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의경 피아노 리사이틀 - 프란츠 리스트 ♡ 2011/03/21 1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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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의경 피아노 리사이틀 - F. LISZT ★●
Pianist / 엄의경
■ P R O G R A M ■
<<Liszt only>>
Franz Liszt(1811-1886)
● Hungarian Rhapsodies 헝가리 광시곡
No. 10 in E-Major
●
"Un Sospiro" from Three Concert Etudes
● "La Campanella" from 6 Paganini Etudes
Intermission
● Sonetti del Petrarca 페트라르카의 시
● Totentanz 죽음의 춤
■ 보도자료 - 부암아트홀 ■
●★ 엄의경 피아노 리사이틀 - Review ★●
●
'La Campanella' from 6 Paganini
Etudes ●
'Un Suspiro' from Three Concert
Etudes ● Valse Impromtu(즉흥적 왈츠) ● Hungarian Rhapsodies(헝가리 광시곡) N.10 in E
Major
INTERMISSION
● Sonetti del Petrarca(페트라르카의 시) Sonetto
47.
● Totentanz(죽음의 춤)
● 톤의 서정과 열정이 합목적적인 대비, 심미적 경향의 리스트
프란츠 리스트 탄생 200주년을 맞아 'Liszt only' 라는 주제로 엄의경 피아노 리사이틀이 지난 3월 26일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 홀에서 있었다. 주지하듯이 이번 엄의경 리사이틀은 리스트 탄생 200 주년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리스트 애호가는 물론 음악애호가에게 피아노적인 리스트 음악문화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게하는 중요한 리스트 타이틀의 리사이틀로서 여러가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선 리스트 작품들로만 구성된 프로그램을 보면 그 유명한 라캄파넬라를 비롯해서 탄식(Un Suspro) 헝가리 광시곡, 즉흥적 왈츠, 페트라르카의 소네트, 죽음의 무도 리스트의 명곡 레퍼토리들로 그야말로 리스트 퍼레이드 - 축제를 연상하게된다. 무엇보다도 엄의경 '리스트 온리' 프로그램에서 가장 관심 사항은 페트라르카의 소네트 세곡 n.47.104.123으로 과연 피아니스트 엄의경이 어떻게 연주할지가 최대한 이 콘서트의 이슈가 아닐까한다..ㅎ 예측한대로 엄의경의 '리스트 온리' 피아니즘적인 에너지와 자신감이 넘치는 파워와 열정을 보여준 리스트 전반적인 프로그램으로 청중의 기대에 부응하는 표준적인 주관적인 강세가 돗보인 리스트 연주로 재미있었던 엄의경 연주무대에서 있었던 스케치가 있다면 피아니스트 연미복 드레스 색상에 따라 연주의 외형적인 캐릭터 성격이 달리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예를 들면 인터미션을 경계로해서 두개의 드레스 - 은색과 검정색 드레스에 의한 연주를 비교해 보면 그 색상의 이미지대로 연주 표현에서도 비례적인 표현성이 나타난다는 사실이다. 그것은 전반부의 은색 드레스 차림의 서정적 우아함이 자신감있는 역동적인 톤에서 리스트 헝가리 랩소디가 갖는 광시적인 파워 열정이 보다 우아한 표현으로 표출된 연주 조형으로 견고한 thec. 명징한 tone, 안정된 템포, 심미적인 taste적인 요소가 공존하는 균형적인 공감각적인 연주 경향으로 '라 캄파넬라', 탄식, 즉흥적 왈츠의 우아한 품위적인 연주 완성도라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은빛 드레스의 우아한 형태, 색상의 미를 표제적으로 표현한 표제성이 어필되는 리스트 모드(강렬하지만 우아한)를 연출하기에 충분한 리스트 프로그램 전반적인 연주평가이다. 반면에 다소 아쉬움이라면 '라 캄파넬라'에서 톤의 경직성이 제기된다. 좀 더 탄력감이 기교적인면이 플러스된다면 '라 캄파넬라' 또 하나의 명연으로 볼수있다. 오늘의 엄의경 리사이틀의 '리스트 온리' 프로그램의 최대 연주 관심사라면 리스트 페트라르카의 소네트라할 수 있다. 검은색 드레스의 연주로 그 색상 대로의 이미지 표제성이 나타나는 확고한 파워적인 열정이 검은색처럼 강하게 나타나는 혼신의 무언의 터치 역동적인 타건의 파노라마라 할 수 있다. 이른바 검정색과 합목적성을 이루는 페트라르카의 소네트 그 타건적인 시적이면서 광시적인 연주 조형미, 감동의 페트라르카의 소네트를 만나는 시간이다. 엄의경의 'Liszt only' 그 주제답게 리스트 파노라마를 즐길 수 있는 리스트의 피아노 문화적인 통쾌한 면을 십분 이해할 수 있는 감동의 명연으로 피아니즘의 일필휘지 광시풍 서정이 공존하는 리스티아나 피아니스트로 스케일적인 피아니스트로서의 그 진면목을 사실적으로 보여준 리스트 연주로 그 타건력은 앙드레 왓츠의 그것과도 견줄 수 있는 대단한 타건의 소유자가 아닌가한다.. 어느 시인은 "리스트와 쌀만 있으면 인생은 행복하다" 했다. 그 만큼 리스트 피아노 음률, 문화엔 어떤 알수없는 매력과 마력이 존재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리스트에 대한 보다 심층이고 집중적인 연구하는 연주 작업은 과거 현재 미래 연주계에 무한한 음악소스적 현재 진행형이 아닐까한다.
■ 음악평론가 - 여세실 미뉴엣♡ ■
■ R. Schumann - Kinderscenen
Op.15(n.1-14) - Clifford Curzon(Piano)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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