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피아니스트 박휘암의 프랑스
근대음악시리즈(1) ★●
■ P a u l D u k a s(1865-1935)
■
8.29(pm:3)
2010
금 호
아 트 홀
● 피아니스트 박휘암의 변 : 프랑스
근대음악 시리즈를 시작하며..
메시앙 전곡 연주회가 끝난 지 1년 반 만에 다시 큰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리즈는 프랑스의
후기 낭만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시기의 음악을 포괄하는 작업이라 작곡가와 작품을 선정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당시 음악계를
평정했던 인상파의 그늘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한 수많은 주옥같은 곡들이 잊혀져가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일단 앞섰고, 그러한 생소한 곡들로도
얼마든지 청중들에게 좋게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시리즈 1회의 주인공은 ‘폴 뒤카’입니다. 음악사 책에서 ‘마법사의
제자’라는 유명한 교향시로 한 번 쯤 언급되었을까 말까한 작곡가일 뿐일지도 모르겠지만 이 분이 올리비에 메시앙의 스승이라는 걸 알면 ‘아 ~’
하고 고개를 끄덕이겠지요. 이러한 맥락에서 요번 프랑스 근대 음악 시리즈가 메시앙 전곡 연주회와 쉽게 연결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소개될
작곡가들 중에 물론 ‘뒤띠외’나 ‘오하나’와 같은 대표적인 - 듣기 불편한(!) - 현대 음악도 있지만 그 외에는 대체로 프랑스 특유의 경쾌하고
멜랑꼴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 듣기 편한(!) - 음악들뿐이니 괜한 선입견은 버리셔도 되겠네요. 이렇듯 좀처럼 듣기 힘든 프랑스 근대 음악을
저와 함께 부담없이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저야 부담백배지만 !!!
((다음연주 예고))
프랑스 근대 음악 시리즈(2) “앙리 뒤띠외”
2011년 2월 23일 저녁 8시 (금 호 아 트 홀)
● 피아니스트 박휘암 프로필
피아니스트 박휘암은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음악학 석사(Master of Music)학위를 취득한 뒤 도독하여 베를린 예술대학에서 피아노와 오르간을 복수
전공하여 두 개의 디플롬을 획득했으며 자를란트 음대에서는 오르간 전문 연주자 과정을 졸업하였고 프랑스 낭시 2대학 인문대에서 셈 문화를
전공했다. 어렸을 때부터 두각을 나타낸 그는 인천 시향, KBS, 서울대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삼익 콩쿠르, 이화 경향 콩쿠르, 한국일보
콩쿠르, 조선일보 콩쿠르, 동아 음악 콩쿠르, KBS 신인 음악 콩쿠르를 모두 석권하였고 유럽에서도 올리비에 메시앙 콩쿠르, 오를레앙 20세기
음악 콩쿠르, 한스 아이슬러 콩쿠르, 몬살바취 현대 음악 콩쿠르, 니카티 현대 음악 콩쿠르, 게랑드 프랑스 음악 콩쿠르, 비스바덴 바흐
프라이스, 라우바흐 오르간 콩쿠르 등에서 입상했다. 피아니스트 박휘암은 11년간 유럽에 거주하면서 주요 도시 - 파리, 베를린, 바르셀로나,
오를레앙, 드레스덴, 함부르크, 카셀, 플렌스부르크, 켐니츠, 지로나, 빌크로즈, 자브뤼켄, 르 망, 낭시, 퐁텐블로, 샤름 등등 - 에서
120회가 넘는 왕성한 연주 활동을 펼쳤으며 정명훈의 지휘로 라디오 프랑스 교향악단과 협연도 하였다. 한국에서는 2004 통영 국제 음악제 초청
독주회를 비롯해서 2006 금호아트홀 스페셜콘서트 초청, 2007 교향악 축제에서 코리안 심포니, 2008 창작 관현악 축제에서 군포 프라임
오케스트라와 연주를 가졌다. 피아노, 오르간, 첼레스타 등 여러 건반악기에 능한 그는 로렌 국립 오케스트라에서 수 년간 객원단원으로 활동하였고
메츠 국립 오페라단에서 성악 셰프로도 일했으며 낭시 개신 교회에서는 오르가니스트로 오랫동안 봉사하였다. 특별히 그가 2007년부터 2008년에
걸쳐 완성한 올리비에 메시앙 전곡 연주회는 한국 음악계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인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파리 바스티유 극장은 메시앙의 ‘새의
카탈로그’ 전곡 연주회의 피아니스트로 박휘암을 초청한 바 있고, 연세대가 주최한 메시앙 페스티벌에서도 렉쳐 콘서트의 주인공으로 그가
초대되었다. 피아니스트 박휘암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초유의 음악적 ‘귀’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으며 그러한 재능을 바탕으로 ‘화성학’
분야에서도 우수한 강의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 7~8회의 독주회에 걸쳐 프랑스 근대 음악 - 뒤띠외, 루셀, 오하나, 풀렝크, 세브락,
이베르, 졸리베 등등 - 을 소개할 예정이고 프랑스 음악뿐만 아니라 독일 후기 낭만 음악도 머지않아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 P R O G R A M ■
● 하이든 이름에 의한 슬픈 전주곡
● Prelude elegiaque sur le nom de Haydn
● 라모 주제에 의한 변주곡, 간주곡과 종곡
● Variations, Interlude and Finale sur un theme de
