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 리뷰

백주영*김수빈 듀오 <프리뷰>

미뉴엣♡ 2015. 7. 17. 07:04
♡ 김수빈 & 백주영 듀오 리사리틀 프리뷰 ♡    2012/03/2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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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iolinist - Soovin K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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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iolinist Ju Young Baek ●

                       

 

                       ●★ 김수빈 e 백주영 듀오 리사이틀 프리뷰 ★●

 

 

                                     예술의 전당 IBK 체임버홀

                                             4월 20일(금 pm : 8) 2012 


 

세계가 인정한 동세대 비르투오조 바이올리니스트 '김수빈과 백주영' 한 무대에 잘 서지 않는 바이올린 두 대의 협연, 그 특별함! 1996년 한국인 최초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 우승, 1998년 역량 있는 젊은 연주자들에게 수여되는 에이버리 피셔 그랜트 상 수상 등 어떤 연주자보다도 돋보이는 화려한 커리어를 쌓아 온 김수빈. 그는 해외에서 이미 차세대 클래식계를 이끌어갈 가장 유망한 연주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지목 받아 왔다. 그의 오랜 친구이자 동료 연주자인 또 한 명의 비르투오조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2001년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쿨에서 입상하여 한국을 빛낸 연주자로 발돋움 하였으며, 2007년 세계 최초로 바흐, 이자이 무반주 바이올린곡 12곡 전곡을 하루 동안 완주한 국내 최정상의 연주자로 손꼽힌다. 다른 악기가 동반되지 않는 바이올린 듀엣만의 구성은 흔치 않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에 자신만의 개성있는 스타일로 매력적인 연주를 펼쳐내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수빈과 백주영이 한 무대에 섰다. 두 대의 바이올린만으로도 호기심을 주거니와 평소 솔로 리사이틀을 잘 볼 수 없는 세계적인 실력의 완벽한 두 바이올리니스트가 만나 날렵하고 청명한 바이올린 특유의 사운드에 화려하며 거세면서도 섬세함을 실어 나른다. 특히 음악적 동료이자 오랜 친구로서 존중과 배려가 담긴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함께하여 완벽한 호흡의 조화로운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19세기를 빛낸 비르투오조 * 작곡가의 레퍼토리, 바이올린 두 대만으로 펼쳐지는 공연의 희소성 오롯이 두 대의 바이올린만을 위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19세기와 20세기에 걸쳐 그 명맥을 이어나갔던, 비르투오조들의 황금기를 쌓아올린 당대의 유럽을 대표하는 뛰어난 연주가 겸 작곡가들의 걸작을 들려준다. 파가니니의 기교와 프랑스 전통의 정서적 감수성을 결합한 연주 스타일의 베리오, 19세기를 장식한 바이올린 명수로서 독특한 연주법을 개발한 비에니아프스키, 살롱 연주용 피아노 소품집 뿐만 아니라 오페라, 교향곡, 발레곡 등 다양한 작품을 남긴 또 한 명의 폴란드 음악가 모슈코프스키 와 같은 국내에서 흔히 연주되지 않는 음악가들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또한 바이올린 두 대의 구성을 위한 작품 자체가 드물기 때문에 공연의 희소성을 더하는 이유이다. 여기에 생존했던 가장 진지한 작곡가 중 한 명,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틀 속에서 19세기적 음악형식을 취하며 만년에 이르기까지 교향곡 15개와 실내악, 발레곡, 영화음악 등 현대적이고 다채로운 변화로의 업적을 남긴 쇼스타코비치의 밝고 경쾌한 면을 잘 드러내주는 두 대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곡과 파가니니 이래 19세기에 가장 뛰어난 음악의 거장으로 명성을 떨친 사라사테 특유의 바이올린 연주를 위한 기교적이며 화려한 효과를 가진 에스파냐풍의 관능적 선율의 작품“나바라” (스페인 내 바스트족의 문화를 뜻하는 민속춤 지칭)를 주목하자.
수많은 협연 무대로만 보아왔던 바이올린의 여제 백주영과 어떤 바이올리니스트보다도 눈에 띄는 연주력을 가진 김수빈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이 균형감 있는 무대, 단 두 대의 바이올린만을 위한 좀처럼 보기 힘든 본 공연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  P  R  O  G  R  A  M  ■

