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 리뷰

작곡가 강은수 <프리뷰/리뷰>

미뉴엣♡ 2015. 7. 17. 05:08
♡ Ad Lib of Composer Unsu Kang ♡    2011/07/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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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곡가 강은수의 Ad Lib (I) ★●
                                                        ((Accordion Ad Lib))

 
                                                             8월 2일(pm7:30) 2011 
                                                               세 종 체 임 버 홀

 


● 현대 클래식 음악과 아코디언의 만남으로 시작하는 작곡가 강은수의

    'Ad Lip' 시리즈


“아코디언으로 시작하는 대한민국 대표 여류 작곡가 강은수의 <Ad Lib>시리즈”1987년 이래 지금까지 다양한 음악세계를 보여 주었던 작곡가 강은수가 <Ad Lib>이라는 새로운 컨셉의 공연을 가지고 관객을 찾아간다.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Ad Lib>이 오는 2011년 8월 2일 오후 7시30분 세종체임버홀 에서 그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향후 5년간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Ad Lib>시리즈는 2011년 아코디언을 시작으로 가야금, 호른, 타악기 등 매번 주제가 되는 악기를 중심으로 독주, 실내악 곡을 소개하며 청중들이 악기 별로 새롭게 현대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공연이다. 많은 창작물이 초연되고 바로 사장되는 현실을 안타까워한 그녀는 한 회의 공연 별로 각각의 악기가 중심이 되어 과거에 작곡 되었던 작품을 주요레퍼토리로 하고, 기존 연주자로 하여금 질 높은 연주로 하여금 작품의 완성 미를 높인다는 목적이다.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아코디언 멜로디, 클래식을 만나다. 탱고와 재즈, 7080의 향수 속에 자리 잡혀있는 아코디언을 클래식 공연에서 듣는 다는 것은 우리나라에서는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외국에서는 이미 클래식과 아코디언의 협연은 흔하게 볼 수 있는 공연이다. 아코디언 멜로디와 클래식이 만나면 어떤 화음이 만들어질까? 2011년 8월 2일 오후 7시 30분 세종 체임버홀 에서 펼쳐 질 작곡가 강은수의 <Ad Lib> 공연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으로 향후 5년간 1년에 2회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작곡가 강은수의<Ad Lib>시리즈의 첫 시작인 본 공연에서는 독일의 아코디언 연주자인 마깃 케른이 내한하여 아코디언 독주와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오보에 등 다양한 악기와의 앙상블을 통해 아코디언이라는 악기의 매력을 한껏 보여주려 한다. 작곡가 강은수는 <Ad Lib>시리즈를 통해 세월의 흐름에 따라 사람뿐만 아니라 작품도 함께 변해 간다는 것을 관객에게 보이고자 한다. 그것은 기법적인 문제와 내용, 형식의 변화뿐만이 아니라 작곡가의 긴 삶의 시간을 통하여 변화할 수밖에 없는 솔직함을 관객과 함께 공감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본 공연을 기획하였다. 악기가 중심이 되는 최초의 현대음악 시리즈를 통해 새로운 시선으로 음악을 바라보며, 현대음악이라는 다소 낯선 음악을 들고 관객에게 찾아가는 작곡가 강은수의 거대한 그 첫 시작을 기대한다.

 

 

● Composer Note 

 

아코디언은 허물없이 편안하여 어울려 금방 장단 맞추어 춤을 출 듯한 느낌을 줄 뿐 아니라 섬세한 소리로는 마음 깊은 떨림을 표현하기에 좋은 악기이다. 이번에 무대에 오를 작품들은 아코디언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편성의 실내악곡인데 작곡가의 2001년도부터 2008년 사이에 만들어진 작품들로 구성되어있다. 현악4중주곡 “바람과 물 그리고...” 를 제외하고는 작곡가의 유학시절에 독일에서 쓰여진 작품으로 주제는 크게 두 가지로 전반부 네 곡은 가족을 둘러싼 미묘한 내면의 감정이 중심이다. 후반부의 현악4중주는 이러한 인간내면의 심리에서 벗어나 자연의 관조에서 나온 “바람과 물 그리고...” 마지막 작품이 “젊은 그들” 은 아코디언과 피아노 현악5중주라는 큰 편성으로 아리랑이라는 우리의 주제가 서양의 탱고리듬으로 조성과 무조성을 넘나들며, 동과 서, 옛 것과 새로움이라는 어울림을 보여준다.

