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 A R B A R A ♡ 2006/01/05 07: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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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dy Warhol - Marilyn Monro ●
● B A R B A R A ●
J. Prevert 기억하는가 바르바라 그날 브레스트에는 끝없이 비가 내리고있었지 너는 웃음지으며 활짝 피고 유열에 차 빗속에 비에 젖어 걷고있었지 기억하는가 바르바라 브레스트에는 끝없이 비가 내리고 나는 너를 세암 가에서 마주쳤지 너는 웃고있었지 나도 같이 웃었지 기억하는가 바르바라 내가 알지 못 했던 너는 나를 알지 못 했지만 기억하는가 그날을 그러나 기억하는가 잊지마라 어느집 처마 밑에서 비를 피하던 한 남자를 그는 너의 이름을 불렀다. 바르바라 그래 너는 빗속으로 그에게 달려갔지 비에 젖어 유열에 차고 활짝 피어서 그래 너는 그의 품에 안기었지 기억하는가 바르바라 내가 너에게 반말을 한다고 서운해 말아라 나는 내가 사랑하는 모든이들을 너라고 부른다. 내가 그들을 오직 한 번 보았다해도 나는 서로 사랑하는 모든 애인들을 너라고 부른다 내가 그들을 비록 알지 못 한다해도 기억하는가 바르바라 잊지마라 그 얌전하고 행복했던 비를 너의 행복한 얼굴 위에, 행복한 그 도시 위에 내리던 비를 오 ! 바르바라 전쟁은 얼마나 바보짓이냐 무쇠의 이 빗줄기 속에서 피의 강철의 불 비속에서 이제 너는 어찌되었느냐 ? 두팔로 너를 사랑스레 가슴에 껴안던 그 사람은 그는 죽었느냐 사라졌느냐 아직 살아있느냐, 오 ! 바르바라 지금도 브레스트에는 옛날처럼 끝없이 비가 내리지만 그러나 이제는 옛같지 않고 모두가 부서졌다 기막히고 참담한 죽음의 바다, 피의 강철의 무쇠의 폭풍조차 아니로다 다만 개처럼 쓰러지는 구름일뿐 브레스트의 빗줄기 따라 사라지는 개들 브레스트에서 멀리멀리 떠나가 죽어 썩으면 아무것도 남지않는 개떼들 처럼
김 화 영 옮김 ● B A R B A R A ●
Jacques Prevert Rapplle - toi Barbara Il pluvait sans cesse sur Brest ce jour - la Et tu marchais souriante Epanouie ravie ruisselante Sous la pluie Rappelle toi Barbara Il pleuvait sans cesse sur Brest Et je t'ai croisee rue de Siam Tu souriais Et moi je souriais de meme Rappelle - toi Barbara Toi que je ne connaissais pas Toi qui ne me connaissais pas Rappelle - toi quand meme ce jour - la N'oublie pas Un homme sous un poch s'britait Et il a crie ton nom Barbara Et tu as couru vers lui sous la pluie Ruisselante ravie repanouie Et tu t'es jetee dans ses bras Rappelle - toi cela Barbara Et ne m'en veux pas si je te tutoie Je dis tu a tous ceux que j'aime Meme si je ne les connais pas Rapplle - toi Barbara N'oublie pas Cette pluie sage et heureuse Sur ton visage heureux Sur cette ville heurese Cette pluie sur la mer Sur l'arsenal Sur le beteau d'ouessant Oh Barbara Quelle connerie la guerre Qu'es - tu devenue maintenant Sous cette pluie de fer De feu d'acier de sang Et celui qui te serrait dans ses bras Amouneusement Est - il mort disparu ou bien encore vivante Oh ! Barbara Il pleut sans cess sur Brest Comme il pleuvait avant Mais ce n'est plus pareil et tout est abime C'est une pluie de deuil terrible et desolee Ce n'est meme plus l'orage De fer d'acier de sang Tout simplement des nuages Qui crevent comme des chiens Des chiens qui disparaissent Au fil de l'eau sur Brest Et vont pourrir au loin Au loin tres loin de Brest Dont il ne reste rien
Jacques Prevert의 명시 바르바라 - BARBARA.. 애절한 프랑스 현대시 한편을 영미시 산책으로 새해 인사드립니다. 신년 새해 계절을 축하하는 시가 좋겠지만 모 질 게 도 옛 사랑을 못 잊는 어느 노년병의 애절한 아련한 고백을 들어보는 시간 젊은 현대인에 필요한듯합니다...프레베르의 명 시 바르바라는 이미 영화로도 오래전에 소개된 바있습니다. 샹송을 같이하면 더욱 친숙하게 다가오는 시네마 느낌이될수있겠죠..? 영미시 산책에서는 클래식 음악을 앙상블 음악으로 합니다. 시와 같이 하는 음악은 F.쇼팽 - P.차이코프스키 - S.라프마니노프 - F.슈베르트 - 아돌프 하세의 작품입니다..
● F.Chopin - Piano Concerto No.1.(루빈스타인) ● S. Rachmaninov - Piano Concerto No.2.-Sviatoslav Richter(piano) ● Pytor Tchaikovsky - 교향곡 No. 6.(비창) - 라이프찌히 방송교향악단 - Herman Abendroth ● Franz Schubert - Piano Sonata in Eb.D.960 - Sviatoslav Richter(piano) ● C. Debussy Violin Sonata in g 단조. - Chritian Ferras.(violin) - Pierre Barbizet(piano) ● Johan - Adolf Hasse -Trio Sonata - Epoca Baroca 연주입니다..
Jacques Prevert (1900 - 1971) - 프랑스 뇌이유 쉬르센에서 출생 - 초현실주의 문학운동 (1925) 극단 10월그룸에서 활동(1932) - 첫 시집 <말> 출간(1946) 이후 다수 시집 출간 - 1971년 사망. 초판 발행이후 프랑스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독자 호응을 받은 <말 - Paroles> 은 시대와 국경을 초월해서 애송되는 명 시이기도하다..
자료참조 - 세계 시인 선 - 민음사
● Minuette - Cecile ● (Classical Music Critic)
Erik Satie - Gymnopedies I - II - 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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