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에스트로 정명훈 ♡ 2015/02/22 10: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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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에스트로 정명훈 맞아요..? ★●
대한민국의 이름을 빛낸 연주자, 그 가족하면 첫번째로 꼽을 수 있는 이름이 정명훈, 그리고 그의 삼남매 정트리오일 것이다. 이들 정 삼남매, 정트리오는 세계적인 유명 바이올린이스트, 첼리스트 피아니스트, 독주자로 출발해서 피아노 트리오 - 실내악단, 그리고 명 지휘자로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음악의 힘, 예술의 힘을 세계 만방에 보여준 대한민국의 보석같은 존재들이다. 한국의 국민이라면 그들의 명예와 예술의 힘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존경했을 것이다. 필자 역시 음악평론가로서 정명훈, 그 일가를 사랑하고 존경해 왔다. 특히 정명훈에 대해서는 지휘자 보다 명 피아니스트로서 열열한 팬이기도 하다. 그러한 모든 국민이 사랑하는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서울 시향 예술감독 취임이후 근래에 보여준 부적절한 행보에 대해서는 무언적인 유감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오늘의 서울시향이 있기까지 정명훈의 위치는 대단히 중요했다. 그러나 공과 사는 분명한 경계가 존재한다.
그것은 그의 빛나는 그동안의 마에스트로 음악인, 예술가로서의 명예로운 업적에 반하는 사건으로 마에스트로서의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사랑했던 국민이 받는 마음의 상처는 적지 않다. 이것에 대한 정신적인 치유, 보상을 어떻게 할지 우려스럽다. 인간이 열번 잘하다가 한 번 잘 못하면 그것에대한 사회적인 파장은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크게 길게 남기 마련이다. 모든 음악인, 예술인은 공인의 위치에 있다고 한다. 그것은 예술 이전에 인간성, 인격형성이 중요하다는 의미로 마에스트로, 명 지휘자 이전에 보편적인 인간성 회복이 우선이라는 생각이다. 서울시향의 예술감독으로서 연봉이 많고 적고가 문제가 아니다 그 연봉을 어떻게 적절하게 정직하게 사용했느냐가 문제인 것이다.
참고로 서울시향 예술감독의 연봉은 14억원으로 이러한 액수는 정명훈 그가 서울시향 취임 전에 재직했던 '라디오 프랑스'(7억원)나 해외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경우와 비교해서 지나치게 과다한 고액 연봉이다. 그리고 고액 연봉사례는 지휘자 본인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외국인 연주자 협연 출연료(2300만원)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고액 출연료를 제공했다고한다. 지금 시점에서 그 해외 연주자 출연이 과연 필요한 것이었는지도 의문이 가는 부분이다. 어쨋든 언론을 통해 밝혀진 정명훈 사태를 보면 제나라 대한민국 제정, 돈을 눈 먼 봉으로만 생각하고 무한정 취한 부도덕한 또 하나의 실례이다. 이러한 그동안의 사례를 보면서 진정으로 마에스트로 정명훈, 그는 어느 나라 사람인가에 대해 반문하게 된다.
서울 시의회 감사때 마다 붉어지는 오늘의 사태를 한 신문의 헤드라인을 통해 보면 ● 정명훈 메니저 몫 항공료 가족들이 사용, ● 서울시 감사에서 부적절한 행위 확인, ● 사적인 지인을 시향 직원으로 채용, ● 허가없이 외부 연주회 출연, ● 이사회 열어 징계여부 결정, ● 정명훈 감독 공인다운 행동에서 더 많은 박수 받을 수 있어.. 이러한 부끄러운 사실 관계가 드러났는데도 불구하고 진실한 최소한의 사과 표명은 커녕 마에스트로 정명훈, 한다는 소리가 가관이다. "계속 이렇게 나오면 나 정명훈, 연말의 서울시향 정기연주회 지휘, 취소할 수 있어".. 라는 반 협박적인 발언이나 일삼는 비인격적인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일면에 실망을 넘어 허탈하기까지 하다. 나라와 국민이 어떻게 정명훈, 정씨 일가를 지원하고 지지했는데 그런 도덕성이 결여된 아나무인의 태도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 옛말에 "벼가 익으면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 이러한 고담은 역사적인 진리이다. 그러한 평범한 의미에서 무엇보다도 마에스트로 정명훈, 명 지휘자 이전에 보편적 인간성 회복이 절실히 촉구되는 바이다.
