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뉴엣♡ 생애 처음 화장대를..^^ ♡ 2012/03/06 1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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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와..프린세스 미뉴엣♡ 12년만에 새 가구를..ㅎ ★●
우와..그야말로 강산이 한 번 바뀌는 기간에 가구를 바꾸었네요..ㅎ 2000년 5월에 책장, 옷장이라는 것을 '가구'라는 이름으로 처음 장만하고 12년이 흐른 2012년 3월에 두번째로 가구 장만을 하게되었는데요 이번에는 생애 처음으로 화장대 비슷한 가구를 하나 더 마련했다는 사실이 좀 새로운 뉴스입니다..ㅎ 정말 가구 선택하는거, 어려운 일 중 하나예요 원래는 핑크화이트를 찾아다녔지만 그런 컬러는 나와있질 않더군요 하는 수 없이 화이트 아이보리라는 지극히 평범한 색상을 구했는데 쉽게 지루함이 있지않을까 우려됩니다..어쨋든 하얀색의 가구가 깨끗하고 우아한 美가 청아하고 우아한 곡선 조각이 덧붙여져서 한결 보는 즐거움을 더하기는 합니다만.. 화장대 비슷한 것을 처음 장만했는데 역시 여성이라면 화장대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는 바입니다..^^ 화장대를 장만하고보니 그 곳에 놓일 화장품, 용기, 모두 색갈을 맞추어 놓아야하겠더군요..ㅎ 그리고 그동안 LP디스크 300여장 보관하고 있었는데 더 이상보관할 수 없어 100 여장은 폐기처분 할 수 밖에 없어서 안됐습니다..그럼에도 불구히고 느지막히 아이보리 화이트컬러 화장대 비슷한 것을 하나 들여놓고보니 뭔지 어떤 성숙한 여인이 된 듯한 기분..ㅎ(적어도 20~30~40대엔 화장대가 필요치 않다는 부정적인 생각..^^) 어쨋든 새삼스레 노년병 증후군으로 많이 시달림에도 가구를 다시 장만하고 새 단장을 하고보니 보다 몸과 마음이 산뜻하고 행복한 분위기입니다..^^ 그런데 더욱 행복한 것은 지난 토요일에 세종문화 콘서트홀에 갔는데 경비아저씨가 '아가씨'라하시더군요..ㅎ 늘 소녀같다는 감사의 인사는 받곤하지만 아가씨라는 말은 좀 오랫만인 듯..^^ 같은 '아가씨'라는 단어가 중고등학교 때 듣던 아가씨와는 그 의미가 아주 달라요 그땐 왜그리 천박하게 기분나쁘게 들렸는지..ㅎㅊ 아휴.. 이젠 내일이면 그 이상한 질병 진료 일정도 끝나고 룰루랄랄랄라..*♬
● 생애 첫번째 화장대에서 압권은 헤어핀 오케스트라죠..^^ ●
● 프린세스 미뉴엣♡ 생애 처음 화장대 소유의 기쁨 ●
le 4 Mars 2012
크고작은 장미꽃 모음인데 그야말로 거의 20여년 된 아주 오래된 장미 조화입니다 앞에 보이는 연분홍장미는 지난해 어느 날 교보에서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서점의 토요일 오후였어요 그런데 갑자기 제 앞에 그 분홍장미 한송이가 떨어지는 거예요 누가 던져준 건지도 모르는 분홍 장미를 주워 비제의 오페라 칼멘을 생각하며 꽤나 행복한 마음으로 집에 돌아왔던 기억이..ㅎ 언제나 아름다운 분홍장미의 모습으로~*
● J.S. Bach : Double Concerto in d BWV 1043 ● Vivace -
Largo ma non tanto -
Allegr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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