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 리뷰

벨체아 4중주단 첫 내한연주~

미뉴엣♡ 2017. 11. 30. 14:36

 

 

 

 

 

((프 로 그 램))

 

 하이든_ 현악사중주 27, 리게티_ 현악사중주 1야상적 변용

 

베토벤_ 현악사중주 13& 현악사중주 17대푸가

 

 

 

가장 '완벽한' 사중주, 벨체아 콰르텟

 

 

드디어 그들이 온다! 비교할 수 없는 최정상 콰르텟의 최초내한

 

 

 

 

단지 세계 정상의 현악사중주단만이 아닌, 많은 프로 현악사중주단 연주자들에 의해 가장 완벽한 현악사중주단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는 벨체아 콰르텟.

 

그들이 드디어 오는 12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역사적인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1바이올린을 맡고 있는 코리나 벨체아를 주축으로 결성된 벨체아 콰르텟은 캐나다 밴프 국제 실내악 콩쿠르, 보르도 국제 현악사중주 콩쿠르, 오사카

 

실내악 콩쿠르 등 저명한 국제 콩쿠르에서의 우승을 기점으로 런던 위그모어 홀, 빈 콘체르트 하우스, 독일 피에르 불레즈 홀 등에서 상주 아티스트로 활동했다.

 

그들의 역대 음반은 그라모폰상, 디아파종 황금상, 독일 에코 클래식 어워드 등 주요 음반상을 모두 휩쓸었으며 놀라운 음악성으로 치밀한 앙상블을 구현하는

 

그들의 라이브 연주는 많은 젊은 현악사중주단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특히 2011년에 이뤄진 베토벤 전곡 녹음 및 연주 사이클은 현악사중주의 성전이나

 

마찬가지인 베토벤 현악사중주 연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면서 그들 커리어의 분수령이 되었다.

 

 

특별히 이번 한국 연주에서는 한국 팬들의 간절한 요청으로 베토벤 후기 현악사중주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현악사중주 작품 130번과 133(대푸가)

 

연주된다. 벨체아 콰르텟의 2017/18 시즌 프로그램에는 없는 선곡으로 오직 이번 시즌 서울에서만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들의 특별한 무대는 129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올려지는 노부스 콰르텟과의 멘델스존 8중주로 이어질 예정이다.

 

 

현악사중주에 있어 가장 최적화된 음향을 가지고 있는 롯데콘서트홀에서 이뤄지는 벨체아 콰르텟의 이번 첫 내한공연은 그간 세계 최정상 현악사중주

 

사운드에 목말라 있던 실내악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다.

 

 

 

 

 

벨체아 콰르텟 BELCEA QUARTET

 

 

 

코리나 벨체아(Corina Belcea), 악셀 샤세르(Axel Schacher) - Violin

크시슈토프 호젤스키(Krzysztof Chorzelski) - Viola

앙투안 레데르렁(Antoine Lederlin) - Cello

 

벨체아 콰르텟은 1994년 영국 런던 왕립음악원을 기반으로 루마니아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코리나 벨체아와 폴란드 출신의 비올리스트 크시슈토프 호젤스키 주축이 되어 결성된 단체이다. 이후 알반 베르크와 아마데우스 콰르텟 멤버의 지도를 받았으며, 프랑스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악셀 샤세르와 첼리스트 앙투안 레데르렁이 합류하면서 음악적 영역이 광범위하게 확장되고 있다. 20여 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그 명성이 건재하며, 세계 최정상 콰르텟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2010년부터 아르테미스 콰르텟과 함께 빈 콘체르트 하우스의 상주음악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6/2017 시즌에는 런던 위그모어 홀, 뉴욕 카네기 홀,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우, 브뤼셀 플라제, 함부르크 엘프 필하모니 등의 무대에 선다. 벨체아 콰르텟은 자체 기금을 조성해 장래가 촉망되는 현악사중주단을 선정, 집중적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노부스 콰르텟이 이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수혜를 받은 바 있다.

벨체아 콰르텟은 특히 뛰어난 다수의 음반을 발매했다. 슈베스트, 브람스, 모차르트, 드뷔시, 라벨 등을 비롯해 브리튼과 바르톡의 곡을 담은 음반이 EMI 클래식 레이블로 발매됐다. 2012년과 2013년에는 벤자민 브리튼 스튜디오에서 라이브로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을 녹음해 지그재그 레이블로 발매했는데, 이 음반은 독일 에코클래식 어워드를 수상했다. (수록곡 중 Op. 59-3 라주모프스키’ 2악장은 영화 <카핑 베토벤>에 삽입됐다.) 2015년에는 결성 20주년을 맞아 베베른, 베르크, 쇤베르크의 작품을 담은 음반을 발매했으며, 2016년 가을에는 브람스 현악사중주와 피아노오중주 곡을 담은 음반을 발매했다.

특히 벨체아 콰르텟은 베토벤 현악사중주 스페셜리스트로 2012년 빈 콘체르트 하우스에서 연주한 16편의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 연주를 담은 영상물 [Belcea Quartet BEETHOVEN (Complete String Quartets)]은 이 장르의 기념비적인 기록물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