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dras Schiff Piano Recital - 프리뷰*리뷰 ♡ 2011/01/01 0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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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n d r a s S c h i f f ●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
● 세계 클래식음악 최고경지 피아니스트 ● 안드라스 쉬프 - Andras Schiff
● All B e e t h o v e n
Program ● 안드라스 쉬프의 두번째 내한연주 ● All Beethoven Sonatas
Sonata
N.30-N.31-N.32 지난 2008년 안드라스 쉬프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 작품을 녹음하여 ECM 레이블로 발매하였다. 2004년부터 2009년 까지 쉬프는
32개의 베토벤 소나타 전곡 사이클을 완성하여 미국과 유럽의 여러 도시에서 연주하였고 호평을 받아왔다. 또한 가디언 신문사 웹사이트에도 올려져
있는 그의 런던 위그모어홀 에서의 베토벤 소나타에 대한 강연은 오랜 기간 쉬프가 베토벤과 베토벤 소나타에 대해 고찰해 왔고 깊이 있는 해석과
감상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안드라스 쉬프는 베토벤을 맞이하기 위해 고통스럽기까지 한 힘겨운 투쟁을 해야 했고 그 과정은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연대기순으로 베토벤 소나타를 녹음한 그는 이러한 접근은 베토벤이 어떻게 점진적으로 진화했는가를 증명할 수 있는 대단히
논리적인 과정이며 그 자체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라 하였다. 지금은 바흐만큼이나 베토벤이 편하게 느껴진다는 그는 베토벤 소나타를
연주하기 위해 40대 후반까지 기다렸다. 그만큼 많은 연주 속에서의 경험에 몰두하기 위해서였는데, 이제는 언제 베토벤이 심각하고 언제 농담을
하며, 언제 절망하고 감성적인지까지도 알 수 있다고 한다. 쉬프는 2004년부터 2009년까지 베토벤의 32개 피아노 소나타를 차례로 연주하며 유럽과 미국을 순회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 이
시리즈는 ECM레이블을 통해 실황녹음 되었고, 2009년까지 8장의 음반으로 발매되었다. 또한 쉬프는 텔락, 필립스, 데카와 ECM 등의
레이블을 통해 많은 음반 발매를 하였다. 그는 그래미상 ‘최우수 클래식 기악 독주 부문상’ 과 테너 피터 슈라이어와 함께한 음반으로 ‘최우수
보컬 레코딩 부문상’ 포함하여 그라모폰상 등 다양한 국제 음반상을 수상하였다. 1991년에 바르톡 상, 1994년 뒤셀도르프에 있는 로베르트
슈만 협회가 수여하는 클라우디오 아라우 기념 메달 수상, 1996년에는 가장 뛰어난 헝가리 출신 인물에게 수여하는 코수스상, 1997년에는
레오니 소닝 음악상, 2007년에는 로얄 아카데미 음악원의 바흐상을 수상하였다. ● A n d r a s S c h i f f ● ■ P
R O G R A M ■ ●
Beethoven : Sonata No 31 in A flat Major op
110 ●
Beethoven : Sonata No 32 in C Minor op 111 ■ 보도자료
- 마스트미디어 제공 ■ ● A n d y W a r h o l - F l o w e r ● ●★ Andras Schiff
Piano Recital - Review ★● le 23(pm:8)
Feb. 2011 ● 베토벤 후기 소나타에 대한 절대적 경애심의
