, 도널드 웨일러스타인, 킴 카쉬카시안을 사사했다. 파커 콰르텟을 시작한 이래로 다니엘은 세계 곳곳의 공연장들을 다니고 있다. 그 중 조르단 홀, 브루클린의 바 Barbs, 유럽의 유서 깊은 극장들을 좋아한다. 다니엘은 파커 콰르텟 덕분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바쁘게 지내고 있지만, 때때로 영화나 인디 음악을 깊게 파기도 한다. 열렬한 축구 애호가이며, 언젠가 헌신적인 관중으로서 월드컵 경기를 보게 되기를 고대하고 있다.

 

● 바이올린 - 카렌 킴(Karen Kim)


바이올리니스트 카렌 킴은 파커 콰르텟의 창단 멤버로, 국제적으로 독주자 및 실내악 연주자로 활동 중이다. 카렌은 뉴 잉글랜드 음악원에서 바이올린으로 학사와 석사를 마쳤으며, 실내악 전공으로도 석사를 받았다. 도널드 웨일러스타인으로부터 클래식 바이올린을, 보컬리스트 도미니크 이드에게서 재즈 바이올린을 배웠다. 또한 킴 카쉬카시안, 미리암 프리드, 마르타 스트롱인 카츠 등을 사사했다. 카렌은 비주얼 아트 뿐만 아니라 다른 음악 장르에도 재능과 관심이 많다. 휴식 기간에는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자주 간다. 요가도 즐겨 한다.

 

● 비올라 - 제시카 보드너(Jrssica Bodner)


비올리스트 제시카 보드너는 미국 택사스 주 휴스톤 출신으로, 초등학교 다니던 시절부터 실내악 연주를 좋아했다. 뉴 잉글랜드 음악원에서 비올라 및 실내악 연주 전공으로 학사, 석사 과정을 마쳤다.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킴 카쉬카시안과 마르타 스트롱인 카츠를 사사했다. 2002년 파커 콰르텟의 창단 멤버이다. 요가를 좋아하는 아가씨이다.
 
● 첼로 - 김 기 현(Kee-Hyun Kim)


김기현은 서울 태생으로, 국내에서는 이화, 세계, 한국일보, 부산국제콩쿠르 입상자이다. 1999년 크론베르크 첼로 마스터클래스에서는 란트그라프 폰 헤센 상을 받았으며, 2002년에는 허드슨 밸리 콩쿠르에서 2위에 올랐다. 1992년 줄리아드 음악원 예비학교를 시작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를 다녔고, 뉴 잉글랜드 음악원 학사, 석사 과정을 마쳤다. 기현 역시 2002년 파커 콰르텟의 창단 멤버이다.

 

 

● 디스코그래피 
 
 Ligeti String Quartets
    리게티 현악 4중주곡 전곡
    2011 그래미상 실내악 부문 수상
    Naxos 2010   
 Bartok: String Quartets No 2 & 5
    바르토크 현악 4중주 2번, 5번


“파커 콰르텟의 버르토크는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즉흥연주의 환상을 그럴 듯하게 제시하고 있다… 그들은 그(음악적인) 언어를 흡수했다; 음악과 그것을 끌어내는 본능을 가지고 자유롭게 연주한다는 것에 대해 확신이 있다.” ? 그라모폰 Zigzag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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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ker Quartet -  http://www.parkerquartet.com

 

  

● 파커 쿼텟과의 톡 톡 톡..♬ 
     (2011년 4~6월호 클럽발코니 전재)

 

Q.1 그래미상을 받은 소감은?


 카렌: 그래미상이 현악4중주단으로서의 우리를 더욱 앞으로 나아가게 하기를 바란다. 개인적으로 크게 바뀐 것은 없다. 그래미상을 받은 주에는 발걸음이 좀 더 통통 튀었다는 정도? 여전히 연습하고, 리허설이 있고, 이전에 하던 대로의 생활도 이어가고 있다. 
기현: 한번은, 제시카와 내가 버스에 탔는데 버스 기사가 우리 악기를 보더니 우리를 TV에서 봤다고 말했다. 그 기사가 그래미상을 언급하자 버스에 있던 모두가 박수를 치기 시작했었다.

 

Q.2 파커 콰르텟의 음악적인 욕심이 있다면?


 다니엘: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음악을 발견하고, 탐험하고, 창조하는 일! 
제시카: 우리가 현재 하고 있는 것들을 계속하는 것 - 더 많은 레퍼토리를 정복하고, 더 많은 공연에서 연주하고, 더 많이 가르치고 싶다. 
카렌: 현악 4중주 레퍼토리를 가능한, 많이 경험하는 것. 가르치는 일도 우리 생활에서 좀 더 중요한 것이 되었다. 우리의 아이디어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때 정말 많이 배우게 된다. 
기현: 어려운 질문이다. 연주자로서 항상 최고를 위해 분투하고 있지만, 이렇게 환상적인 음악을 모두가 듣게 하는 것이 내 궁극적인 목표다.

 

Q.3 한국에 있는 분들에게 인사! 


다니엘: 안녕하세요 여러분! 한국에 돌아갈 생각을 하니 정말 즐겁네요. 특히 한국의 맛있는 음식들 기대가 큽니다. 
제시카: 두 공연에서 연주할 곡이 하이든, 쇼스타코비치, 브람스, 드뷔시, 멘델스존 이렇게 되네요. 고전, 낭만, 20세기 초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음악들이에요. 아름답고, 드라마가 있고, 실내악 음악 속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이 나누는 대화를 들을 수도 있죠. 
기현: 한국에 다시 돌아가게 돼서 정말 기쁩니다! 우리만의 공연도 있고 앙상블 디토와의 조인트 콘서트도 있고요. 앙상블 디토와 공연하는 것도 기대가 크고, 파커의 리사이틀도 굉장히 신나는 프로그램이라 많은 분이 와서 봐 주셨으면 해요. 
카렌: 관객들과 마치 자석 같은 연결을 맺은 느낌, 아직 기억하고 있어요. 6월 콘서트는 정말 재미있을 거에요.

 

 

                                            ■ 보도자료 - 호암아트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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