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3일(월pm:8)
2011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 - 관조적인 아름다움과 변치않는
따스함..
한국 음악계를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은 학구적이고 내실있는 곡 해석과 뛰어난 기량의 다이나믹한 연주로 국내 음악계 정상의 자리를 지켜왔다. 독주자로서, 협연자로서 국내 주요
무대에서 활동하며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그녀는 수많은 바이올리니스트를 키워낸 교육자로 그 활동과 입지는 단연 독보적이다. 이번 2011년
6월, 그녀가 선택한 프로그램은 에클레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G단조,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수크의 바이올린 소품, 그리고 라벨의
치간느를 선보일 예정이다. 바이올린을 첫 대면하던 마음 깊은 곳의 기억과 지금 다시 느끼는 그 첫사랑 같은 운명을 다이나믹하고 담담하게 표현할
이번 공연은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의 진심을 만날 수 있는 진솔한 무대가 될 것이다. 특히 10여년 만에 함께 무대를 준비하는 피아니스트
강충모와의 깊은 교감을 느낄 수 있을 이번 무대는 대한민국이 인정하는 두 음악인의 아름다운 동행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PROFILE - Viloinist 김 남 윤(Kim Nam
Yun)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인이자 존경받는 교육자로 꼽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은 국내 문화계의 선두에서 예술문화발전에 이바지해
오고 있다. 오랫동안 수상자가 없던 스위스 티보바가 국제콩쿠르에서 1974년 우승하면서 국제무대에서도 명성을 떨친 그녀는 이 대회를 통해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자리매김을 하게 된다. 이후, 수많은 국내외 정상급 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뛰어난 음악성과 탁월한 연주력을
인정받았으며, 뉴욕 카네기홀, 링컨 센터의 알리스툴리홀, 워싱턴의 케네디 센터,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동경 야마하홀 등에서의 독주회로
세계무대에서 청중과 비평가들의 격찬을 받았다. 광복 30주년 음악회에 초청된 것을 계기로 많은 국내 주요 음악축제에 빠지지 않고 참여해온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은 1998년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연주회'(5회), 1999년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연주회'(3회),
2000년 '로맨틱 소나타 연주회'(4회)를 통하여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탁월한 바이올리니스트로 다시 한번 큰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한편,
연주자로서뿐 아니라 세계적인 국제콩쿠르의 심사위원 및 국제 뮤직페스티벌의 초빙교수로 활약하고 있는 그녀는, 사라사테(스페인),
차이콥스키(러시아), 시벨리우스(핀란드), 퀸 엘리자베스(벨기에), 파가니니(이탈리아), 쾰른(독일), 하노버(독일), 티보바가(스위스),
대만, 싱가폴, 도쿄, 서울국제(전 동아, 한국) 등 수많은 국제콩쿠르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이러한 그녀의 노력과 업적은
난파음악상(1980), 음악 동아 올해의 음악상(1985), 채동선 음악상(1987), 한국음악평론가상(1989), 옥관문화훈장(1995) 등에
이어 2008년에는 대한민국 예술원상 음악부분에서 수상함으로써 그 공로를 인정받기도 하였다.. 서울대 음대교수를 역임하였고, 1993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의 다양한 연주활동과 교육자로서의 삶은 클래식 음악의 저변확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 피아니스트 강충모(CHOONG MO
KANG)
피아니스트 강충모는 다양한 기량과 재능을 겸비한 탁월한 음악가로, 일찍이 동아콩쿠르 1위와 유수의 국제 콩쿠르 1위 입상으로 그의
탁월한 연주력을 세계무대에 선보였다. 수많은 국내외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은 물론, 대만, 워싱턴 케네디 센터, 카네기 리사이틀 홀,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영국 런던과 옥스포드 등지에서 연주하였으며, 밴쿠버에서는 한국과 캐나다 수교 40주년 기념 초청 연주 무대를 가졌고, 러시아
최고의 피아니스트 타티아나 니콜라예바 서거 10주년 추모음악회의 일환으로 모스크바와 페테르부르크에서 초청독주회를 가진 바 있다. 서울음대 졸업
후 도미, San Francisco Conservatory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Peabody Conservatory에서 Artist
Diploma과정을 마치고 박사과정을 이수하던 중, 피바디 음대 교수 채용 오디션에서 선발되어 피바디 교수를 역임하기도 하였던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개교와 동시에 교수로 초빙되어 후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2011년 가을부터는 동양인 최초로 미국 줄리아드 음악원의 피아노과 교수로
초빙되어 후학을 양성할 계획이다.
■ P
R G R A M ■
● Henry Eccles
(1670-1742)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G minor
바이올린 소나타 G단조
Grave
Courante Allegro con
Spirito
Adagio
Vivace
●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Violin
Sonata No. 6 in A major, Op. 30 No. 1
바이올린 소나타 6번 A장조, Op.
30 No. 1
Allegro
Adagio molto
espressivo
Allegretto
con variazion
Intermission
● Josef Suk
(1874-1935)
4 Pieces
for Violin and Piano, Op. 17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4개의 소품,
Op. 17
● Maurice Ravel
(1875-1937)
Tzigane;
Rhapsodie de Concert Pour Violin et Piano
치간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