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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당콘서트홀에서 해피데이~ 미뉴엣♡ ★●
지난 화요일 10월 29일엔 예술의 전당에서 백혜선 피아노 리사이틀이 있었습니다 몸
컨디션이 안좋아서 그만둘까..하다가 양심상 안될 듯해서 어렵게 예술의 전당까지 왕림했습니다. 이러면 안되는줄 알면서 콘서트홀을 주로 광화문쪽에
선택적으로 출입하는 경향입니다..ㅎ 오랫만에 백혜선 피아노 리사이틀 원고가 필요하겠다해서 선뜻 결정했지만 막상 콘서트 날짜에 그렇게 갈등한 적은
없는듯..ㅎ 어쨋든 인터미션까지만 보기로하고 예당 콘서트홀에 간신히 가긴갔어요.. 그런데 어떤 정신교육인지.. 질책인지 뜻밖에 긋 뉴스, 좋은
이벤트가 많이 생기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예당 콘서트홀 로비에 들어서니 "우와~ 예쁘세요..핑크공주~~" 수 많은
시선 집중은 당연한 현상이고..ㅎ 그런 와중에 모 방송(mbc tv - 문화사세..) TV 프로그램 작가로서 자신을 소개하고 인사를 하더군요..
그리고 이번에 '문화사세' 프로그램에서 백혜선 리사이틀에 대한 프로그램을 제작한다면서 그 프로그램 작가가 인사를 하더군요.. 저, 음악평론가
여세실 미뉴엣♡ 어떻게 아시냐고 물었더니 조선닷컴 클래식피아 미뉴엣~*♬을 통해서 이미 여세실 미뉴엣♡ 관련, 개인 정보를 인지하고있고 백헤선
리사이틀 - 프리뷰도 본적 있다하더군요.. 정말 놀라운 일이에요..ㅎ 그러면서 백혜선 프로그램 제작과정에서 평론가 코멘트가 필요한데 해주실 수
있나? 하는 방송작가 제의를 받은거죠.. 물론 그 제의에 이번엔 주저없이 "Yes I will do it~" 하며 여세실 미뉴엣♡ 명함을 제
인사로 건넸습니다.
어쨋든 그런 예는 흔치않는 방송 관계자와의 좋은 인연이 될수있는 기회로, 그런 우연한
상황을 보면서 오래전, 지난 90년 대 초에 있었던 모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Producer와의 일화가 생각이 났습니다. 90년대 9월 어느날
관훈동 관훈미술관에서의 이야기입니다 매년 가을에 열리는 'Pathos'라는 제명의 현대미술제가 있었습니다 역사도 꽤된 미술제인데 그 미술제는
내로라하는 대한민국 미술인이 참여하는 전통적인 현대미술제죠 그날도 그 관훈미술제 관람중에 한 여성이 자기 소개하면서 KBS 라디오오후에 방송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인데 그 프로그램에서 관훈미술제 관련해서 해설, 코멘트를 제의 요청하는거예요.. 음악이라면 모르지만 미술에 관해서
코멘트한다는 것이 웬지 내키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금 생각하면 그럴것도 없다는 생각인데..^^ 그당시 음악평론가로서 음악회장보다 미술관 출입을
더 많이하는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명색이 음악평론가인데 음악보다 먼저 미술분야에서 방송제의를 받는것 자체가 좀 어렵다는 판단이 아니었을까..??
아뭏든 그 때만해도 방송 출연이라는것 아주 위신떨어지는 일로 생각했기 때문에 우선 절대 거절한것같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도 격세지감적인
사건이죠..ㅎ 요즘 방송출연 제의 받기는 그야말로 하늘에 별따기나 다름없는데요.. 아무래도 여세실 미뉴엣♡ 그 당시엔 이유없는 반항시대 알수없는
폐쇄주의 시대가 아니었나하는 생각이에요..^^ 그 이후 가끔 그 여성 피디 어떻게 지내는지 지금도 KBS에 있는지 궁금하기도하고 미안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면서 그 때는 왜 그랬을까..?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과거완료 최악의 시추에이션, 아이러니가 아닌가..ㅎ
여러분 이제 11월입니다.. 정말 어쩌자구 시간은 그리도 쏜살같이 내달리는지..ㅎ 아휴~
세월은 잘도 가누나.. 아이~아이~아이~~ 그럼에도 우리는 모두모두 해피 노벰버 플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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