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음악사

파울 힌데미트

미뉴엣♡ 2015. 7. 12. 08:17
♡ Paul Hindemith(1865-1963) ♡    2009/01/0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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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cky Brago-Mitchel : Jeweled wave luminous

 

  

                               ●★ 화가 마티스 & 힌데미트 ★●

 

  

          파울 힌데미트(Paul Hindemith : 1895-1963)는 작곡가로서 뿐만아니라 교육자

             이론가로서 중요한 인물이다 그의 저서 음악작곡의 기술(The Craft of Musical

             Composition)은 작곡의 일반적 체계와분석 방법을 설명하고있다. 교육자로서

             힌데미트의 업적은 베를린 음악학교(1927-37),예일대학(1940-53), 취리히대학

             (1953년이후)한세대의 음악가와 작곡가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힌데미트는 무엇보다도 실천하는 음악인으로 생각했다 독주,오케스트라, 실내

             음악에서바이올린과 비올라 연주자로서 많은 경험이 있고 그밖에 다른 악기관련

             해서 연주방법을 배웠다. 쇤베르크, 바르토크, 스트라빈스키보다 젊은 세대로서

             그는 초기의 중요한 낭만주의나인상주의 단계를 거치지않고 자신의 첫번째 발표

             작품으로 혼란스럽고 혼란을 야기하기도했던1920년대 독일의 새로운 음악세계로

             곧바로 뛰어들었다. 힌데미트가 1920년대 작곡햇던 3개의 중요하고 큰 작품들을

             변화된 조성개념에 비추어 약 25년뒤에 수정했다는것은 주목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 이러한 작품들에는 릴케의 시에 붙인 소프라노와 피아노를 위한 연가곡집

             <<성녀 마리아의 생애-Das Marienleben 1923>> 비극적 표현주의 오페라 <<카르

             디악 - Cardillac 1926>> 고믹 오페라 <<오늘의 뉴스- Neues vom Tage 1929>>

             가있다 4개의 현악 4중주와 다수의 다른 실내악곡들 또한 이 시기의 힌데미트의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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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ul Hindemith(파울 힌데미트) - 화성의 예 ●

 

  

               1930년대에 와서 그이작품에는 거의 낭만주의적인 따뜻함에 가까운 새로운 경향이

               드러나는데 이에따라 불협화음적인 선적 대위법은 줄어들고 보다 체계적인 조성

               조직이 늘어난다. 30년대 작품에는 오페라 <<화가 마티스 - Mathis der Malder

               1934-35, 초연-1938 취리히>>가 포함되어있다 아마도 힌데미트의 모든 작품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교향곡 <<화가 마티스>>는 오페라 대본 작업에 참여하고있을때

               만든것이다. 이 시기에는 3개의 피아노 소나타(1936) 네손을 위한 피아노 소나타 

               (1938) 발레음악 <격조높은 환상 - Nobilissima vision, 아시지의 성 프란시스코에 관한

               작품 1938>과 < 4개의 기질-The Four Temperaments 1940 > 교향곡 Eb 장조(1940) 등이

               있다..파울 힌데미트 자신이 직접만든 <화가 마티스> 대본은 유명한 이젠하임(Isenheim)

               제단 장식의 화가인 마티아스 그뤼네발트(Mathis Grunewald)의 생애를 토대로 하고있다

               (이 제단 장식 그림은 지금 프랑스 알사스 지방 콜마르의 "Musee d'Unterlinden" 에 소장

               되어 있다) 30년대 힌데미트가 나치 정부로 부터 공격을 받고있을때 작곡된 이 오페라는

               억압의 시대에 살고있는 예술가의 역할에 대해 언급하고있다.. 대본에서 마티스는 자신의

               화실을 떠나 1525년 농민전쟁에서 귀족의 대항하여 싸우는 농민 반군에 참여한다

 

               힌데미트 작품의 많은 부분은 교육을 목적으로 작곡된것이다 <피아노 음악:3개의 연습소품,

               1925> 이 작품은 바흐의 << 클라비어 연습곡집 >>을 연상시킨다 <<'대위법 조성의 구조,

               피아노 연주에 관한 연구>>'라는 부제가 붙은 힌데미트의 피아노를 위한 <<음의 유희 -

               Ludus tonalis, 1942>> 는 바흐의 <<평균율 - Welltempered Klavier>>과 유사하다. 이것은

               전조되고 있는 간주곡, 전주곡(C-F#) 후주곡(F#-C)을 가진 12개의 푸가(각조에 한 곡)로

               구성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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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티아스 그륀발트의 <Isenheim altarpiece>중 천사의 컨서트 ●

 

                                     위 그림은 힌데미트에게 화가 마티스의 생애를 기초로 한 그의

                                     오페라 <<화가 마티스>>의 제 1악장을 위한 영감을 주었다.