 

 

                          ■  P  R  O  G  R  A  M  ■

 

 

                               ● 들리세요, 할아버지? (2007)
                                          <Accordion 마깃 케른 (Margit Kern) Cl. 유승주>

                                       ● 독주 아코디언을 위한 ‘녹차에 하얀 매화’ (2004)
                                          <Accordion 마깃 케른 (Margit Kern) >

                                       ● 딸아, 여기에 비올라와 오보에를 위한 2중주 (2003)
                                          <Va. 에르완 리샤 (Erwan Richard), Ob. 윤민규>

                                       ● 아코디언과 소프라노, 오보에를 위한 ‘자식 두어 부모 맘에’ (2004)
                                          <Sop. 박진희, Ob. 윤민규, Accordion 마깃 케른 (Margit Kern)>

                                       현악4중주를 위한 바람과 물 그리고… (2001)
                                          <Vn. 김은식, 이지영 Va. 김혜용 Vc. 허 철>

                                       아코디언과 피아노, 현악5중주를 위한 ‘젊은 그들’ (2008, 서울

                                          스프링 실내악축제 개막식 위촉작품)
                                          <Cond. 박지용 Accordion 마깃 케른 (Margit Kern) Pf. 함인아 Vn. 김

                                          은식, 이지영 Va. 김혜용 Vc. 허 철 Db. 이동혁>


● Program Note 

 

들리세요, 할아버지? (2007) 

   <Accordion 마깃 케른 (Margit Kern) Cl. 유승주>
   [하늘나라에 계신 할아버지와 손녀가 나누는 여러 가지 이야기를 상상하며 만든 작품이다.

   귀에 들리는 제각각의 소리는 무슨 이야기일까? 상상해보는 것도 재미있다.]

 

독주 아코디언을 위한 ‘녹차에 하얀 매화’ (2004) 

   <Accordion 마깃 케른 (Margit Kern) >

 

딸아, 여기에 비올라와 오보에를 위한 2중주 (2003) 

   <Va. 에르완 리샤 (Erwan Richard), Ob. 윤민규>

 

아코디언과 소프라노, 오보에를 위한 ‘자식 두어 부모 맘에’ (2004)

   <Sop. 박진희, Ob. 윤민규, Accordion 마깃 케른 (Margit Kern)>
   [이 세 곡은 하운청 시인의 시, “ 부모와 자식” “ 딸” “ 자식” 이라는 시를 현악4중주를 위한 바람과  

   물 그리고… (2001) 

   <Vn. 김은식, 이지영 Va. 김혜용 Vc. 허 철>


   [작곡의 소재를 찾는 일, 소위 영감을 얻기 위하여 작곡가는 여러 가지로 분주하다. 자연 삼라만상은 어느 예술

   가에게나 무한한 작품의 소재가 되는데, 그 어느 하나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다. 대화문화아카데미가 운영하는 

   가평소재 바람과 물 연구소는 한동안 작곡가가 제일 좋아하는 장소였다. 학생들과 며칠을 머무르면서 무공해 청

   정지역의 맛있는 공기와 음식을 먹으며 작곡에만 몰두하는 시간을 학생들도 나도 무척 행복해 했었다. 그곳의 밤

   하늘은 정말 온 마음을 홀리도록 아름다운 별들이 가득했다. 그곳에서 바람을 느끼며 그 소리를 들으며 남긴 존

   재의 흔적. 작곡은 너무 하고 싶은데, 여러 사정으로 마음만 간절하던 시절의 소리이다.]