1980년대 차이콥스키 콩쿨 3위 입상을 비롯해서 마에스트로, 거장 지휘자의 반열에 오르기까지 그의 명예적인 예술의 힘은 위대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 이후 정명훈 감독의 또 하나의 위대한 공헌이라면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오늘날의 연주력 향상, 변화 그것은 서울시향의 오케스트라로서 음악적인 성장은 물론 세계적인 지명도, 연주 레벨이 한 차원 끌어올린, 예술감독으로서의 지도력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명 지휘자로서 그러한 음악적인 수퍼 파워 만큼이나 그것을 명예롭게 지키기 위한 기본적인 인간성, 인격적인 구조 또한 필수적이다. 인생사 일반, 예술이나, 학문에서 인간성이 완성된 다음 그 인생과 예술과 학문은 더욱 그 빛을 발할 것이다. 그것은 인생, 예술, 학문 이전에 반듯한 인간성의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명언으로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반복되는 서울시향 예술감독으로서의 부도덕한 행태에서, 3색 인격적인, 이해할 수 없는 낯선 그의 일그러진 자화상을 들여다 본다.
■ 정명훈 사태에 대한 조간신문의 헤드라인
● 정명훈 매니저몫 항공료 가족들이 사용 ● 서울시 감사, 부적절행위 확인 ● 지인을 시향 직원으로 채용 ● 허가없이 외부연주회 출연 ● 이사회 열어 징계여부 결정
서울시 감사관 실은 정명훈(62) 서울시립교향악단 에술감독의 여러 부적절 행위를 확인했다며 시에 현재 계약의 개선안을 마련해 재계약 여부를 결정하고 부당 지급항공료 1300여만원을 반환조치할것을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시 감사관실에 따르면 정감독은 작년 12월 오스트리아 빈 국립오페라 공연지휘 때문에 국내 서울시향 공연일정 3건을 변경했다. 공연연기로 주최측읜 티켓환불, 인쇄물 재인쇄 등 어려움을 겪었다. 정감독은 자신의 출연료를 자신이 만든 비영리단체에 기부하고 사업자 경비로 공제받기도 했다. 서울시향의 대표이사의 허가없이 외부 피아노 리사이틀에 다섯 차례 출연해 '단원복무 내규'를 위반하고 2012년 부터 3년간 자신이 만든 비영리 단체가 주최하는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에 서울 시향단원 66명을 재능기부 명목으로 출연시키기도 했다. 감사관실은 정감독이 서울시향 단원에 대한 위촉과 혜촉 등의 권한을 갖는 만큼 단원의 자발적 참여라도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감사관실은 매년 전년 대비 5%씩 보수 인상, 연간 1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고액연봉 논란, 일등석 항공권 제공, 불명확한 외부 출연및 겸직금지 규정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약내용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2009년 정감독 매니저 몫의 항공료를 정감독의 아들, 며느리, 등 가족이 사용한 것을 확인, 부정 지급된 항공료 1300여만원을 반환 조치하라고 요구했다 정감독은 당시 매니저 몸이 불편해 가족들이 매니저 역할을 했다고 해명했지만 감사관실은 정감독이 아들, 며느리 외에 다른 가족도 함께 탑승한 사실을 확인했다. 정감독 처형의 동창으로 정감독의 막내아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쳤던 지인과 형이 대표로 있는 회사의 직원을 시향에 채용한 사실도 확인되었다. 서울시향 이사회는 작년 12월 정감독과의 기존 계약을 1년간 연장하기로 했고 올해 12월까지 정감독의 서울시향공연 일정도 모두 짜여져 있는 상황이다. 서울시향은 다시 이사회를 열고 정감독에 대한 징계및 재계약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본지는 정감독의 입장을 들으려 했으나 프랑스에 체류중이라 연락이 닿지 않았다. [송원형 기자]
<조선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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