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ORDI SAVALL & LE CONCERT NATIONS ♡ 2007/03/11 18: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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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디 사발과 르 콩세르 드 나시옹
Jordi Savall with Le Concert des Nations
PREVIEW
고음악 르네상스를 이끈 시대의 영웅, 조르디 사발
조르디 사발이 르 콩세르 드 나시옹을 이끌고 다시 한국을 찾습니다. 지난2003년과 2005년의 연주회에서 수 많은 음악 애호가들에게 시간을 초월한 음악으로 감동을 선사했던 그가 2년 만에 풍성하고 화려한 감흥으로 찾아옵니다.
중세, 르네상스, 바로크, 고전파 음악을 당시의 연주법으로 재현함으로써 작곡가의 예술혼이 살아 숨쉬도록 하는데 앞장 선 조르디 사발. 비올라 다 감바 연주의 거봉이자 고 음악학자, 그리고 다양한 정격연주 단체의 지휘자로 활동하며 최고의 고음악 해석의 권위자로 전 세계적인 추앙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에 조르디 사발과 함께하는 르 콩세르 드 나시옹은 중세부터 고전시대까지의 다양한 형태의 옛 음악을 연구하여 당시의 연주법으로 생생히 재현하는 선도적 역할로 전 세계적인 주목과 존경을 받고 있는 원전악기 오케스트라입니다. 바로크 시대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두 명의 음악가 생트 콜롱브와 마랭 마레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세상의 모든 아침>은 조르디 사발이 음악을 담당하여 영화 전반에 흐르는 아름다운 바로크 선율이 바로 이 르 콩세르 드 나시옹의 연주로 녹음 되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 조르디 사발과 그가 이끄는 고음악 오케스트라 르 콩세르 드 나시옹은 ‘유럽의 프랑스 모음곡’이라는 주제로 마랭 마레, 장-밥티스트 륄리, 헨델, 라모 작품들을 들려줍니다. 고음악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화려하고 섬세한 연주는 우리로 하여금 고음악의 향취를 느끼게 해줄 것 이며, 또한 조르디 사발의 지휘자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입니다.
조르디 사발 비올라 다 감바 독주회는 ‘꿈’이라는 주제로 마랭 마레와 생트 콜롱브 시대의 비올 음악으로 꾸며집니다. 노년의 나이에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정진하는 조르디 사발. 비올이 들려주는 섬세하고 투명한 소리로 신비롭고 고색창연하게 되살아나는 시간 여행을 조르디 사발이 인도합니다.
조르디 사발 Jordi Savall
그의 아내인 소프라노 몽세라 피구에라스 (Montserrat Figueras)와 몇몇의 동료들과 함께 결성한 에스페리옹 20 (Hesperion XX, 1974) 이라는 고음악 연주단체를 결성하기 시작하여, (에스페리옹 20은 21세기가 시작된 후 에스페리옹 21로 개명) 라 카펠라 레알 드 카탈루냐 (La Capella Reial De Catalunya, 1987)라는 고음악 성가단과 르 콩세르 드 나시옹 (Le Concert des Nations, 1989)이라는 바로크 오케스트라를 창단하여 이들과의 연주를 통해 생생하면서도 역사적 정확성이 돋보이는 새로운 해석을 제시함으로 일찍이 고음악의 선도적 연주자라는 명성을 얻었다. 그는 전 세계를 순회하면서 일년에 평균 100여개의 연주 스케쥴을 강행하고 있으며, 유럽과 미국, 라틴 아메리카, 중동, 극동, 호주, 뉴질랜드등 25개국의 주요 고음악 페스티벌에서 연주하고 있다. 또한 그는 자신의 레코드 회사인 <알리아 복스 (Alia Vox)>사를 창설하여 르네상스 시대와 바로크 시대의 희귀한 음악작품들에 대한 녹음을 내놓고 있다.
