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 리뷰

이진화 피아노 리사이틀

미뉴엣♡ 2018. 9. 16. 17:28

 

 

 

 

 

                                                  ●★ 이진화 피아노 리사이틀 ★●

 

                                       <<음악의 틀-'Variations, Sonata and Fantasy'>>

 

 

 

● Concert Review

 

 

●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 홀(2pm)

● le 30 Sep. 2018

 

 

● 이진화 피아노 리사이틀이 930일 예술의 전당-리사이틀 홀(2 pm)에서 있었다.

음악의 틀(Variations, Sonata and Fantasy) 주제로 진행된 콘서트 레퍼투어를 보면 모차르트 - 라프마니노프 - 슈베르트 - 올브라이트 고전에서

현대까지의 작품이 연주된다

 

* 모차르트 ; 8 Variations on "comme un angello un angello" K.460/454a

* 라프마니노프 ; Variations on theme of Corelli op. 42

* 슈베르트 ; Sonata in D D.850

* 올브라이트 ; The Nightmare Fantasy Rag을 중심으로 리사이틀 프로그램이 구성되었다

 

피아니스트 이진화는 서울대 - 미시간대 - 피바디 음악원에서 수학한 해외유학파 피아니스트로서 다수의 국내외 연주활동 경력을 겸비한 학구적인

피아니스트로 이번 리사이틀 프로그램에서도 음악의 틀이라는 타이틀에서 이진화의 피아니스트로서 음악론적인 아카데믹 성향을 인지할 수 있다

프로그램 선곡이라든가 연주포스터의 내외적 디자인에서 그러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음악적으로 개방, 개성적인 피아니스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캐릭터로 그것은 이번 리사이틀 연주프로그램 모두에서 작용하고 있다

 

이진화의 음악의 틀, 그 사실적인 연주 속으로 들어가 본다.

우선 모차르트의 Variations - 8변주는 이태리 작곡가 쥬세페 사티(Giuseppe Sarti의 오페라, 'Fra I due litiganti il terzo gode' 중 아리아

‘Comme un agnello(어린 양처럼)’ 주제에 의한 8개 변주곡으로 피아노 톤의 성격이 매우 순수하고 투명함에서 모차르트의 음악특성, 영혼의 순수함을

음미할 수 있는 연주조형으로 모차르트의 음악적 색채감, 리듬, 선율미가 고평가되는 모차르트-쥬세페 사티의 어린양처럼 주제에 의한 8변주의 명연

구조로 보다 모차르트의 순수미적 차별화를 보여주는 진행이다. 그것은 특히 명료한 톤, 정교하고 구조적인 템포적 상황은 피아니스트 이진화의 모차르트

해석에 탁월함이 평가되는 시간이다

 

라프마니노프 ; 코렐리 라폴리아주제에 의한 변주 Op. 42

피아니스트의 선명하고 명료한 톤의 페턴은 라프마니노프에서도 예외가 아닌 상황에서 코렐리의 라폴리아 명선율의 장중함 비통한 심미적 이미지는 다소

저하되는 조형성으로 연주적 일관성이 2% 미흡한 진행이라 할 수 있지만 톤, 템포 등 연주완성도면에서 볼 때 가변성이 내재된 연주 조형성으로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라프마니노프-코렐리 라폴리아 주제에 의한 변주는 변주곡(Variation)에 대한 피아니스트의 개성적인 스케일, 파워풀이 돋보이는 연주상황으로

라프마니노프의 건반 음악적 상징성이 구현된 명연적 기질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슈베르트 ; Sonata in D ; 4악장 구조의 슈베르트 D장조 소나타는 슈베르트가 오스트리아 Bad Gastein 연주 여행 중에 작곡된 곡으로 'Gasteiner 소나타'

알려진다. 일반적인 슈베르트 소나타의 악장 템포 성향과는 달리한 악장템포(기호)를 설정하고 있다.(1. 3악장 - Allegro Vivace) 그것은 1. 3악장이 알레그로

비바체 템포로 진행되는데 상당한 파워가 요구되는 슈베르트 Gasteiner 소나타에서 피아니스트 이진화의 피아노적 파워, 스케일이 돋보이는 진행으로 프란츠

슈베르트의 군대행진곡적 색채, 이미지가 부각되는 강렬한 톤의 파워가 인상적이다 그것은 슈베르트의 가곡(성악)적 단순미에 부합되는 파워풀의 합리적인

조합으로 슈베르트의 내외적인 음악적인 성격을 역동적으로 보여준 슈베르트 소나타(Gastainer)의 명장면으로 기록된다.

