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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령 Piano Recital ★●
le 13 Juillet 2010
금 호 아 트
홀
■ P R O F I L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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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혜령은 서울예고, 이화여대 음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후 독일 쾰른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K.A)을 최우수 졸업하고 독일 데트몰트 국립 음대에서 박사과정(Konzertexamen)을 졸업하였다. 일찍이 그는 한국 음악협회콩쿨
1위에 입상을 비롯하여 대전시향 오디션 입상 및 협연, 음악저널 주최 신인데뷔연주회(한국 페스티발앙상블 홀), 음악저널 초청 유망신예
연주회(문화일보홀), 신인음악회(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연주를 가진 바 있다. 독일유학
중에도 연주 활동을 늦추지 않은 그는 Koln음대 Kammermusiksaal, Konzertsaal, Detmold음대 Neue Aula,
Brahmssaal, Detmold Sommertheater, Detmold Burgerhaus, Bielefeld Thomaskirche
등에서 다수의 독주회를 개최하였고 Meister Konzert(체코 Cheb Gallery) 연주, 빌레펠트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솔리스트 연주,
어린이를 위한 음악회“Konzert-Tastentiger” 출연 하는 등 다양한 무대에서의 연주 경험을 통하여 그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해
나아갔다. 2006년 귀국한 그는 예술의 전당에서의 귀국독주회를 시작으로 한국 문화예술위원회
신진 예술가 지원에 선발되어 금호아트홀에서 독주회를 가진 바 있다. 또한 조이앙상블 정기연주회, 이원 아티스트 콘서트 - In the
Winter(이원아트홀), 한?독수교 125주년 기념 음악회(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플로이에스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그랜드 피아노 콘서트(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경기도 문화의 전당 초청 그랜드 피아노콘서트(경기도 문화의 전당), 이원 문화센터
연주회, 한국 피아노학회 우수신인음악회(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부암 아트홀 초청 실내악 연주, 아산병원 초청 로비 연주, 말레이시아 쇼팽협회
초청연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 멘델스존 탄생 200주년 기념연주회(대전 문화예술의 전당 앙상블 홀), 한국 피아노학회
정기연주회(예술의 전당 리사이틀 홀) 등을 비롯하여 현대건설 음악 초청 강의와 콩쿨 심사위원으로 초청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 나아가고
있다.
송은선, 윤영미, 이성주, 김혜경, 故 백낙호, 장혜원, Prof. Karin Merle, Prof.
Bob Versteegh를 사사한 그는 서울교대, 춘천교대, 세종대 평생교육원 강사를 역임하였고, 현재 목원대, 성결대 출강중이며 피아노
하모니아의 멤버와 피아노학회 회원 및 연주분과위 연구원, 피아노 문헌연구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 P R O G R A M ■
● W. A.
Mozart(1756-1791) : 9 Variationen uber ein Menuett von Duport,
KV 573
● L.v.
Beethoven(1770-1827) : Sonata Nr.30 in E-Dur, Op.109
Vivace, ma non
troppo
Pretissimo
Gesangvoll,mit
innigster Enfindung
(노래하듯이.. 마음깊은
감동으로)
● F. Chopin(1810-1849) :
Scherzo Nr.4 in D Op.54
P A
U S E
● R. Schumann(1810-1856)
: Widmung-Leibeslied(헌정-사랑의 노래)
● R. Schumann(1810-1856)
: Faschingsschwank aus Wien,Op.26
Allegro
Romanze
Scherzino
Intermezzo
Fin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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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음연 제공 ■
●★ 김혜령 Piano Recital - Review ★●
le 13 Juillet
2010 금 호
아 트 홀
■ P R O G R A M ■
●
W.A.Mozart-Duport : 9Varations for
Minuette ●
Lv.Beethoven : Sonata Nr.30 in E Major
Op.109 ●
F. Chopin : Scherzo Nr.4 in E Major Op.54
P A U S
E
●
R.Schumann : Widmung-Leibeslied(헌정-사랑의
노래) ●
R.Schumann : Faschingsschwank aus Wien, Op.26
일반적으로 콘서트 현장에서 피아노나 바이올린을 전공한 연주자의 피아노 리사이틀,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보면 피아니스트,
바이올린이스트의 음악적 교육, 교육적 환경이 나타나는 경향을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독일에서 교육을 받은 연주자는 독일적인 음악이미지, 언어적
경향, 그리고 이태리에서 받은 연주자라면 이태리적 음악적 특성이 은연중에 나타나는 재미있는 음악 교육적 현상으로 피아니스트 김혜령의 피아노
리사이틀에서도 그러한 예외적 현상이 아닌 피아니스트의 교육 환경적 특성이 잘 나타나 있음을 볼 수 있었다. 프로그램 전반적으로 독일적인 이미지가
내재된 독일적 음악 구조성을 갖는 대단히 파워풀한 피아니즘의 특징, 피아노 음악의 독일적 구조성을 보여준 연주로 그 구체적인 예를 본다면
모차르트 - 베토벤 - 쇼팽 - 슈베르트에서 톤의 명징성, 파워풀, 그리고 테크니컬한 강건한 프레이징적 구조가 돋보인 진행으로 그것은 김혜령
피아니즘의 어떤 특성이라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특히 피아니스트 김혜령의 연주 완성도가 뛰어난 연주로는 슈만의
Widmung-Leibeslied(헌정-사랑의 노래), 베토벤 소나타 Vivace, ma nontropo - Prestissimo -
Gesanvoll, mit innigster Emfindung 전 3악장 에서 보여준 연주조형으로 김헤령의 피아니즘의 우수성은 이른바 매우
독일적인 피아노 양식구조가 높이 평가되는 베토벤, 슈만 연주로 기록된다. 그리고 슈만의 '빈 사육제의 어릿 광대 - Allegro'에서
미스터치, 반복진행 상황이 있었지만 상당히 독일적인 색채가 돋보인 연주로 김혜령의 강건한 피아니즘의 의미가 내재된 슈만의 사실성이 표현된 연주로
볼수있다. 반면에 모차르트에서 톤의 명징성, 테크니컬적인 구조성은 평가되지만 작품명의 Minuette 주제적인 표현성은 다소 미흡한 연주
조형성, 진행으로 좀 더 미뉴엣의 의미 구조가 그리고 표현성이 아쉬운 연주로 보여진다. 이러한 상황은 쇼팽에서도 예외가 아닌 연주상황으로 쇼팽의
낭만적인 음악 아이덴터티가 다소 아쉬운(-2%) 쇼팽 스케르쪼 연주 조형성으로 연주자의 교육적 환경요소가 그대로 드러나는 독일적인 색채가 과다한
쇼팽 연주의 단면을 볼수있는 연주 조형적 경향이다. 결론적으로 프로그램 모차르트 - 베토벤 - 쇼팽 - 슈만에서 보여진 김혜령 피아니즘의
구조성은 독일적인 음악 아이덴터티가 강한 피아니스트로 한국 음악사회 피아노 연주계에 흔치 않는 피아니스트로서 음악적 주관 성격이 뚜렷한 강력한
피아니즘의 소유자로 한국 피아노 음악계의 주목되는 탁월한 피아니스트의 자질적인 여러가지 우월적인 조건을 갖춘 우리시대 주목할 만한 젊은
피아니스트로 앞으로 피아니스트 김혜령 그녀의 피아노 리사이틀 더욱 기대되는 바이다.
● 여세실 미뉴엣..*♬♡
(Classical Music
Cri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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