고음악계의 거봉인 연주자 사발은 또한 같은 세대의 음악가중 활동분야가 가장 다양한 예술가로 꼽힌다. 그는 비올 연주가이자 그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추구하는 음악감독이며, 제작자, 교육자이며, 음악학적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는 고음악을 재평가하고 부활시키는 금세기 최고의 거장으로 추앙받고 있는 것이다. 세자르상에서 최우수 영화음악상을 수상한 알랭 코르뉴 감독의 영화 <세상의 모든 아침>은 조르디 사발의 연주활동이 실연 및 레코딩으로 더욱 확장되는 전기를 마련하였으며, 고음악이 소수의 엘리트만이 흥미를 가지는 영역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을 뿐 아니라 점점 더 많은 젊은 관객층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그는 프랑스 문화부로부터 최고 영예의 훈장인 “Officier de l’Ordre des Arts et des Lettres” (1988)를 받았으며, 카탈로니아 총독으로부터 “Sant Jordi Cross” (1990)를, 르 몽드 지로부터 “Musician of the Year” (1992), 음악의 승리 지로부터 “Soloist of the Year” (1993)로 선정되었고, 스페인 문화부로부터 “Gold Medal for Fine Arts” (1998)를 수여 하였다. 그는 또한 비엔나 콘체르트하우스의 명예회원(1999)이 되었으며, 벨기에 루뱅 대학의 명예 음악박사로 추대되는 등 유럽 전역에서 그의 선구자적인 업적을 높이 기리고 있다.
르 콩세르 드 나시옹 Le Concert des Nations
특히, 1991년 프랑스 영화 <세상의 모든 아침>의 음악을 맡아 대중에게 전세계 음악 애호가들에게 깊은 아름다움과 감성의 세계를 소개해 왔다. <세상의 모든 아침>은 17세기 비올 연주가이자 작곡가였던 마랭 마레와 그의 스승 생트 콜롱브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바로크 음악에서 중요한 위치를 갖고있는 륄리와 생트 콜롱브, 프랑소와 쿠프랭와 마렝 마레의 아름다운 바로크 선율이 르 콩세르 드 나시옹의 연주로 소개 되었다. 이 영화 개봉 이후 르 콩세르 드 나시옹은 빠른 속도로 그 명성을 높여 가고, 사발은 세계 최고의 비올라 다 감바 주자 라는 연주자 외의 ‘정격 연주의 정상급 지휘자’라는 또 다른 영예를 얻게 됐다.
바로크 시대에서 낭만주의 시대의 오케스트라와 교향곡 레퍼토리를 중점으로 삼고 있으며, 조르디 사발의 레이블인 알리아 복스에서 헨델의 수상음악,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하이든의 십자가상의 칠언, 몬테베르디의 오르페오 등 다양한 작품들을 내놓으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Jordi Savall & Le Concert des Nations
La Suite Française en Europe 유럽의 프랑스 모음곡
J. B. Lully «Alceste» 장 밥티스트 륄리 알체스테 Suite d’Orchestre (1674) Le rondeau pour la Fête Marine La Fête Infernale: 1er Air - 2ème Air: Les Démons
M. Marais «Alcione» 마랭 마레 알시오느 Suite des Airs à jouer (1706) Ouverture - Menuets I & II - Prélude de l’Acte III Symphonie du Sommeil - Tempête - Ritournelle – Chaconne pour les Tritons
intermission
G. F. Händel «Watermusic» 게오르그 프리드리히 헨델 수상음악 Suite en fa majeur (1717) Ouverture
; Allegro - Andante - Allegro Menuet 3 fois - Air - Bourrée - Hornpipe - Air - Menuet
J. Ph. Rameau «Les Boréades» 장 필립 라모 레 보레아드 (북풍신의 아들) Suite d’Orchestre (1674) Ouverture - Entrée des Peuples -
Contredanse en rondeau
이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하여 변경 될 수 있습니다. This program is subject to change without any notice.
Jordi Savall Viola da gamba Recital
La Reveuse 꿈 La Viole de gambe au temps de Marin Marais & de Mr. de Sainte-Colombe 마랭 마레와 생트 콜롱브 시대의 비올 음악
PRELUDIUM Tobias Hume A Souldiers March - Good Againe - Harke, harke
LES VOIX HUMAINES Mr. De Machy Prelude Marin Marais Les Voix Humaines - La Sauterelle
LES PLEURS Mr. de Sainte-Colombe, le fils Fantaisie en Rondeau Mr. de Sainte-Colombe, le pere Les Pleurs J. S. Bach Bourrée
LES GOÛTS ETRANGERS Marin Marais Sarabande a l’Espagnol - L’Uniforme - La Tourneuse - La Muzette
LA REVEUSE Mr. de Sainte-Colombe, le fils Prelude en Fa Marin Marais La Reveuse -
LES PLAINTES Mr. de Sainte-Colombe, le fils Prelude en la Marin Marais Muzettes I - II Mr. de Caix d’Herveloix Plainte Mr. de Sainte-Colombe, le fils Fantasie
POSTLUDIUM Tobias Hume Loves Farewell - A Souldiers Galliard - A Souldiers Resolution
J o r d i S a v a l l Basse de Viole à 7 cordes, BARAK NORMAN, Londres, 1697
<보도자료 - 유유 클래식 제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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