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햇볕이 너무도 아름다워
미뉴엣♡ ★●
오늘도 아람누리 도서관에 가는 날..ㅎ 1주일에 한 번 정도는 도서관행을 해야됩니다. 찾는
책이 다있는 것도 아니고[Tahar Bendjeloun 타하르 벤젤룬 - l'enfat de Sable 모래아이, 성스러운 밤 La nuit
sacree]을 빌리러 갔는데 <<성스러운 밤>> 만 있어서 그책 한권 빌려가지고 나와보니 정말 아람누리 정원 뜨락의 봄
볕이 너무도 아름다워서 사진을 찍지않을 수 없는 아람누리 광장에 보이는 풀, 숲, 나무, 공기, 파란하늘 등 전체가 맑은 아주 예쁜
정경이었어요..ㅎ
그래서 빌린책(La nuit sacree) 한 권을 손에 들고 하이든 홀에서 어느 분이
사진을 친절하게 찍어주셨어요 그렇게 몇 분이 교대로 사진을 찍어주며 "참 예쁘시다~ 옷, 핀, 스타킹.. 무슨 모델이세요..ㅎ" 라는 감사
멘트와 함께 잠깐 사진찍는 작업에 완전 몰두했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찍고 제 손을 보니 아까 빌려가지고 나온 조그만 책이 없는
거예요 참 이상한 일이다. 어디 다른 곳에 간 일은 없고 아람누리 경내에서 벤취에서 오고 갔는데 아주 잠깐 동안 일어난 알수없는 책의 행방
불명인거죠 5월 29일까지 빌린 책인데.. 이런 일은 처음이라서 지금까지 안정이 안되네요..^^ 그 책은 모로코 작가 타하르 벤젤룬의 세계적인
명작으로 프랑스의 유명한 공쿠르상 수상작입니다. 원레는 그것보다 「모래 아이」를 보기 원했는데 그게 없어서 그거라도 빌린건데 마음이 안
좋습니다. 무의식중에 벤취에 놓은 듯한데 그것을 누군가 가져간 듯해요 가져가지 않고 그대로 두었으면 내가 바로(30~40여분 소요시간 동안에)
그 벤취에 가면 거기에 있을 텐데.. 사진들을 보니까 맨 밑 첫번째 찍힌 사진에는 그 그 '성스러운 밤' 책을 손에 들고 있어요.. 무슨
탐정이야기 같네요..ㅎ
● 하이든 선생 옆에서 오랫만에..ㅎ 프린세스
미뉴엣♡ le 15 Mai 2014 ●
그러나 저 땐 이미 책이 없어진 시간..
안타까워요 어느 여고생이 찍어
주었는데 하늘은 맑고푸른 아름다운 5월
날씨 였지만 바람이 하 심히
불어서 고운 모습이 허틀어진다고 시간을
기다려서 찍어줬던 그 여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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