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예술

KBS교향악단 마스터즈 시리즈

미뉴엣♡ 2023. 12. 24. 20:52

 

KBS교향악단 마스터즈 시리즈 II :
KBS교향악단 마스터즈 시리즈 II :

                 

 

<<클래식 예술론~*>>

 

KBS 마스터즈 시리즈 II : Rachmaninoff

롯데 콘서트홀(1213~15)

 

PROGRAM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

피아노 협주곡 1f#단조 OP.1 / (1919)

파가니니 주제 의한 광시곡 Op.43 / (1934)

피아노 협주곡 2c단조 Op.18 / (1900~1901)

피아노 협주곡 4g단조 Op.40 / (1941)

피아노 협주곡 3d단조 OP.30 / (1909)

 

Nikolai Lugansky(Piano)

Stanislav Kochanovsky(Conductor)

KBS 교향악단(Orchestra)

 

 

러시안 피아니즘 3T의 정설, 니콜라이 루간스키(Nikolai Lugansky)

 

러시안 작곡가/피아니스트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기를 기념으로 KBS 마스터즈 시리즈가 라흐마니노프 5곡의 피아노 협주곡을 중심으로 러시안 피아니스트 니콜라이 루간스키, 러시안 지휘자 스타니슬라브 코차놉스키/KBS교향악단 협연으로 1213~15일 양일간 롯데 콘서트홀에서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음악사적으로 라흐마니노프 명작 대작이라 할 수 있는 피아노 협주곡 1, 2, 3, 4, 그리고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등 5곡의 프로그램으로 라흐마니노프 대탐험 대장정의 대 콘서트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문화 음악 정신을 탐구할 수 있는 중요한 프로그램으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전곡을 러시안 피아니스트/지휘자가 참여하는 예는 흔치 않은 콘서트프로그램이다. 니콜라이 루간스키, 스타니슬라브 코차놉스키 지휘 라흐마니노프 역대의 명작을 연주하는 KBS 교향악단 마스터즈 시리즈 프로그램 그야말로 음악사적인 기록이 아닐 수 없다. 그러한 기대감으로 니콜라이 라흐마니노프 루간스키, 스타니슬라브 코차놉스키 러시안 3인의 콘서트 대장정 현장으로 들어가 본다.

 

우선 러시안 피아니스트 니콜라이 루간스키(Moscow 1972)는 차이콥스키 콩쿨(1위 없는 2) 수상자로 라흐마니노프, 프로코피에프, 드뷔시에 대한 연주해석으로 정평이 있는 피아니스트로 최근 그의 연주자료를 보면 라흐마니노프 전곡 비롯해서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협주곡, 리스트 <순례의 해> 드뷔시를 통해서 니콜라이 루간스키의 피아니즘 탁월한 감성 연주력이 평가된 바 있다. 그리고 지휘자 스타니슬라브 코차놉스키는 상트페테르부르크 림스키콜사코프 음악원에서 합창, 오르간, 오페라 지휘를 수학한 러시안 지휘자로 촉망받는 젊은 지휘자로 유럽의 밀라노와 트리노의 MiTo 국제음악제 등 여러 음악제 초청을 받는 지휘자이다.

