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진 피아노 리사이틀 - 베토벤 전곡연주(I) ♡ 2010/09/13 1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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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진 피아노 리사이틀 - 프리뷰 ★● ((Beethoven Sonata 전곡연주<I>))
9월14일(pm:8)
2010
● 피아니스트 박수진
우리의 인상을 찌푸리게 만들던 뜨거운 더위가 사그라들고, 이제는 손가락 사이로 스며드는 선선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계절,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베토벤 탄생 240주년이기도 한 이번 해에 이렇게 베토벤 소나타 전곡 연주회를 시작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긴 여정이 될 이번 소나타 전곡 연주를 통하여 베토벤의 삶과 음악을 함께 느끼며 호흡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피아니스트 박수진은 커티스 음악원 학사,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석사 및 Graduate performance Diploma, Artist Diploma를 취득한 뒤, 피바디 음대에서 음악박사 학위를 취득한 연주자이다. 그의 연주는 ‘지성과 감성으로 청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라는 최고의 찬사를 받으며 자연스러운 음악, 개성있는 해석으로 무대를 빛내왔다. 또한 연주자와 교육자로서 그의 폭넓은 행보는 국내음악계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다. 카리스마 넘치는 그의 음악성은 그의 스승들의 도움과 영향이 크다. 국내에서 장혜원, 신수정, 정진우, 이경숙 교수 등 최고 권위의 스승을 사사했고 미국에서도 세계적인 연주자이자 명교수인 Gray Graffman, Russell Sherman, Leon Fleisher교수를 사사하며 박수진은 그 음악성과 프로정신을 전수받았다. 그의 뛰어난 음악성은 국내에서 한국일보, 틴에이저, 삼익, 이화경향 콩쿨에서의 우승으로 이미 두각을 나타냈고, 미국 데뷔 콩쿨, 콜로라도 청소년 콩쿨,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콩쿨 등을 석권하며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데뷔 연주회를 가지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해 왔다. 국제 무대에서의 그는 더욱 빛났다. 박수진은 프랑스 성 늠브레체 국제 콩쿨 2위 입상과 프랑스 음악 최고 해석상, 워싱턴 국제 콩쿨 아델 하레우스 울시상, 윌리암 카펠 국제 콩쿨 알렌 레이만 기념상 등을 수상하며 세계가 인정하는 피아니스트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귀국 후 그는 KBS 교향악단, 서울시향, 부천시향, 수원시향, 코리안 심포니, 대전시향, 부산시향, 서울 청소년 교향악단, 크라코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앙상블과 함께 조화로운 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했고, 계속되는 독주회와 실내악 무대로 내면에서 녹아져 나오는 편안하고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청중에게 감동을 선사해오고 있다. 현재 숙명여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그는 협연과 앙상블 무대와 함께 해마다 각 작곡가의 작품 속에 자신 만의 이야기를 담아 독주 무대로 청중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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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ata No.1 in f minor, Op.2
No.1 ●
Sonata No.3 in C Major, Op.2
No.3
intermission