 

아코디언과 피아노, 현악5중주를 위한 ‘젊은 그들’ (2008, 서울 스프링 실내악축제 개막식 위촉작품)
   <Cond. 박지용 Accordion 마깃 케른 (Margit Kern) Pf. 함인아 Vn. 김은식, 이지영 Va. 김혜용 Vc. 허 철 Db. 이

   동혁> [이 작품은 작곡가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2003년 독일유학에서 귀국하면서 귀국보따리에 챙겨왔던

   작품으로 2008 서울스프링 실내악축제의 위촉작품으로 강동석 예술감독님으로부터 그 해의 축제 주제였던 “ 젊

   음” 에 관한 음악으로 특히 젊어서 요절한 윤동주시인에 대한 음악을 요청하셨다. 이에 윤동주시인과 같은 나이

   로 용정에서 같은 학교를 다니며(은진중학) 함께 활동하였던 작곡가의 백부이신 고 여해 강원용목사님과의 젊은

   시절을 상상하게 된 것이다. 그 두 사람의 젊은 시절의 용정이라는 배경을 그려본 작품이 바로 이 젊은 그들이

   다. 이 작품을 통하여 그들을 영원히 젊은이로 기억하고자 함이다. 탱고의 리듬과 아리랑주제가 조화되는 작품으

   로 2008 초연되었던 이래 오늘 처음 다시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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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d L i p' 작곡가 - 강은수 ●

 

 

● Profile - Composer 강은수

작곡가 강은수는 함께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오늘의 청중과 교감하는 음악을 지향하고 있다. 현대음악이 가지고 있는 난해함으로 인한 대중기피현상을 피하기 위하여 여러 방안을 모색한 결과, 때로는 청중이 듣기 원하는 음악으로 눈높이를 낮추는 일, 일상적인 주제로 음악을 표현하는 일, 흔히 알고 있는 멜로디나 노래를 사용하여 인용하는 일, 등으로 본인의 작품만으로 구성한 작곡발표회를 주제별로 엮어 10회를 발표하였다.(화합을 위하여, 클릭 댄스, 브레모 브레미씨모, 그리운 만남, 즐거운 편지, 아버지의 정원, 함께 시와 노래를...) 이제 Ad Lib 이라는 시리즈 음악회를 통하여, 그간 작곡되었던 작품들을 중심으로, 1981년 초기작품부터 새로 초연되는 작품을 망라하여, 각 악기가 주체가 되는 다양한 실내악곡을 소개함으로써, 한번만 연주되고 사장되어 버리고 마는 작품들에 생명을 불어넣으려 한다. 이 프로젝트는 작곡가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작곡세계를 돌아보는 계기가, 청중들에게는 각 악기별로 다양한 소리체험을 함이며, 연주자들로서는 자신의 악기와 어울리는 다양한 레파토리의 발굴이 될 것이며, 이러한 작업을 통하여 한 작곡가의 음악세계를 깊이 있게 접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서울대를 졸업하고 독일 뒷셀도르프음대에서 작곡 디플롬, 브레멘 대학에서 음악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한민족창작축전 본상 수상, 안익태 작곡상 대상수상 하였으며 서울스프링페스티발 위촉작곡, 실내악단 화음, 한국페스티발앙상블, 서울시티챔버오케스트라, 합창단 음악이 있는 마을, 국립합창단, 대전시립합창단, 숙명가야금연주단 등 위촉 작곡하였다. 현재 강은수 작곡연구소를 운영하며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 Accordion - 마깃 케른(Mergit Kern)


