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m Kashkashian & Robert Levin Duo Recital(I) ♡ 2007/02/18 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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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m Kashkashian & Robert Levin Duo Recital - Preview ☆○ 드디어 킴 카쉬카시안과 로버트 레빈을 호암아트홀에서 만난다!
카쉬카시안의 연주 경력은 대부분의 비올리스트의 경우처럼 실내악과 함께 시작되었다. 그녀는 영국의 라이오넬 터티스(Lionel Tertis)와 뮌헨의 ARD 콩쿠르에 참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음악계에 데뷔했다. 그 후 얼마 안 있어 그녀의 연주를 라디오에서 청취한 ECM 레코드의 만프레드 아이허(Manfred Eicher)가 그녀에게 녹음을 제의, 그 후 ECM과 손잡고 많은 솔로 레퍼토리와 현대의 레퍼토리들을 녹음해 왔다. 그녀는 새로운 작품들을 섭외하고 초연하는 도전 정신을 보여주는 선구자적 연주자로 유명한데, 레퍼토리가 적기로 악명 높았던 비올라의 레퍼토리를 작곡가들로 하여금 확장시키도록 영감과 자극을 불어넣고 있다. 구바이둘리나, 펜데레츠키, 칸첼리, 쿠르탁, 만수리안, 외트뵈스 등의 현대작곡가들이 카쉬카시안과 작업을 함께 한 대표적 작곡가들이다.
카쉬카시안은 미국보다는 유럽에서 비올리스트가 더 많은 솔로 연주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1987년 인디아나 대학교의
교편을 놓고, 독일로 이주해 갔다. 유럽으로 이주한 후 그녀의 연주 경력은 더욱 풍부해졌다. 그 동안에도 그녀는 프라이부르크에서 6년을
가르치고, 그 후 베를린의 한스 아이슬러 아카데미에서 교편을 잡았다.
또한 그녀는 현재 매우 성공적인 솔리스트임에도 여전히 실내악 음악 그룹과 함께 연주하기를 즐긴다. 피아니스트 로버트 레빈(Robert Levin), 퍼커셔니스트 로빈 슐코프스키(Robyn Schulkowsky),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Leonidas Kavakos), 첼리스트 미클로스 페레니(Miklos Pereny), 바이올리니스트 가르트 크녹스(Garth Knox) 등이 그와 실내악에서 호흡을 맞추는 음악적 동료들이다.
그녀는 비올라라는 악기의 특색에 대해 이렇게 얘기한다.
카쉬카시안은 이런 주장을 자신의 연주에서 비교를 거부하는 톤과 특유의 미감적 해석들을 통해 계속 증명해 나가고 있다. 그녀의 독특한 비올라 음색과 해석들을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카쉬카시안의 비올라 연주 기술이 매우 독특해서 연주를 바라보는 것 자체가 매우 매혹적이라는 것이다. 그녀의 손의 위치는 특이하다 못해 심지어 비정통적으로 보인다. 따라서 누군가 연주를 듣지 않고 연주 모습만을 본다면, 연주 자체가 불가능할 것 같다고 판단을 내릴 수 있을 정도이다. 하지만 이점에 대해 카쉬카시안은 그저 미소 지으며, '연주에 있어 자신만의 솔루션을 찾아냈다'고 대답한다. 연주에 있어 카쉬카시안의 테크닉은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녀의 비올라 톤은 그 따뜻함, 투명성, 그리고 강렬함 때문에 감상자를 순식간에 사로잡는다. 또한 음색에는 다양한 색감, 뉘앙스 그리고 많은 변화적 요소를 가지고 있다. 리듬적으로 풍부하면서도 안정적인 그녀의 프레이징은 사람의 말소리처럼 자연스럽게 흐르며 숨쉬고, 깊은 인간의 내면과 교감하는 듯한 표현력은 전세계의 많은 음악 애호가들을 열광과 감동으로 몰아넣고 있다.
무엇보다 레빈은 고전 시대의 작품 중 즉흥연주와 카덴차 등을 복원하는 것으로 명성이 높으며, 특히 베토벤과 모차르트는 전 세계 클래식 팬들로부터 최고의 것임을 인정받아 왔다. 레빈의 레코딩은 DG Archiv, CRI, 데카/ L’Oiseau-Lyre, 도이치 그라모폰(Yellow Label), ECM, Nonesuch, 필립스, 소니 클래시컬 등의 레이블을 통해 발매되었다. 또한 독일의 핸슬러 클래식에서 출시한 바흐아카데미전집 172 CDs를 위해 헬무스 릴링과 함께 바흐의 영국 모음곡뿐만 아니라 협주곡 전곡, 평균율이 수록되어 있다. 다른 레코딩으로는 데카를 통해 출시한 존 엘리엇 가디너 경 & Orchestre Révolutionnaire et Romantique과 함께 작업한 베토벤 협주곡 전곡, 크리스토퍼 호그우드 & 아카데미 오브 에인션트 뮤직이 녹음한 모차르트 협주곡이 있다.
레빈은 뉴욕에서 루이스 마틴, 작곡가 슈테판 볼페 아래서 피아노를 배웠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퐁텐블로와 파리에서 나디아 블랑제에게 수학했으며, 그 후에는 하버드로 진학했다. 졸업 후 바로 루돌프 제르킨의 초청으로 커티스 음악원 이론과 주임이 되었으며, 5년 후 뉴욕주립대학(SUNY Purchase) 교수로 초빙되었다. 1979년에는 나디아 블랑제의 요청으로 프랑스 퐁텐블로에 있는 Conservatoire américain 에서 상주 감독으로 83년까지 역임하였다. 86년부터 93년까지는 독일 브레이스가우의 프라이부르크 음악대학에서 피아노과 교수로 있었으며, 현재는 하버드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연주 활동과 더불어 레빈은 이론가 및 모차르트 연구로도 주목 받는 동시에 모차르트와 관련된 많은 기사와 에세이를 써왔다. 모차르트의 미완성 곡들을 완성시킨 악보는 Bärenreiter, Breitkopf & Härtel, Hänssler, Peters으로부터 발행되었으며, 세계 각지에서 공연과 레코딩 작업이 진행되었다.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에서 레빈이 작곡한 카덴차는 기돈 크레머 &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 지휘의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녹음했으며(도이치 그라마폰) 플루트, 오보에, 호른 협주곡을 위해 만든 카덴차는 헨레를 통해 발매되었다. 네 개의 관악기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E-flat K. 297B의 재완성판은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탄생기념 음악축제(Mozartwoche)에서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 의해 초연되었으며, 이후 전세계에서 연주되고 있다. 또한 작곡의 기원, 확실성 및 세부 내용을 다룬 논문은 Pendragon Press를 통해 발행되었다. 레빈은 현재 클리프 아이센과 함께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의 새로운 판을 준비하고 있으며, Breitkopf & Härtel를 통해 나올 예정이다.
레빈의 모차르트 레퀴엠 완성판은 1991년 8월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유러피안 뮤직 페스티벌에서 헬무트 릴링에 의해 초연되었으며, 열광적인 기립박수를 받은 이 레퀴엠은 또한 세계 각지에서 연주되고 녹음 중인 레퍼토리이다.
☆☆ P R O G R A M ☆☆
● 클라크 :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 베토벤 : 비올라와 피아노를위한 "사랑을 느끼는 남자들은" 주제에
의한 7개의 변주곡 WoO.46. for Viola and Piano in Eb. WoO.46.
● 다케미츠 : 새
한 마리 산책길에 내려앉아..
● 브람스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Eb장조 No.2. Op.120
<보도자료 - 크레디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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