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 콘서트 - 프리뷰* ♡ 2011/03/31 1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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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젤라 게오르규 - Angella Gheorghiu - 프리뷰 ★●
4월 27일(pm:8) 2011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안젤라 게오르규(Angella Gheorghiu)/Soprano
뛰어난 음악성 만큼이나 매혹적인 외모를 소유한 클래식 스타 우리 시대 진정한 Diva, 안젤라 게오르규“그녀는 음악 속에 완전히 빠져서 음악과 하나가 되어 있었다. 오랫동안 연주를 해왔지만 그렇게 감격적인 순간을 맞이한 적이 없다. 나는 그 순간을 억제하지 못하고 잠시 밖으로 나가야만 했다”- 마에스트로 게오르그 솔티.. 안젤라 게오르규는 20세기 말 세계 성악무대에서 신데렐라로 급부상하여, 현재까지 10년 넘게 최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세계적인 디바이다.. 루마니아의 시골 앗주드에서 오페라 가수를 꿈꾸던 소녀 안젤라 게오르규는 이제 코벤트 가든과 메트로폴리탄, 그리고 빈 슈타츠오퍼에서 최고의 비올레타와 미미로 평가 받고 있다. 그녀의 목소리는 오페라 공연에서 가장 많은 역할을 소화 할 수 있는 정통 리릭 소프라노이다. 우아하면서도 사람의 가슴을 뒤흔드는 예술가로 불리는 안젤라 게오르규는 1994년 코벤트 가든에서 솔티가 지휘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히로인으로 하루 아침에 무명에서 정상급 프리마돈나로 올라섰다. 1994년 11월, <라 트라비아타>의 막이 오르고 영국 전역에 TV로 생중계된 이 공연은 예견된 것 이상으로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다. BBC 매거진은 ‘솔티, 마침내 <라 트라비아타>를 태클하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비올레타역이 요구하는 모든 것을 다 갖춘 이 소프라노가 이 무대에서 처음 비올레타를 불렀다고 한다면 그 누가 믿겠는가’라고 그녀를 격찬하기도 했다. 40여 년 전 라디오콘서트를 위해 <라 트라비아타>를 지휘한 이후 한번도 <라 트라비아타>의 공연이나 레코딩을 지휘한 적 없던 지휘자 솔티는 공연 직전의 마지막 리허설에서 게오르규가 부르는 종막의 아리아를 들으면서 눈물을 흘렸다. 일부러 고르려 해도 게오르규처럼 <라 트라비아타>에 어울리는 가수는 없을 것이다. 그녀는 작곡가 베르디가 비올레타에 대해 남긴 메모처럼 ‘젊음과 우아한 외모, 그리고 ‘정열적인 노래’를 갖고 있었다. 섬세하고 감성적인 음성과 넓은 음폭도 이 난역을 소화하기에 충분했다. 흰 드레스에 동백꽃을 달고 코벤트 가든 무대에 선 그녀는 비올레타를 부르는 가수가 아니라 비올레타 그 자신인 듯 했다. 청중은 그때까지 낯선 얼굴이던 이 스물여덟 살의 소프라노에 열광했다. 1995년 6월 라이브 음반이 데카에서 발매되자 그녀의 인기는 더욱 높아졌다. 영국인들은 클래식 CD지가 매년 연말 집계하는 최고의 음반상 투표에서 그녀 실황음반에 가장 많은 표를 던졌다. 2000년 12월 게오르규는 영화 토스카에 출연했고, 토스카 사운드 트랙은 전세계의 찬사를 받았다. 미국의 ‘오페라 뉴스’지는 환상적이라는 제목 아래 “게오르규는 역사상 가장 감각적이고 심미적인 토스카를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또 “그녀의 열정과 아름다움은 가장 이상적으로 표현된 토스카이다. 칼라스의 음성과 테발디의 모습을 함께 지닌 디바이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게오르규는 지난 2002년 월드컵 개최에 맞춰 한국에서 첫 공연을 가졌고, 당시 공연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수많은 국내 팬들을 공연장으로 불러 들였다. 2005년 다시 한국을 찾아 공연을 가졌던 게오르규는 오페라의 아리아부터 일반 미디어 매체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대중적인 곡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국내 관객에게 친숙하게 다가갔다. 넓은 음역대를 넘나드는 파워풀한 표현력과 고음에서 더욱 빛나는 집중력 등 무대 위에서의 안젤라 게오르규는 우아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유명하다. “제 2의 마리아 칼라스”란 말조차 싫어하며 그 어떤 소프라노로부터도 절대로 영감을 받지 않는다고 말할 만큼 자신만의 강한 개성과 색채를 가진 성악가이다. 노래하기 위해 태어났다고 말하는 그녀의 강한 자신감은 동유럽 출신이라는 핸디캡을 보완하기 위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영어를 마스터 하는 등 집념과 열정으로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기에 가능했다. 