1967년, 독일의 다름슈타트에서 태어난 마깃 케른(Mergit Kern)은 Trossingen의 국립음악대학(staatlliche Hochschule fur Musik)에서 Hugo Noth로부터 아코디언을 배웠으며, 또한, 헬싱키에 위치한 Sibelius 아카데미에서 Matti Rantanen의 가르침을 받았다. Anneli Arho-Tiensuu에 의하여 현대음악의 분석에 대해서 교육받았을 뿐만 아니라, 몬테소리 디플로마를 수여 받기도 하였다. 그녀는 모든 공부과정을 훌륭히 마치고, 콘서트 뮤지션으로서의 자격을 얻었다. 기독교장학재단(Evangelisches Studienwerk)으로부터 수 차례 장학금을 받는 등, 여러 수상경력들은 그녀의 음악적인 발전에 뒷받침이 되어주었다. 그녀는 International Gaudeamus Competition for Interpreters of Contemporary Music에서 우승하였으며, 미국과 한국을 비롯하여 유럽 각지나라를 투어하며 독주회와 실내악 연주 콘서트를 하였다. 또한, 그녀는 마스터클래스를 가지거나 핀란드, Polytechnical University of Turku의 음악학교에서 객원교수로 활동하며, 현재, 브레멘음악대학(Hochschule fur Kunste, Bremen)에서 아코디언을 가르치고 있다. 

 

 

                                              ■ 보도자료 - 컬쳐비즈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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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은수 Ad Lip - CONCERT REVIEW ★●

 

 

                                                  8월 2일(7:30pm) 2011

                                                    세 종 체 임 버 홀

 

 

● 현대클래식 음악친화적 문화성을 보여준 강은수 Ad Lip Concert

 

강은수 애드 립 작곡발표회가 지난 8월 2일 세종 체임버홀에서 있었다. 우선 애드 립이라는 대중문화적 용어에서 기존의 작곡발표회 이미지를 보다 부드럽게 말랑말랑한 이미지를 갖게하는 작곡발표회의 주제에서 음악애호가는 물론 음악청자의 콘서트 문화적인 관심을 뜨겁게 불러일으킨 것으로 보여진다. Ad Lip의 사전적 의미는 대본 없는 연기, 악보 없는 연주라는 명사어로 통용된다. 20세기 들어 TV드라마에서 '애드 립'이라는 단어는 이미 익숙해진 용어로 볼수있지만 음악에선 특히 클래식 작곡발표회 타이틀에선 처음이 아닌가 한다. 그런 의미에서 작곡발표회가 갖는 기존의 어려운 이미지에서 애드립이라는 대중적인 용어에서 보다 관심과 흥미 유발 콘서트로서 어필되는 주제 선택으로 작곡 콘서트에 관객이 모이는 재미있는 현상을 볼수있었다..우선 강은수 작곡 에드 립 프로그램을 보면 악기 구성이 실내악적인 기악 시스템으로 주 악기 아코디온을 비롯해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클라리넷 오보에 소프라노로 2중주 3중주 현악4중주 현악5중주 실내악 체제의 애드 립 구성을 하고있다. 강은수 작곡 애드 립 6곡의 프로그램속으로 들어가보자. 첫번째 할아버지 들리세요? 아코디온과 클라리넷 2중주로 제명과 악기구성이 문지 옛날을 회상하는 추상의 이미지가 강한 음향구조와 음악성격의 작품성으로 저승과 이승의 대화 할아버지 들리세요? 라는 물음에 아련한 그 옛날의 추억을 이끌어내는 듯한 제목의 표제성과 일치하는 연주로 연주해석과 표현성이 돗보이는 연주완성도를 보여주었다. 독주 아코디온을 위한 녹차에 의한 매화에서 아코디온이라는 악기의 음향적인 특성이 음악적인 광범위한 음향적 영역임을 보여주는 마깃 케른의 스케일있는 연주에서 관습적인 아코디온의 단조로움, 음역이 편협한 과거시대 악기라는 인식을 다소 해소하는 아코디온 음향이 보다 무한대적인 음향악기라는 인식을 새롭게하는 옛날과 현대가 공존하는 복고적인 현대음악의 시간놀이, 정경을 마깃 케른의 아코디온 연주에서 감상할수있었다. 그리고 '딸아 여기에' 비올라 오보에 2중주에서 음향에서 현대적 관습적 언어가 등장하는 애드 립에서 딸 키우는 엄마의 마음을 내포하고 있다는 작곡자의 설명처럼 비올라와 오보에 2중주적 대화가 돗보인 진행으로 오보에 음향에서 엄마의 자상함, 따뜻함의 이미지가 묻어나는 현대 애드 립의 작곡 화법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아코디온 오보에 소프라노를 위한 '자식두어 부모 맘에' 오보에와 아코디온의 복고적인 음향에서 어떤 옛날 이야기를 듣는 듯 한 '자식두어 부모 맘에'..상당히 표제성이 인상적인 서정적 현대 작곡 언어 성향을 볼수있다. 그리고 현악4중주를 위한 '바람과 물 그리고'..애드 립의 현대언어가 존재하는 작품성이지만 음향적으로 예쁘고 세련된 현악4중주 음악 현대문화로서 미적인 면이 매우 돗보이는 연주와 해석으로 듣는 즐거움 보는 즐거움이 공존하는 완성도 높은 현악4중주의 예를 보여준다. 그리고 아코디온과 피아노 현악5중주를 위한 '젊은 그들' 탱고 리듬과 아리랑을 참여시킨 청각적으로 친숙함을 갖게하는 피아노 5중주를 위한 '젊은 그들' 역시 그 주제적 표제성에 걸맞는 유희적 작품성으로 애드 립 현대음악의 보는 즐거움 듣는 즐거움 21세기 현대음악의 시청각적인 즐거움 재미를 공유 제공한 강은수 애드립 콘서트 전반적인 프로그램에서 음악의 본질 - 기쁨과 행복감을 주는 - 이 무엇인지를 애드 립 6곡을 통해서 보여주고 들려준 현대음악 작곡발표회 그것은 진정 현대음악이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보여준 요즘 보기드문 열린 현대음악의 한 마당으로 음악의 기쁨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강은수 애드립 콘서트 현장이다.