Rameau
● 소나타(Sonata pour le
Piano)
● Sonate pour le piano(movt.1-4)
● 목신의 요원한 탄식
● La plainte au loin du faune
■ 보도자료 - 콘서트 디자인 제공 ■
●★ 박휘암 피아노 리사이틀 - Review ★●
((프랑스 근대음악
시리즈<1> P.Dukas))
le 29
Aout 2010
금호아트홀
■ P a u l D u k a s(1865-1935)
■
● prelude elegiaque sur le nom de
Haydn
(하이든 이름에의한 슬픈
전주곡)
● Variations interude et finale sur un theme de
Rameau
(라모 주제에의한 변주곡과
간주곡 종곡)
● Sonata pour le Piano(소나타
1899-1900)
●1e mouv. Moderement
vite
(1악장 절제된 빠르기로)
INTERMISSION
● 2e movt. Calme, un peu lent,tres
soutenu
(2악장
차분하게-약간느리게-매우 무겁게)
● 3e movt. Scherzo Vivement, avec
legerete
(3악장 스케르조 빠르고
가볍게)
● 4e movt. Finale tres
lent-Anime
(4악장
피날레-매우느리게-활기있게)
● la plainte au loin du
faune
(목신의 요원한 탄식)
'프랑스 근대음악시리즈(1)'이라는 주제로 폴 뒤카(Paul Dukas)의 작품을 프로그램으로해서 피아니스트 박휘암 피아노
리사이틀이 8월 29일(pm:3) 금호아트홀에서 있었다. 일반적으로 폴 뒤카하면 프랑스 근대음악 작곡가로 음악사적으로 '마법사의 제자'의
작곡가로 동서고금 잘 알려져있는 프랑스 근대음악의 명 작곡가이기도하다. 그리고 폴 뒤카의 '마법사의 제자'는 월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작품으로도
널리 알려져있는 명작으로 특히 그 주제 음악의 명성은 시대를 초월해서 영원히 그 명작성이 평가되는 영원한 우리시대 명작이다. 그러한 프랑스의
근대음악 명 작곡가 폴 뒤카의 음악을 전 프로그램으로하는 피아노 리사이틀을 만날수있다는 사실에서 두 가지 감동을 하게된다 그것은 고전, 낭만
우선적인 편협된 한국음악사회 연주계에도 이러한 지성적인 진보적인 차별화된 피아니스트가 존재한다는 사실, 그리고 이러한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
기획하는 피아니스트가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언제나 '마법사의 제자'의 신드롬이 그림자처럼 존재하는 폴 뒤카의 음악에 대한 기대감으로 우선
피아니스트 박휘암의 폴 뒤카의 연주속으로 들어가보기로 한다. 폴 뒤카는 전적으로 후기 낭만주의도 아닌 인상주의에 가리워진 음악적인 애매성이
독특한 작곡가로도 음악사적인 평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그의 작품에는 인상주의가 숨쉬고 존재해 있다는 것을 박휘암의 폴 뒤카의 프로그램
레퍼토리 전곡 연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피아노 리사이틀의 한 예로 기록된다. 프로그램 폴 뒤카의 ○하이든 이름에 의한 슬픈 전주곡
○라모 주제에 의한 변주곡, 간주곡, 종곡 ○4악장 소나타 ○목신의 요원한 탄식에서 이른바 연주 완성도 면에서 볼 때 어떤 썸띵 스페셜이 아닌
퍼펙트 스페셜이라는 평가가 분명한 명연적 상황으로 tone, tech. taste, tempo면에서 피아노 음악의 지식적인 깊이와 내용적인
깊이가 합목적적인 명연의 파노라마를 보여주기에 충분한 심미적 경향의 연주 조형성으로 특히 제명과 연주표현성이 일치하는 표현적 인상주의개념이
확고한 연주경향, 음향적 색체감에서 보다 표제적인 이미지가 돋보인 심미적인 연주와 해석으로 그것은 인상주의 언어 색채 이미지가 이미 폴 뒤카의
음악에는 내재해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명연주 명장면으로서 피아니스트 박휘암의 피아니즘의 지적인 범위와 피아노 아카데믹의 범위를 평가할 수 있는
매우 감동적인 명연으로 분석된다. 특히 폴 뒤카의 대단원적 대작(명작)이라할 수 있는 '소나타'전 4악장에서의 박휘암의 피아노적 지식적인
내재적인 음악적인 파워는 그야말로 폴 뒤카의 피아노 근대음악의 대 서사시 그것이었다. 진정한 부라보를 연발케하는 박휘암의 폴 뒤카 피아노
리사이틀에 대한 총평이라면 그동안 한국음악계의 공통 관습적인 레퍼토리 중심의 피아노 리사이틀의 한계를 벗어나는 지식적인 미래지향적인 리사이틀
콘서트 개념으로 레퍼토리의 다중적인 새로운 발견의 기쁨을 안겨준 근래에 보기 드문 박휘암의 지성과 이성이 겸비된 프랑스적 인상주의적 색채가
뛰어난 전형적인 인텔렉추얼한 피아노 콘서트 현장으로 박휘암의 프랑스 근대음악시리즈 폴 뒤카 프로그램, 명실공히 폴 뒤카 - 박휘암의 플러스
알파의 완벽한 명작 명연의 연주 역사를 남겼다해도 과대평가가 아닌 사실적인 명작 명연으로 피아니스트 박휘암 프랑스 근대음악 시리즈(1)연주에
대한 진정한 기립박수를 보내는 바이다.
피아니스트 박휘암의 프랑스 근대음악시리즈 프로그램을 보면서 그동안 한국 피아노 연주계의
공통관습적인 연주 관행이 얼마나 전근대적인 연주 문화를 이끌어왔는가를 새삼 인식하며 박휘암의 프랑스 근대음악시리즈 콘서트를 계기로 좀 더
한국연주계의 콘서트 프로그램의 다양성적으로 확대 개선이 요구되는 콘서트 문화(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세실
미뉴엣...*♬♡
(Classical Music Critic)
■ 마오로
줄리아니:기타 협주곡 No.1 A장조 Op.3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