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만과 브루크너의 생애 마지막 시기 작품 조명 슈만의 , 브루크너 KBS교향악단(사장 한창록) 제 804회 정기연주회가 7월 18일(목요일) 20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현 싱가포르 교향악단 음악감독인 한스 그라프가 지휘봉을 잡고 유럽 무대를 누비고 있 는 첼리스트 파블로 페란데스가 협연 무대를 나선다. 무대의 막을 여는 슈만의 은 슈만의 생전 마지막 작품으로, 하이든, 드보르자크 의 작품과 함께 ‘3대 첼로곡’으로 꼽히는 명곡이다. 슈만이 심각한 환각 증세에 시달리다 깨어나 면서 쓴 곡으로 슈만의 내면적 갈등과 복잡한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곡이다. 전통적인 3악 장 형식을 따르지만, 독특하게도 세 악장이 끊임없이 연결되어 첼리스트의 극한적 기교를 쉼 없 이 감상할 수 있는 곡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