표현 안드라스 쉬프는 베토벤 보다 바하에 대한 피아니스트로서 긴 역사를 갖는다. 그런 만큼 그러한 쉬프의 바흐 선입견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안드라스 쉬프의 베토벤을 만나보면서 역시 방대한 레퍼토리의 소유자로서 피아니스트적 피아니즘이 생생한 견고하고 치밀한 안드라스 쉬프만의 베토벤
고전적인 정체성을 확연히 드러낸 연주로 절대적인 베토벤 메니아로서 연주자나 청자 모두가 베토벤에 대한 경애심을 다시 한 번 갖게하는 고도의
철학적인 베토벤의 침묵적인 외침 절규를 들을 수 있었다. 그럼에도 프로그램 세 곡의 소나타에서 다소 마이너스적 아쉬움이라면 소나타 N.30
N.31 N.32에서 부분적으로 좀 더 파워풀한 터치, 톤의 형태미가 요구되는 연주상황으로 그것을 피아니스트 연배 탓으로 하기엔 이른 듯
하다.. 결론적으로 이번 연주의 하일라이트 명연이라면 단연 소나타 N.32 in c Op.111 Maestoso Allegro conbrio
appassionato - Arietta Adagio molto semplice e cantabile 전 2악장 진행에서 보여준 명연 구조로
특히 피아노 톤의 매우 신중함에서 마치 피아노의 성자, 구도자 이미지로 보다 절제와 규범적인 tone, taste, technical의
피아니즘적 경향이라 할 수있다. 그럼에도 다소 부분적으로 '신중함이 병인향하여'의 역 효과로 곡 - 연주의 흐름을 저해할 수 있는 연주상황이
있었지만 베토벤 전반적인 연주상황은 베토벤에 대한 존경심과 경애심으로 가득한 안드라스 쉬프의 베토벤 해석과 연주의 진정성을 보여주기에 충분한 명
연주로 그것은 연주자 안드라스 쉬프의 베토벤 신앙적인 베토벤 친화적인 연주로 그것은 젊은 연주자의 가벼운 베토벤과는 비교되는 심도있는 해석과
논리정연을 읽을 수 있는 베토벤의 내면의 분석을 치밀하게 표출한 연주로 악성 베토벤의 음악적인 품격 품위를 한층 높이 선명하게 보여준 베토벤
경애적인 안드라스 쉬프의 명작 명연의 관계로 볼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은 베토벤의 음악 신앙적인 어떤 지시 제스처가 반영된 철학적인 깊이가
내재된 베토벤의 본성을 쉬프의 연주를 통해서 되돌아 볼 수 있는 안드라스 쉬프의 중요한 베토벤 명연의 한 페이지로 기록된다. 이번 안드라스 쉬프 내한 연주에서 재미있는 에피소드라면 음악평론가 데뷔 20여년에 사상 초유적인 이변이 일어났다..ㅎ 그것은 어느
연주회에서든 앵콜연주가 있기마련인데 그러한 앵콜연주에 한 번도 동석한 적이 없는 필자만의 이력이기도 한 상황에서 이번 안드라스 쉬프 연주에서는
어쩔수없이 인터미션이 없는 프로그램 스트레이트 연주관계로 한 자리에 앉아서 앵콜연주 3곡<베토벤 - 쇼팽 - 바흐>이나 들어본
웃지못할 사실이다. 어처구니 없기도하고 재미있기도 하다..^^ 음악평론가로서 앵콜을 듣지않는 거부하는 이유라면 한 콘서트의 본 프로그램의 연주적
신선도, 완성도를 떨어뜨리는 부정적 개념이 존재하기 때문에..그리고 한 가지는 극히 개인적인 이유로 앵콜연주 참석은 하지않는다. 그리고 현재
한국연주계에서 행해지는 앵콜문화는 21세기 현대 콘서트 문화면에서 시대착오 전근대적인 문제가 있는 비문화적인 앵콜상황으로 그것은 앵콜의 진정한
의미가 퇴색되는 앵콜문화 현장에서 연주자 관객간에 상호 주관이 없는 앵콜 남용주의가 팽배한 시점이다. 예컨데 '앵콜-encore'이란 정말
훌륭한 어떤 연주에 대한 청중-관객의 감사표현으로 그에 대한 연주자의 필연적인 답예 과정 표시이다. 그럼에도 요즘 국내외 연주계를 보면 앵콜이
앵콜의 가치를 잃는 앵콜과다, 코미디 현상으로 청중이나 연주자나 무분별한 의미없는 앵콜 과용 사례를 보여주고있다. 앵콜은 앵콜로서 훌륭한 가치가
있는것이다. 보다 제대로된 앵콜로서그 가치가 평가되고 존재하는 앵콜문화의 합목적성 현주소가 필요하다. ■ 음악평론가 - 여세실 미뉴엣 ■ ● A n d y W a r h o l - F l o w e 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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