이번 KBS 마스터즈 시리즈 프로그램 5곡은 라흐마니노프 음악 정신을 이해할 수 있는 비중 있는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콘서트프로그램으로 낭만-신낭만-20세기 근대음악의 구조와 미를 아우르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명곡으로 피아노 건반 음악이 갖는 기악의 극한적 특성을 발휘한 작품성으로 라흐마니노프의 표현 양식의 고전적이고 낭만적인 선율의 미를 효과적으로 구성한 작품이다. 그것은 러시아 국민성 정서를 반영한 슬라브적인 색채가 특징적 음악 구조로 작용한다. 라흐마니노프는 4곡의 피아노 협주곡을 작곡했다. 가장 연주빈도가 높은 2, 3번 최근엔 4번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경향으로 특히 협주곡 2(모데라토-아다지오-알레그로 소스테누토)20세기 초반 1954<랩소디>, <밀회>의 영화음악으로 21세기 오늘날까지 끊임없이 언급되는 추억의 피아노 명곡이다. 그것은 아마도 러브스토리를 주제로 한 시나리오의 영향 그리고 라흐마니노프 2번이 갖는 로맨틱 작품성의 문화적 교집합의 효과로 시대를 불문하고 라흐마니노프 2번 협주곡의 인기는 여전히 세계적인 수준이다. 그리고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Op 43 : 파가니니 24개의 카프리스 변주곡에서 18변주, 피아노 협주곡 2번에 비교되는 추억의 러브스토리가 연상되는 애상 아련한 비애감이 스며있는 매우 아름다운 선율적인 미를 갖는 명곡이다. 그러한 로맨틱 작품성에도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 의한 변주 광시곡 <18변주> 아직 영화음악 레퍼토리로 등장하지 않는 현상 의아한 미스터리로 남는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4g단조 Op.40 : 1941년 작곡 연도에 비해 초연은 과거 시대 1927년에 이루어진 한차례 편작의 시기가 있음을 말해준다. 악기편성은 피콜로, 플루트, 오보, 잉글리쉬 혼, 클라리넷, 바순, 호른, 트럼펫, 트롬본, 튜바, 팀파니, 트라이앵글, 탬버린, 사이드 드럼, 심벌즈, 베이스 드럼, 5부 편성으로 오케스트라의 강렬한 음향효과를 유도하는 구조의 오케스트레이션으로 라흐마니노프의 악마의 디테일그 범위가 전 악장을 지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닌 강 슬라브적 풍자적 성격, 피아노의 타악적 파워는 루간스키의 뛰어난 연주력의 강세 차별화를 보여준 라흐마니노프 4번 협주곡에서 루간스키의 연주력의 존재감을 확실히 한 라흐마니노프-루간스키 명작 명연으로 분석된다. 그것은 라흐마니프의 피아노 역사를 새로 읽는 파워풀의 대향연 3T(tech, tone, taste / p-pp-ppp / f-ff-fff)의 절규에 대한 대 감동 아무리 강조해도 언어묘사로는 표현하기 어렵다. 그것은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적 고뇌를 피아니스트 라흐마니노프 후예로 니콜라이 루간스키는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기를 맞아 의미 있는 라흐마니노프 축제의 현장으로 지휘자 스타니슬라브 코차놉스키 지휘 폼, 강렬한 카리스마로 KBS교향악단의 음향적인 완성도가 돋보인 연주 조형으로 러시안 작곡가, 지휘자 피아니스트 니콜라이 루간스키(Nikolai Lugansky) 진정한 러시안의 음악문화 3위 일체 감동적 명작 명연으로 평가된다.

 

연주사적으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은 피아니스트에겐 악마의 디테일과정, 3T의 벽을 통과하는 것이 명연주의 관건이다. 피아노 협주곡 1, 2, 3, 4, 그리고 파가니니 주제 의한 광시곡 등 공통조건으로 악마의 디테일은 상존한다. 특히 3, 4번이 갖는 초인적 극한적 악마의 디테일의 과제 그러함에도 러시안 피아니스트 니콜라이 루간스키 피아노 연주력은 그야말로 놀라운 타건, 템포, 터치 톤을 겸비한 이 시대 최고의 3T 피아니스트의 위력을 초연히 보여준 진행으로 그것은 러시안 피아니즘의 위대한 전설, 민족적 내력으로 해석된다. 예를 들면 렙 오보린(Lev Nikolayevich Oborin), 스비아토슬라브 리히터(Sviatoslav Richter), 에밀 길렐리스(Emil Gilelis), 스타니슬라브 부닌(Stanislav Bunin), 게리 그라프만(Gery Graffman),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Vladimir Aschikenagy) 등 러시안 3t(tecnic, tone, taste) 계승의 명 피아니스트의 계보, 그것은 러시안 피아노 문화성은 물론 국제적인 예술가 명피아니스트로서 명예와 가치다.