 

  

                 파울 힌데미트의 화가 마티스 장면 6 : 이 장면은 화가의 여러면으로 된 접힌 그림의

             창작과 또한 억압받는 독일 국민의 권리에 대한 깊은 관련 뒤에 숨어있는 격렬항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힌데미트의 능력을 보여주고있다. 원래는 교향곡 화가 마티스의 3악장으로

             작곡된 이 장면의 전주곡은 커튼이 내려진채로 연주되고있다 뒤에 농민의 패배로 절망에

             빠진 마티스가 그림 <The Temtation of Saint Anthony>에 그려진것과 비슷한 환영에

             시달리고 있을때 다시 연주된다. 넷째 마디의 첫번째 박 이전에 반음계의 모든 음들은

             마치 12음 작품에서처럼 적어도 한번씩 등장한다 불안하고 고통스런 선율선이 독일 표현

             주의 좋은 예시이긴 하지만 이 작품은 12음 음악이 아니다. 악보의 다른 곳에서와같이

             여기에서도 힌데미트는 자신이 고안하고 '화성의 파동' 이라고 이름 붙인 화성 방식을

             따르고있다. 이것은 확실한 협화음으로 시작해서 커다란 긴장과 불협화음을 가지고있는

             음조합으로 진행하고 그리고나서 갑자기 혹은 협화음으로 도달할때까지 천천히 긴장을

             완화시킨다. 이 기법의 또 다른 좋은 예는 장면 7의 시작 부분인데 이 방법은 마티스가

             살해당한 농민군 대장 - 그느 농민군을 오덴발트 숲에서 안전하게 이끌었다 - 그의 딸

             레지나에게 자신이 환영으로 본 천사들의 연주를 이야기할때 다시 사용된다. 여기에서

             힌데미트는 제단 장식 그림중 하나인 Angel Concert(교향곡 1악장이 바탕이된 음악)을

             음악적으로 표현해낸다 레지나가 잠들기 직전 두 사람은 코람<Es sungen drei Engel>

             을 노래한다. 이것은 종교개혁 첫해의 열정을 이미 강력하게 표출된 시대 분위기에 더

             한것이다(이 오페라의 마지막에서 마티스는 자신의 페트런인 브란덴 부르크의 알베르트

             주교에 의해 예술가로서 자신의 역할을 받아들이게 된다.. 여기에서 주교는 성 바울이

             안토니를 회개시키는것 - 그뤼네발트그림의 또 다른 주제-처럼 그에게 환영으로 나타나

             그에게 숭고한 예술적 노력은 그 자체로 가치있는 목표임을 보여준다.)

 

               힌데미트 1940년 이후의 작품에는 4중주 5번과 6번(!943,1945) <베버 주제에 의한 관현악적

                변형-Symphonic Metamorphoses 1943> 휘트먼의 시(When Lilacs Last in the Dooryard Bloom'd)

                에 붙인 <레퀴엠> 그외의 합창곡들이 있다. < 마리아의 생애 >의 새로운 개정판 (1948) 오페라

                우주의 조화 Die Harmonie der Welt> 도 이시기의 작품이다.. 힌데미트는 1930년대 이 오페라를

                쓰기 시작했지만 힌데미트 그가 미국에 갈때는 이를 보류해두고 있었는데 그 당시 상황으로는

                이러한 작품을 상연할 기회를 얻기 어려울것이라는 판단때문이다.1952년 힌데미트는 이 주제에

                대한 3악장의 관현악적 교향곡을 작곡하면서 오페라 작업을 계속했는데 결국 1957년에 뮌헨에서

                발표되었다.. 힌데미트의 후기작품 중에는 클라리넷 바순 호른 바이올린 두 개의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를 위한 8중주곡과 몇 개의 좋은 마드리갈 화려하지 않은 단막 오페라 <긴 크리스마스

                디너 > (Thornton Wilder를 따름, 1961) 1963년에 빈의 "Piaristenkirche" 에서 초연된 무반주 

                합창을 위한 미사 등이있다.

 

                파울 힌데미트는 미요 만큼이나 다 방면에 걸쳐 많은 작품을 써낸 작곡가이다. 그는 슈만,브람스

                레거에 이르는 독일의 세계주의적 계열에 속하는 대표적인 20세기 중반의 인물이다.. 힌데미트

                그의 음악에서 나타나는 또 다른 영향들은 드뷔시 뿐만 아니라 바흐, 헨델, 쉬츠 그리고 16세기

                독일 리트 작곡가들로부터 계승된것이다..

  

                                                                문헌참조 : 서양 음악사

                                                                (Grout & Pelisca 공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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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nri Matisse - La Salle Rou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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