 

 

                     ● Charles Auguste de Beriot (1802~1870)  : Duo Concertants for Two Violins, Op. 57
                        베리오 :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듀오 콘체르탄츠, 작품 57

                     ● Henryk Wieniawski (1835 ~1880) : Etude-Caprice for Two Violins, Op. 18 No. 1,7 & 3
                        비에냐프스키 :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에튀드-카프리스, 작품 18

 

                                      I  N  T  E  R  M  I  S  S  I  O  N

 

                      ● Moritz Moszkowski (1854~1925) : Suite for Two Violins and Piano, Op. 71
                         모쥬코브스키  : 두 대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작품 71

                      ● Dmitrii Shostakovich (1906~1975) : Five pieces for Two Violins and Piano, Op. 8

                         No.1, 2&3
                         쇼스타코비치 : 두 대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5개의 악곡, 작품 8

                      ● Pablo de Sarasate(1844 ~1908) : “Navarra” (Spanish Dance) for Two Violins and

                         Piano, Op. 33
                         사라사테  : 두 대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또는 관현악)를 위한 나바라, 작품33


 

● P  R  O  F  I  L  E

 

김수빈 - Violinist Soovin Kim 


“a superb soloist”  최상의 솔리스트   -The Washington Post
“Dazzling display of virtuosity”  눈부시도록 탁월한 기교  -USA Classic FM

 

독특한 음악 색깔로 많은 연주가들과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흥분을 안겨주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수빈. 바흐부터 파가니니, 낭만시대 협주곡, 위촉된 현대 작품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자랑하는 그는 해외에서는 이미 차세대 클래식계를 이끌어갈 가장 유망한 연주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지목 받아 왔다. 1996년 한국인 최초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 우승, 1998년 역량 있는 젊은 연주자들에게 수여되는 에이버리 피셔 그랜트 상 수상 등 돋보일 정도로 화려한 이력의 커리어를 쌓아 왔다.  2005년과 2006년에는 브람스, 모차르트, 프로코피예프, 비발디, 생상의 협주곡을 미국 전역에서 연주하였고, 보스턴, 워싱턴, 필라델피아, LA, 샌프란시스코에서 실내악 연주회를 가졌다. 같은 해 데뷔 앨범 <파가니니 24개의 카프리스>로 미(美) 빌보드 클래식 차트 9위 석권이라는 기염을 토했으며 이후 피아니스트 제레미 뎅크 (Jeremy Denk)와 쥬피터 사중주 (Jupiter String Quartet)가 함께한 <Chausson & Faure>를 2009년 3월 발매하였고, 2010년 9월에는 집시 레퍼토리의 앨범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여왔다.