 

윌리엄 올브라이트 ; 악몽의 판타지 랙(The Nightmare Fantasy Rag) ; 20세기 미국의 작곡가(피아니스트) 올브라이트 - 악몽의 판타지 랙은 대중음악과

클래식의 융화, 랙타임 스타일의 다양성에 플러스 즉흥성의 클래식이 조합하여 새로운 융화(재창조)를 모색하는 윌리암 올브라이트의 악몽의 판타지 랙

에서 이진화의 피아노적 존재감은 드러났다 판타지의 대중성과 랙타임의 낭만이 교차하는 연주상황으로 그야말로 랙타임의 진수를 가감 없이 도출해내는 대중

음악과 클래식의 합목적적 조형미적 장면을 연출했다. 다시 말해서 그것은 파워풀 톤, 절묘한 템포적 리듬감에서 피아니스트 이진화의 준비된 연주력이 평가

되는 시간으로 윌리엄 올브라이트의 랙-타임(raged timed) 환타지의 상위적 명연으로 기록된다.

 

결론적으로 이진화 피아노 리사이틀에 대한 총평이라면 모차르트 - 라프마니노프 - 슈베르트 - 올브라이트 프로그램 전곡에서의 연주 완성도는 이른바 플러스

알파적 명작 명연이라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평가적 판단이다. 그것은 콘서트 프로그램의 연주완성도 뿐만 아니라 리사이틀 콘서트의 내외적인 소프트웨어,

하드웨어적 구성이 기존의 콘서트, 리사이틀에서 보여 지는 일반적인 예와는 차이가 있는 내재적 변화를 볼 수 있다. 그것은 우선적으로 콘서트 프로그램의 주제

설정(음악의 틀), 연주 포스터의 캐릭터적인 디자인에서 그러한 비교 점을 보여준다. 그 중요한 첫 번째 예는 검정색 일색의 획일적 포스터(전단지) 제작을 탈피

해서 피아니스트 고유의 예술적, 미적, 지식적 범주에서 프로그램이 설정되고 연주자의 지적 아이덴터티가 빈영된 개성적인 포스터를 제작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기존의 일반 보편적 피아노 리사이틀에서의 그것과는 분명히 차별화된 something special, 진화된 콘서트의 조건으로 비교 우위적 형태미를 갖는다.

 

작금의 콘서트 문화적 측면을 관찰해보면 천편일률, 무 개념적인 콘서트 리사이틀이 난재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이진화 피아노 리사이틀을 보는 시각은 뭔지

특별하고 신선하다. 우선적으로 그것은 콘서트의 프로그램 구성을 비롯해서 여러 형태적 비교음악학적 현상을 시사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미래시대 한국음악

사회 연주 계에 제2, 3의 이진화의 출현을 기대한다.

 

 

 

여세실 미뉴엣~*(Critique de Musique Classique)

 

minuette@nate.com

 

http://blog.daum.net/minuette2332

 

 

 

 

 

 

                                                  ●★ 이진화 피아노 리사이틀 ★●

 

                                       <<음악의 틀-'Variations, Sonata and Fantasy'>>

 

 

 

● Preview

 

 

PROFILE

 

Piano 이진화

 

피아니스트 이진화는 선화예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우등으로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협동과정 음악교육학 석사를 졸업하였다. 이후 도미하여 미시간 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 Ann Arbor)에서 피아노연주 석사와 피바디 음악원(Peabody Conservatory)의 전문연주자과정을 졸업한 후 다시 미시간 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 Ann Arbor)에서 피아노연주 박사학위(DMA)를 전액 장학금으로 취득하였다. 미시간 음대에서의 박사과정동안 피아노실기 및 클래스피아노를 지도하였고 음악이론 페다고지 과정을 졸업해 대학의 음악이론수업을 위한 교수법을 연구하였다.

 

일찍이 국내에서 삼익 피아노 콩쿠르 은상을 비롯하여 음악저널 콩쿠르, 난파음악 콩쿠르, 한국피아노학회 콩쿠르 등에서의 상위 입상과 국외에서는 American Protege International Piano & Strings CompetitionInternational Concerto Competition 1, Seattle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San Jose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CAG Victor Elmaleh Competition 등의 국제콩쿠르에서 Finalist, Semi-Finalist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Leon Fleisher, John O’coner, Enrico Elisi, Martin Katz, Dorian Leljak, Mikhail Petukhov, Rudolf Meister, Eduard Kunz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꾸준히 음악적 소양을 쌓았다.