 

강은수 애드 립 콘서트..'애드 립'이라는 대중문화적 시대적 용어에서 어떤 아득한 옛날의 풍경들을 이 시대에서 꺼내볼 수 있는 옛 문화와의 대화 어떤 추상성을 생각할 수 있는 6곡의 애드 립 콘서트에서 컨템퍼러리문화, 현대음악이라는 장르가 결코 어렵고 불협화, 무미건조한 음악이 아니라는 사실을 작곡과 연주에서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것은 아코디온이라는 과거시대 악기를 등장시켜 현대와 과거가 별개의 시대가 아닌 공존의 시간이었음을 음향면에서 설득적으로 보여준 애 드립 콘서트의 실용적인 음악효과 연주효과를 확인케 해준 애드 립 콘서트의 플러스 알파적인 어떤 새로움이랄까 다시 말해서 현대음악을 보다 쉽게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 듯 하다. 음향면에서 에센스적인 주 악기로 참여한 아코디온, 강은수 애드 립 콘서트의 주인공 역할을 톡톡히 한 지난시대 악기로서 현대음악의 복고풍이 어색할 듯 하면서도 어색하지 않는 재미있는 아코디온의 음향적 고유성, 다양성을 보여주기에 충분한 애드 립 현대음악 콘서트 현대음악의 감상성을 보여준 의미있는 애드 립 콘서트로 그것은 현대음악 클래식음악 원류로서 또 다른 음악미학적 감상성을 제공한 현대음악 애드 립 문화의 대중 친화적인 문화성을 경험할 수 있는 매우 흥미로운 강은수 애드 립 콘서트로 애드 립이라는 문화적 용어 도입으로 클래식 현대의 어떤 새바람, 새로운 음악문화적인 방향을 제시한 강은수 애드 립 작곡 콘서트로 평가된다. 그리고 그것은 콘서트 문화적으로 인기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문화경쟁력을 확보한 셈이다. 따라서 현대음악 애드 립 콘서트 음악문화적으로 콘서트 문화로서 수요와 공급면에서 음악 청중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는 현대음악 장르로서 클래식 르네상스는 물론 클래식 현대의 르네상스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진다. 

  

                                           ■ 음악평론가 - 여세실 미뉴엣♡ ■

                                               ((한국 음악평론가 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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