김수빈은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인디애나폴리스 심포니, 플로리다 필하모닉, 슈투트가르트 라디오 심포니,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 프라하 챔버 오케스트라, 몬테카를로 필하모닉, 홍콩 필하모닉, KBS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다. 또한 미국 카네기홀과 케네디 센터를 포함하여 로마, 함부르그, 서울의 저명한 콘서트 홀에서 연주하기도 했다. 김수빈은 바이올리니스트 Christian Tetzlaff와 실내악 투어를 하면서 2006-2007 시즌을 시작했고, 런던의 퀸 엘리자베스 홀, 암스테르담의 콘서트헤보우, 비엔나의 콘체르트 하우스 등에서 공연하였으며, 브람스 이중 협주곡을 마에스트로 정명훈, 첼리스트 지안 왕, 그리고 서울시향과 연주하며 그 시즌을 마무리 하였다. 유럽의 전역에서 열리는 여러 페스티벌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기도 했던 그는 2007-2008 시즌에 피아니스트 Mitsuko Uchida와 함께 ‘세상의 종말을 위한 사중주곡’을 연주하는 미국투어를 마쳤고,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벨몬트의 말보로 뮤직 페스티발에 참가한 뒤, 보스톤, 뉴욕, 필라델피아, 워싱턴 D.C 등 미 전역에 걸친 Musicians from Marlboro 투어 또한 무사히 마쳤다. 실내악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피아니스트 김정원, 첼리스트 송영훈, 비올리스트 김상진과 함께 한국에서 MIK앙상블을 결성하여 국내외 음악계의 찬사를 받으며 활동 중이다. 미국에서 태어난 김수빈은 4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연주하였으며 15살에는 클리블랜드 음악학교를 입학하여 David Cerone, Donald Weilerstein에게 사사받았다. 커티스 음악원을 졸업한 후 1996년 파가니니 국제 콩쿨에 우승하면서 세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현재 뉴욕의 맨하탄에 거주하며 솔리스트로서 꾸준한 연주활동과 동시에 예일 대학교, 스토니 브룩 대학교, 바드 대학, 그리고 한국의 경희대 음대에서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는 열정적인 아티스트이다. 1709년산 "ex-Kempner" 스트라디바리우스로 연주한다.


[Discography]

2010「Gypsy」        2009「Chausson & Faure」   2007「Paganini: 24 Caprices, o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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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iolinist, Ju Young Baek - 바이올리니스트, 백 주 영 ●

 


● 백주영 - Violinist Ju Young Baek

 

현존하는 최고의 작곡가이자 마에스트로인 펜데레츠키가 “안네 소피 무터의 뒤를 이을 바이올린의 여제” 라고 극찬한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은 2000년 뉴욕 Young Concert Artists 국제 오디션에서 450여 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우승하며 전문 연주자로 도약하였다. 서울예고 2학년 재학 중 도미, 커티스 음악원 재학 시절이던 1995년부터 백주영은 시벨리우스, 파가니니, 롱티보 등 유명 국제 콩쿠르를 차례로 석권하였으며, 1997년 제 2회 서울 국제 콩쿠르(구 동아 국제 콩쿠르) 에서 당당히 1위 및 금메달리스트로 우승하였고, 1998년에는 세계적 권위의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4개의 특별상과 함께 3위 및 동메달을 거머쥐었고, 그 후 2001년에는 벨기에의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쿨에서도 입상함으로써 한국을 빛내었다. 런던 필하모닉,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NHK 심포니, 상트 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뉴욕의 카네기 홀, 링컨 센터, 워싱턴의 케네디 센터, 동경 산토리 홀 등 세계 주요 무대에서 협연과 독주회를 가져오고 있다. 특히 2007년에는 세계 최초로 바하와 이자이의 무반주 바이올린곡 12곡 전곡을 하루에 완주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실내악에 대한 사랑도 깊은 그녀는 미국 말보로 페스티벌, 라비니아 페스티벌, 카잘스 페스티벌, 일본 쿠사츠 음악제 등에서의 초청 연주 및 세종 솔로이스츠의 리더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금호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 의 창단 멤버 및 앙상블 오푸스 의 리더로서 국내외에 실내악을 전파하는데 일약하고 있다. 커티스 음대와 줄리어드 음대 대학원 및 맨하탄 음대와 프랑스 파리 국립 음악원의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한 백주영은 2005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최연소 교수로 부임하였다. 백주영의 첫 음반은 2009년 일본에서 브람스와 브루흐의 협주곡이 발매되었으며, 이 음반의 성공에 힘입어 2012년 상반기에 바르톡, 바하, 윤이상, 슈니트케 등 무반주 바이올린 곡들로만 구성된 두 번째 음반의 일본 출시를 앞두고 있다.

 

[Discography]

2009「 Baek Plays Brahms & Bruch 」

 

 

                                           ■ 보도자료 - THE STOMP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