 

미국 Britton Recital Hall, Stamps Auditorium, Goodwin Hall, Steinway Hall(Detroit) 등에서 다수의 독주회를 하였고, 뉴욕 시에서 브람스 피아노협주곡 1번을 협연(New York Concerti Sinfonietta, 지휘: Alan Kay, 줄리어드 음대 교수)하여 뉴욕의 일간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뉴욕 카네기홀 내 Weill Recital Hall 에서의 Debut Concert, 오벌린 콘서바토리와 이스트만 음대의 Guest Recital, 줄리어드 음대의 The Piano Concerto Class에 초대되어 연주하는 등 전문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태리 Schlern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체코 International Music Academy Pilsen 등의 국제 음악제에 참가하여 실내악 및 독주 연주를 하였고, Detroit Symphony Orchestra 주최 베토벤 페스티발에서 우수연주자로 선정되어 디트로이트 공영 FMWRCJ에 연주실황 녹음이 방송되었으며, Bloomfield Public Library Chamber Concert에서의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트리오 연주가 지역TV로 방영되었다. 첫 음반으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독주곡집을 미국 Bluegriffin 레코딩사와 녹음하여 발매하였고 Fanfare Magazine, American Record Guide, Audiophile AuditionCD 리뷰 등에서 많은 호평을 받았으며 미시간주 공영FMWKAR과 매릴랜드주 공영FMWBJC 등에 음반이 브로드캐스트 되었다. 2014년 귀국 이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 홀에서의 독주회(2014, 2015), WPTA 초청 제8World Piano Conference에서독주회를 가졌고 한국피아노두오협회, 음악예술학회, 선화피아노소사이어티의 정기연주회 등다수 출연하였다.

 

백혜선, 문용희, Arthur Greene 교수를 사사한 그는 경인교대 및 교육전문대학원, 예원예술대, 세종대 콘서바토리 강사를 역임하였고, 현재 WPTA(세계피아노교육자협회)의 한국 대표를 맡고 있으며 예술의전당 음악영재아카데미, 세종대학교 융합예술대학원, 선화예중·, 세종예고, 경남예고에 출강하여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PROGRAM

 

Wolfgang Amadeus Mozart 8 Variations on "Come un agnello", K.460/454a

(1756-1791)

 

Sergei Rachmaninoff Variations on a Theme of Corelli, Op. 42

(1873-1943)

 

Intermission

 

Franz Schubert Piano Sonata in D major, D 850

(1797-1828)

 

I. Allegro vivace

II. Con moto

III. Scherzo: Allegro vivace - Trio

IV. Rondo: Allegro moderato

 

William Albright The Nightmare Fantasy Rag

(1944-1998)

 

 

 

 

                                                                                  ● 프리뷰-코멘트 

 

                                                      ● 여세실 미뉴엣~*♬(Critique de Musicique Classique)

 

 

                                                   이진화 피아노 리사이틀, 콘서트 포스터 디자인부터 다소 색다른 이미지이다

                                                   이진화 피아노 리사이틀이 9월 30일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 홀(pm 2)에서 갖는다

 

                                                   피아니스트 이진화, 영에이지 서울 명문대-해외 유학파 출신으로 "통찰력, 장대함,

                                                   위엄이 있는 열정적인 연주자"라는 이미 평가에 긍정적인 피아니스트적 인상이다

                                                   우선 콘서트프로그램에서 포스터도 개성적이지만 콘서트의 주제랄까 <음악의 틀-

                                                   'Variatiom, Sonata and Fantasy'>개념적 주제를 설정하고있다.

 

                                                  이진화 그녀가 이번 콘서트에서 그 '음악의 틀' 주제 설정에 얼마나 접근하고있는지

                                                  주목된다 모차르트의 8곡의 바리에이션, 라프마니노프의 코렐리 주제 의한 변주곡,

                                                  슈베르트 소나타그리고 알브라이트 렉 환타지, 전 프로그램을 통해서 영 피아니스트

                                                  이진화의 이성적인 프로그램 이미지처럼 차별화된 피아니스틱한 평가를 기대한다. 

 

 

 

           

                                                                    ● 여세실 미뉴엣~*♬(클래식 평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