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s

연두색 트렌체 코트~*

미뉴엣♡ 2015. 7. 14. 20:34
♡ 4월이라 연두색 트렌치 코트를..ㅎ ♡    2013/04/27 19:28

 

  

                    untitledad.jpg

 

 

 

                                  ●★ 오늘도 억지춘향 모드로 미뉴엣♡..^^ ★●

 

 

 

오늘도 발걸음 무겁게 이화학당 학교로 향한다..ㅎ 어제까지만해도 내일은 학교 결석해야지 굳게 다짐하고 억지로 편한척 잠자리에 들었건만 잠에서 깨어보니 나도 모르게 학교갈 준비를 자동적으로 하고있는 그녀자신을 발견하고 웃음이 났다. 막상 강의에 불참하려 하다보니 그 강의 선생께 미안한 생각이 드는 거에요.. 아무래도 그래선 안될 듯해서 강의 제목이 신통치 않다해도 그 강의에 출석하기로 했다. 강의실에 가보니 여전히 학생들로 모여있고 오랫만에 이화음악연구소소장 - C.교수님까지 나와 계셨다. 그동안 성함으로는 잘 알고있었지만 명함으로 인사하기는 처음이다. 짧은 시간동안이었지만 과거에 이화학당 대학원(음악학)에 낙방, 아픈 사실까지 전하며 잠시 그 교수님과 이런저런 담소를 나누었다..ㅎ 참 좋은 인간미의 소유자라는 사실을 새삼 그 분과의 짧은 대화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하는 토요일 오후. 

 

그리고 오늘의 강의는 주제적인 선입관 보다는 좋은 내용의 강의 였음을 실감한다. 어떤 강의든 들어서 해가 될 일은 없다는 사실을 재확인한다. 독일민요, 질헤르(질허) - <<로렐라이>>가 그렇게 많은 작곡자에 의한 가곡 작품이라는 사실도 처음 알게되었다. 질허에서 클라라 슈만, 로베르토 슈만, 리스트..어쨋든 중세시대-모테트까지 올라가보면 로렐라이성 신(연인)을 찬양하는 아가서, Song of Songs 개념의 노래들의 시대가 존재했다는 음악사적인 좀 더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시간으로, 특히 {존 던스터블 - 오르란도 디 라소 -조스깽 데프레 - 몬테 베르디}의 모테트를 예로 들어 본 그 옛 시대의 음악문화를 조금은 가까이서 바라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오늘로서 봄학기 강의는 끝나는 걸로 알고있다.      

 

 

 

                    untitledad.jpg

                        ● 프린세스 미뉴엣♡   이화학당 배꽃벽화앞에서~  le 27 Apr. 2013 ●

 

                   오늘 어찌나 4월 햇볕이 화사하던지요..ㅎ 요즘 이화학당 교정은 여러가지

                      꽃들로 아주 아름다워요~ 이런 봄 템포가 또 아름다운 5월을 준비하는 듯..^^

 

 

                        ba.jpg

  

 

                        ns.jpg

 

 

                               untitledh.jpg

 

 

                               wq.jpg

                              ● 프린세스 미뉴엣♡  이화학당박물관앞에서~  le 17 Apr. 2013 ●

 

                                같은 4월의 이화학당 박물관 앞인데 하늘 빛이 아주 다르죠..ㅎ

  

 

                              untitledm.jpg

'Episod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름다운 5월에~  (0) 2015.07.19
시간이 지나가는 자리~  (0) 2015.07.14
메트로 플렛폼은~~^^  (0) 2015.07.14
예쁜 그대~~♡  (0) 2015.07.14
예뽀요~*♬  (0) 2015.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