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니엘 전 바이올린 리사이틀 - 프리뷰 * 리뷰 ♡ 2010/08/05 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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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엘 전 바이올린 리사이틀 - 프리뷰 ★●
● 한국 클래식 음악계가 뜨겁게 달궈진다.
뜨거운 여름의 막바지인 8월, 한국 클래식 음악계가 뜨겁게 달구어질 공연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이태리 국제 음악
아카데미(International Academy of Music), 프랑스 퐁르브아(Pontlevoy) 캠프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또한 인천시항,
대전시향, 강남 심포니오케스트라의 객원악장, 조이 오브 스트링스 앙상블의 리더로 실내악, 협연, 독주 등의 다양한 방면으로 활발히 활동중인
바이올리니스트 다니엘 전(전강호)의 리사이틀이 2010년 8월 24일(화) 8시에 세종 체임버홀에서 펼쳐진다. 특히 유럽에서 일년에 약 50회
이상의 독주회와 오케스트라 협연 그리고 실내악을 연주하며 오랜시간 함께 호흡을 맞춰온 피아니스트 미카일 모르드비노프와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젊은 연주자들과 함께 작곡가 정종열의 창작곡 ‘Darum for solo violin’이 연주될 예정이어서
다니엘 전. 한국명으로 전강호. 그의 연주를 눈을 감고 듣고 있으면 젊은 나이지만 즐기는 연주를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그 안에는 곡에 대한 예리한 통찰력과 절묘한 균형감이 있다. 敎學相長(교학상장)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가르칠수록 배운다는 말이다. 미시간 주립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일 당시 주립대 역사상 첫 바이올린 조교(Teaching Assistant)를 역임하고, 이태리 국제 음악 아카데미(International Academy of Music), 프랑스 퐁르브아(Pontlevoy)캠프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그리고 그의 모교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의 영재교육원에 출강하며 그의 연주는 더욱 깊고 넓어져가고 있다. 모든 레퍼토리에 마음을 열어두고 즐기는 다니엘 전. 이제 그와 함께 음악을, 바이올린을 즐기러 가자.
프로그램에서 주목해야 할 곡 ‘Darum’ for Violin Solo는 작곡가 정종열의 작품으로 이번 리사이틀에서 초연될 예정이다. 총 4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곡은 전체에 걸쳐 반복의 ‘다름’에 주안점을 두었다. 각 악장은 반복이라는 기술적인 통일성을 가지면서도 대조와 ‘다름’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전개되는데 이는 마치 지속적이면서도 에너제틱한 다니엘 전의 연주에 대한 열정과 다양한 레퍼토리, 서로 ‘다른’ 레퍼토리를 즐기는 그와 닮은 ‘다름’의 곡이다.
● Violin : 다니엘 전(Daniel Jeon)
바이올리니스트 다니엘 전(전강호)은 서울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졸업 후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와 영국 런던 길드홀 음악학교에서 석사를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였고, 미시간 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박사학위 당시 미시간 주립대 역사상 첫 바이올린 조교(Teaching Assistant)를 역임하였다. 국내의 유수의 오케스트라들과의 협연과 세계적인 연주자들과의 연주를 통하여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는 해외파견 음협콩쿠르, 외국에서는 리게티 국제콩쿠르, 알베르토 쿠르치 국제콩쿠르, 트리에스테 국제 실내악콩쿠르, 플로우만 국제 실내악콩쿠르 등에서 입상하였고, 서울시향, 인천시향, 대전시향, 전주시향, 서울 솔리스텐앙상블, 그리고 미국의 잭슨 심포니, 웨스트 쇼어 심포니, 미시간 주립 필하모닉, 독일의 모차르트 캄머 오케스트라, 영국의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등과 협연 또는 악장으로 초빙되었다. 다니엘 전은 실내악연주자로서 일찍이 나눔 트리오를 창단하여(첼로: 김두민, 피아노: 김준) 영국의 켄트, 런던, 이태리의 뜨리에스떼, 독일의 쾰른, 하노버, 만하임, 뒤셀도르프 등지에서 수 십여 차례 연주하였으며 2007년 뒤셀도르프에서의 공연은 비평가들의 큰 찬사를 받은 바 있다. 김남윤, 오순화, 이성주, 배익환, 조영미, 발레리 그라도프(Waleri Gradow), 존 글릭만(John Glickman), 드미트리
6세에 그네신 음악학교에 입학하여 Vladimir Tropp를 사사했고 1994년 마지막 시험을 치른 후 1999년 최고의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그 후 하노버국립음대에서 Bernd Goetzke에게 사사하며 석사 과정을 이어 나갔다. 2004년부터 그는 그네신 음악학교의 조교수로 임용되었다. 츠비카우에서 개최된 제 12회 슈만 콩쿠르(1996)와 도르트문트에서의 제 6회 슈베르트 콩쿠르(1997)의 두 번의 우승을 통해 국제무대와 음반제작의 기회를 갖게 되어 1998년 슈베르트와 라흐마니노프의 작품들로 구성된 첫 번째 독주앨범을 녹음하였다. 현재 유럽에서 일년에 약 50회 이상의 독주회와 오케스트라 협연 그리고 실내악을 공연하고 있다. 그의 연주 스타일은 19세기 전반의 낭만주의악파의 거장 피아니스트들과 매우 흡사하고, 그의 연주의 주된 레퍼토리는 고전 빈악파와 낭만주의 작곡자들의 곡이 주를 이루며, 뿐만 아니라 바로크와 현대음악의 실내악에서도 두드러지는 강점을 보여준다.
● COMPOSER : 정종열 Jong Yeoul Chong
연세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를 받은 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고에서 작곡과 전자음악을 공부하였고, 2003년 시카고 대학교에서 작곡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청묵, 나인용, 슐라미트 란(Schulamit Ran), 존 이튼(John Eaton), 시나리웅(Chinary Ung)을 사사하였고, 중앙콩쿠르, 동아콩쿠르, 연세문화상, 살바토레 마르티라노 국제작곡콩쿠르와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주최 관현악콩쿠르에 입상, 연주하였다. 그의 작품은 신시내티, 버팔로, 샌디에고, 시카고, 우찌(폴란드), 크라코프, 멤피스, 대구, 서울, 베를린, 프라이부르그, 스타스부르, 스페인, 방콕 등의 음악제에서 수 차례 초청 연주되었고, Pacifica String Quartet, Eighth Blackbird, UCSD Contemporary Ensemble, Civic Orchestra of Chicago, Gaida Ensemble, Barton workshop, Ensemble Linea, Ensemble BE, Modern Art Sextet, 수원시향, 성남시향, 강남교향악단, 진주시향 등 국내외 유수 연주단체에 의해 초연되었다. 현재 21세기악회 부회장, 연세음악연구소 사무총장, 한국작곡가협회 이사, 아시아 작곡연맹 및 한국 ISCM의 실행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 J.
Brahms Violin Sonata No. 3 in d minor, Op.
108
● F.
Chopin Nocturne c # minor transcribed by Nathan
Milstein
● A.
Bazzini La Ronde des Lutins scherzo fantastique, Op
25
●★ Daniel Jeon Violin Recital * Review ★●
♡프린세스 미뉴엣...*♬♡ (Classical Music Cri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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