 

KBS교향악단 마스터즈 시리즈,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프로그램 중 특히 협주곡 3, 4번에서 연주의 관건(중심)은 두 작품에 드리운 <악마의 디테일>의 그림자를 어떻게 조율, 극복할 것인가? 라흐마니노프의 연주난이도는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니콜라이 루간스키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프로그램에서 주목되는 연주는 협주곡 3, 4번으로 피아노의 터치, 휭거링.. 현대 피아니즘 테크닉의 디테일을 최대한 구현하는 치밀한 피아노의 연주 기법의 거장 Virtuoso의 모습으로 건반 음악의 철학자의 이미지로 라흐마니노프의 철벽같은 악마의 디테일의 그림자를 완벽하게 극복한 21세기 명피아니스트의 본모습으로 그것은 러시안 피아니즘의 3T의 본질이 무엇인가? 에 답안을 제시하는 초인적 거장의 초연함을 보여준 니콜라이 루간스키, 이번 라흐마니노프 프로그램을 통해서 시청각적인 형태미 3T(technic, torn, taste) 본질을 넘어서 침묵의 명연, 광연(光硏) 스텐스에서 러시안 피아니즘의 전설을 확인한다. 그것은 라흐마니노프의 살아있는 그림자를 볼 수 있는 전 곡 악장이 갖는 테크닉의 디테일, 그리고 러시안 lyricism의 균형적인 의 파라다이스 그것은 니콜라이 루간스키 러시안 피아니즘의 명작 명연 명장면으로 평가된다. 그런 의미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관련해서 러시안 예술비평가 Leonid Gakkel(Art Critic)의 비평자료를 인용하기로 한다.

 

I. [0:00] Expos. - Theme 1 (Allegro ma non tanto)[3:28] Expos. - Theme 2 (Moderato)[4:03] Expos. - Theme 2 (espressivo) [6:54] Dev. - Theme 1 (Tempo I)[10:37] Cadenza - Theme 1 (Allegro molto) [13:14] Cadenza - Theme 2 (Moderato)[15:04] Recap. - (Tempo I)

 

II. [16:59] Intermezzo. Theme (Adagio)[19:33] Var. 1 (a tempo)[20:44]. Var. 2 (a tempo, più mosso)[21:41] Episode (Più vivo - Adagio)[22:42] Var. 3 (a tempo, più mosso - maestoso)[24:55] Episode (Poco più mosso - 3/8 waltz)[26:08] Theme Reprise (Meno mosso)

 

III. [28:04] Finale. Theme 1 (Alla breve)[29:29] Theme 2 (Più mosso - Meno mosso)Mid Section - developing mvt. 1 theme 2, & some mvt. 3 themes:[31:27] Var. 1 (Scherzando - Più vivo)[33:17] Var. 2 (Meno mosso)[34:48] Var. 3 (Lento)[35:51] Var. 4 (or Var.3a. a tempo come prima)[36:59] Reprise - Theme 1 (Tempo I)[38:28] Reprise - Theme 2 (Più mosso - Più vivo)[39:45] Coda - Theme 1 (Vivace)[40:46] Coda - Theme 2 (Vivacissimo Presto)"[]

 

“Chronologically the Third Piano Concerto belongs to the period described in Russia as the Silver Age. However, as a counterbalance to the centrifugal tendencies of this artistic period, the main creative thrust in Rachmaninov’s work is centripetal and the centre is in fact the Russian person, with all the spiritual and emotional attributes and intrinsic elements of that symbolic person. In the Third Piano Concerto, national traits are enveloped in a European virtuoso style but this style is interpreted in a more Russian way which is particularly effective. When we combine this with the deep personal nature of his musical expression, we can see that this work reflects not simply the power of the Russian style but also the lyricism of personal emotion.”

 

 

여세실 미뉴엣~*(Critique de Musique Classique~1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