● Sonata No.2 in A Major, Op.2
No.2 ● Sonata No.14 in c# minor "Moonlight", Op.27
No.2
■ 보도자료 - 음연 제공 ■
●★ 박수진 피아노
리사이틀 - Review ★●
9월 14일(pm:8)
2010
■ Ludwig von
Beethoven(1770-1827)
피아니스트 박수진과 음악평론가로서의 첫만남은 그녀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아닌 모 바이올린이스트 독주회 피아노 파트너로서의 만남이었다..일반적으로 한 피아니스트의 독주회에서 연주자의 진실평가가 나오는데 피아니스트 박수진의 경우는 좀 다른 케이스로 그 바이올린이스트 리사이틀에서 피아노의 역할이 피아노 반주 이상의 썸띵 스페셜 그 어떤 특별한 것을 보여주었던 매우 인상적인 연주자로 피아니스트 박수진은 필자의 메모리창에 깊숙히 저장되어있는 한국의 명 피아니스트로 그 당시 박수진의 바이올린과의 듀오 연주에서 본대로 느낀대로 느낌은 한국의 제랄드 무어에 견줄 수 있는 절대적인 평가로 피아니스트 박수진에 대한 음악평론가로서 사실평가는 특별한 기록으로 남아있다. 그런 의미에서 피아니스트 박수진의 연주는 늘 기다려지는 특별한 피아노 리사이틀이기도 하다 그러한 박수진이 오랫만에 베토벤 소나타 전곡시리즈를 주제로해서 피아노 리사이틀을 지난 9월 14일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 홀에서 있었다. 프로그램은 베토벤 소나타 No.1 Op.2-1 No.2 Op.2-2 No.3 Op.2-3 No.14 Op.27-2 'Moon Light'로 무대에서의 박수진은 여전히 무표정 & 무언의 Mode로 피아노 이외 아무런 감각, 생각이 없는 듯한 오로지 베토벤에 골인 - 전념하는 피아니스트 박수진을 다시만나는 시간은 평론가로서 즐거운 상상과 기대감으로 피아니스트 박수진 그녀에 대한 첫인상의 기대는 빗나가지 않는 스케일있는 베토벤적인 해석, 연주로 자곡가와 연주자 사이의 오가는 진지한 연주대화를 경청할 수 있는 한국의 명 피아니스트로서 무언의 무표정적 피아노 싸인에 의한 한곡 한곡 차례로 입증해 보이는 매우 의미있는 베토벤 명연의 현장이었다. 그러면 다시 박수진의 베토벤 소나타 속으로 들어가 보기로한다. 베토벤 소나타 No.1 No.2 No.3 No.14은 베토벤 작품시대 (1)기 작품으로 베토벤 고전주의 시스템이 순열적이라할 수 있는 소나타형식의 정형에서 전혀 흔들림 없는 질서정연한 고전주의 정신 - 음악적 언어와 질서를 내포하기에 충분한 연주조형으로 그것은 분명히 베토벤의 진실된 언어와 소리 그것이었다. 다시 말해서 tone - tech.- tempo 면에서 안정적이고 구조적인 연주조형으로 대단히 안정적인 표준적인 베토벤 소나타의 어떤 소나타적 진면목을 보여주기에 충분한 연주완성도를 보여주었다. 물론 프로그램 4곡 중 연주 하일라이트는 단연 소나타 No.14 c#단조 Op.27-2 'Moon Light'로 사실 베토벤 '월광' 소나타하면 피아노의 러브 레터라할 수 있는 피아니즘의 표제성이 강한 피아노 명곡으로 작금의 그 곡을 연주하는 모든 피아니스트의 천차만별의 연주 해석과 연주완성도가 가능한 아주 어려운 피아노 텍스트라할 수 있다. 특히 월광소나타의 연주 난이도는 템포면에서 표준적인 정형을 찾기란 쉽지않은 작품 구조에서 피아니스트 박수진의 베토벤 월광소나타 Adagio sostenuto - Allegretto - Presto agitato 에서의 템포적상황은 매우 매우표제적인 서정성을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명연 구조로 보다 미적인 월광소나타의 표본으로 평가된다. 박수진의 베토벤 연주에서 볼수있듯이 균형적인 톤, 구조적인 테크니컬은 피아니스트 박수진의 독특한 연주캐릭터로 그것은 명작 명연의 어떤 계기가 되고있다. 따라서 박수진 베토벤 소나타시리즈 첫번째 프로그램에서 프로그램 전반적으로 나타난 특징이라면 톤의 균형감과 정형감이 뛰어난 연주해석, 그리고 구조적인 테크니컬, 심미적인 템포의 경향으로 이들은 베토벤 소나타의 연주완성도를 높이는 주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 피아니스트 박수진의 오늘의 베토벤 소나타 전곡 시리즈 첫번째 프로그램은 단연 연주완성도 A+를 이루었고 그것은 분명히 베토벤 소나타 연주사에서 또 하나의 진정한 명작 명연의 관계를 기록하는 시간이다.
♡ 여세실 미뉴엣..*♬♡ (Classical Music critic)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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