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세레나데~*

♡ Lovely Serenade ♡    2008/11/09 18:05
●★ 예쁘다 그치..*♬♡? ★●                    어제는 그녀 인생의 애물단지라할수있는 허울좋은 대과거 - 대학원 시험을 치루는 날..             오전 오후걸쳐 그날의 시험은 끝났다 시험이 끝나서 홀가분하긴 하지만 시험 결과에             대한 불안 그리고"No Good - Ending"이라는 마음 한 구석엔 심란함으로 가득한 하루             였다..그런데 시험이 끝나고 가볍지못한 착잡한 마음으로 집에 오는데 어디서 쪼끄만             사내 아이들의 재잘거림이 보이 스프라노 - 2중주로 들리는것이다..그것은 마치 줄리             오 카치니의 맑은 노래처럼 예쁜... 얼핏 들어보니까 그 노래는 "예쁘다 그치..♬♪♡?"             이런 가사의 아주 귀여운 보이 소프라노의 청아한 러블리 세레나데였다..^^* 그 러블리             세레나데의 주인공은 6-7세 정도의 개구장이 유치원생인듯했다..그러구보니까 그녀가             버스에서 내릴때 세발 자전거 놀이를 한참하던중이던 그 친구들인듯했다 그들이 그녀             뒤를 계속 따라오면서 예쁘다..예쁘다.. 꽃 머리 핀.. 재잘재잘.. 뭐라뭐라하면서 그녀             시선을 모아 끌어보려는 야무진 눈치였다..ㅎㅊ 옆으로 슬쩍보니까 그런 상황인듯했다..               그 나이 어린 사내아이 목소리는 여자아이 그것보다 더욱 청아한 아주 예쁜소리이다..             그런 예쁜 소리로 계속 노래를 하는데 얼른 뒤돌아 보아주어야하겠지만(평상시같으면              돌아보아주고 한번 웃어주고 윙크까지 날리겠지만..ㅎ) 그땐 그런 상황이 아닌듯해서             그냥 무표정하게 말없이 집에 돌아오기는 했지만 그 귀여운 친구들의 그 예쁜 목소리             말 소리가 녹음 테잎처럼 내내 귀가에 맴도는 시간이었다...그러면서 요즘은 모든것이             초 스피드시대라 하지만 그 아이들의 그런 깜찍한 조숙한 행동.. 요즘의 세태를 말해             주는듯하다..어쨋든 어제의 그 맹랑한 러블리 2Garsons - 보이소프라노 듀엣 콘서트            "예쁘다 그치..♪♡?" 세레나데를 생각하면 참 재미있고 귀여운 웃음나는 깜짝 시츄에             이션 드라마를 보는듯.. 요즘은 미운 5살이하 시대라한다지만 그런 어린 친구들의 희             야까시- 러블리 희롱..ㅎ을 그녀 그 나이에 받는다는 사실 참으로 경이로운 격세지감             세기적 위대한 뉴스거리가 아닐까..^^*               웬만하면 뒤에서 그렇게 재잘거리는 그 깜찍한 천사 2갸르송을 쫓아서 같이 놀아주었             으면좋았으련만 그것이 보다 프린세스 미뉴엣 그녀다운 정서 그리고 그녀다운 관습적             해피 모드일텐데..ㅎ 그런 마이너스 알파 11월의 어느 토요일 오후가 그렇게 지나간듯             하다..ㅊㅁㅁ                                                                                                                    ● Lichitenstein - Happy Tears ●                                                         ● 프린세스 미뉴엣..*♬♡          세종문화 콘서트홀 로즈가든          June 2009 ●                                ● 프린세스 미뉴엣♡            예술의전당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