지난 2005년 예술의전당 공연을 매진으로 이끈 그녀는, 6년의 긴 기다림 끝에 한국을 다시 찾아왔다. 이번 공연은 그간 더욱 깊어진 그녀의 음악 세계와 농익은 오페라 연기를 맛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종횡무진 세계 무대를 누비는 실력파 지휘자? 부다페스트의 George Enescu Academy와 잘츠부르크의 모차르테움, 시에나의 Accademia Chiggiana에서 교육을 받은 루마니아 출신의 이온 마린은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지휘 모두 인정받는 커리어를 가진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작곡가이며 피아니스트이다.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몬트리올 심포니,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하면서 연주활동을 넓히고 있으며, 요요마, 기돈 크레이머, 마르타 아르헤리치, 사라 장, 유리 바쉬메트 그리고 프랭크 피터 짐머만 등과 같은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공연해 왔다. 드레스덴 슈타츠 카펠레를 비롯한 많은 유수 오케스트라와 공연을 한 그는, 이미 오케스트라의 영역을 넘어 오페라에서도 많은 활약을 하고 있다.
● 마리우스 브렌슈(Marius Brenciu)/Tenor
마리우스 브렌슈는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전세계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젊은 성악가중에 하나이다. 루마니아에서 태어난 마리우스 브렌슈는 Bucharest University에서 음악 석사학위를 받고 1997년 <돈 지오반니>의 돈 오타비오역으로 데뷔했다. 2001년 “BBC Cardiff Singer of the World” 우승자로, 최초의 테너 우승자이자 파이널에 오른 최초의 루마니아인이며, 이 대회에서 우승과 음악상을 동시에 수상한 첫 번째 수상자이기도 했다. 2001년 “Young Concert Artists Competition”에서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수상하였고, 1999년 “Queen Elizabeth Competition”에선 은상과 오페라상을 수상하였다. 2008년 메트로폴리탄에서 푸치니의 오페라 <론디네> 푸루니에 데뷔를 통해 압도적인 성공을 하기 시작했다. 이 성공적인 데뷔 무대로 테너 브렌슈는 파리, 툴롱, 프랑크푸르트의 무대까지 흥행을 이어갔으며, 베를린과 텔아비브에서 <사랑의 묘약> 네모리노역, 암스테르담에서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에드가르도역, 비엔나, 뮌헨, 베를린, 취리히, 툴롱, 리옹, 리스본, 이스라엘 젠프와 카디프에서 <예프게니 오네긴> 렌스키역, 파리 국립 오페라 극장에서 <이도메네오> 이도메네오 역을 도맡으며 오페라의 주인공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발히 활약 중이다.
■ P R O G R A M ■
Special Guest : Marius Brenciu(tenor) Conductor : Ion Marin Verdi Nabucco
Overture - 코리안 심포니 ● PUCCINI LA BOHEME ? “O
SOAVE FANCIULLA” 게오르규(Sop) ? 브렌슈(Tenor) ● CATALANI LA WALLY-
"EBBEN NE ANDRO LONTANA" 게오르규(Sop) ● PONCHIELLI LA GIOCONDA
- " CIELO E MAR" 브렌슈(Tenor) ● MASCAGNI CAVALLERIA
RUSTICANA ? Intermezzo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 PUCCINI MADAME
BUTTERFLY ? “UN BEL DI VEDREMO” 게오르규(Sop) ● DONIZETTI L’ELISIR
D’AMORE - "CARO ELISIR" 게오르규(Sop) ? 브렌슈(Tenor)
INTERMISSION(20분)
● TCHAIKOVSKY EVGENY
onEGIN ? Polonaise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 GEORGE GRIGORIU "MUZICA"
게오르규(Sop) ? 브렌슈(Tenor) ● Composer t.b.a.
"BECAUSE YOU’RE MINE" 게오르규(Sop) ● P.SOROZOBAL LA TABERNERA
DEL PUERTO - "NO PUEDE SER" 브렌슈(Tenor) ● BERNSTEIN “CANDIDE”
Overture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 ● S. IRADIER "LA
PALOMA"
■ 보도자료 - 마스트 미디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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