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랫만에~*

♡ 또 오랫만에 예당 콘서트홀~♬ ♡    2014/08/25 08:50
●★ 그녀의 오랜친구 예술의 전당~~*♬ ★●       예술의 전당은 어느덧 미뉴엣♡ 마음의 고향이 되었습니다..ㅎ 안가면 가고싶고 못가면 궁금하고..불안하고.. 본업이 예술문화 연구론자이다보니..^^ 아뭏든 대학원 공부한답시고 음악회장 일정을 거의 못하는 현 상황에서 지난 4월이후 어제 오랫만에 예술의 전당엘 콘서트 리뷰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어제는 롱티보 콩쿨입상자로서 프랑스 유학자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 러시안피아니스트 일리야라쉬코프스키의 듀오 콘서트가 있었습니다. 콘서트 제목이 아주 낭만적인데요 <빠리에서 온 편지> 그 콘서트 타이틀에 걸맞는 완성도 높은 연주라는 분석입니다. 바이올린주자가 프랑스 유학자이기도 한데 정말 프랑스 인상주의를 그토록 아름답게 표현된 연주 지금까지 별로 많지 않는 연주상황으로 평가됩니다. 박지윤의 연주 내외적인 면을 보면 프랑스의 문화예술의 어떤 보이지 않는 매혹적인 힘이 존재한다는 미뉴엣♡ 견해입니다. 프랑스 유학자, 프랑스인 연주자들에서는 무언지 다른 something special, something artificial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생각입니다.    오늘 대학원 가을학기 개강이라서 마음이 바쁜데 어제 예당까지 가는 일정은 정말 꾀가 나는 일인데요..ㅎ 매번 약속을 어기기도 미안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지윤 듀오컨서트는 꼭 참석해야되는 콘서트로 기록되어 있는 연주회 리스트였는데 오랫만에 박지윤 듀오컨서트 전단지에 소개된 그녀의 외모보다 훨씬 단아한 아름다운 미모였습니다. 그러한 지적이고 우아한 외모에 부합되는 특히 인상주의 색채가 압권이라할 수 있는 심미적인 명연으로 평가됩니다. 음악평론가로서 반가운 조우였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콘서트가 진행되기 까지 재미있는 에피소도가 아주 많았어요..ㅎ 하나하나 소개할까요..^^ 우선 예당 셔틀버스에서도 "아휴~ 예쁘시다.. 어쩜 그리 옷도 예쁘게 입으셨을까.. 꼭 공주같아요~~" "정말 옷차림이 아주 페션어블하십니다".. 그런 말씀 주신분은 남자분이었는데.. 남성이 그런 버젼으로 말씀하시는 예는 처음이에요.. 아무래도 그 분 보통 심미안의 소유자가 아니라는 생각..ㅎ 영어 인스티튜트 원장님? 이 아니신가해요.. 외국인 아이들 대 여섯명 데리고 영어와 한국어 교육을 하든데.. 그아이들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전부 제게로 쏠리는거에요..ㅎ 어쨋든 버스에서 지하철에서 그리고 콘서트홀에서 우연히 만났던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