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 803 정기연주회 ((프리뷰))

 

 

 

KBS교향악단, ‘우주 안에 하나의 인류’  희망의 메시지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슈완트너 <세계를 위한 새 아침> 천문학적인 기원을 넘어 시대를 초월한 홀스트 <행성> KBS교향악단 제 803회 정기연주회가 6월 29일(토) 17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전임 음악감독 요엘 레비가 지휘봉을 잡고, 내레이터로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과 서울 모테트합창단과 하남시립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매년 새롭고 흥미로운 레퍼토리에 도전하는 것으로 유명한 전임 음악감독 요엘 레비가 이번에 선택한 곡은 국내에서 초연되는 미국 작곡가 슈완트너의 작품인 <세계를 위한 새 아침: 자유의 여명>이다. 이 프로그램은 매우 직접적이고 강렬한 메시지를 내포하는 작품으로 1963년 워싱턴 행진 당시 링컨 기념관에서 진행되었던 마틴 루서 킹 목사의 감동적인 명연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로 시작하는 연설문 일부가 내레이션으로 삽입되어 있다. 내레이션을 맡은 저명한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은 희망과 자유에 대한 심오한 메시지를 강 력한 목소리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겨줄 예정이다. 사무엘 윤은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꾸 준한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KBS교향악단과는 2018년 요엘 레비와 브리튼 전쟁 레퀴엠 이후 6 년만에 무대를 선보인다. 2부에서는 홀스트의 시대를 초월한 모음곡 <행성>을 연주한다. 7악장으로 구성된 관현악 모음 곡 <행성>의 각 악장은 각 행성과 관련된 점성학적 특성을 담고 있어 감동적인 스토리텔링으 로 유명하다. 특히나 점성술에 관심이 생긴 작곡가 홀스트가 7곡 모음곡의 순서를 천문학 배열 의 행성 순서가 아닌 점성술 상의 행성 배치라는 점도 흥미롭다. 홀스트 작품 중 가장 유명하고 자주 연주되는 작품으로, 천문학적인 기원을 넘어 시대를 초월한 클래식 음악의 걸작으로 높이 평가받고있다

 

KBS 관계자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우주 안에 하나의 인류’라는 주제로 최근 분열과 고립, 전쟁과 상처, 대립과 공포로 얼룩진 인류를 향해 회복의 가능성과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고있다. 시대를 초월한 작품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고, 국내에 초연되는 작품에 많은 관 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년 6월 29일(토) 17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pm 5)

지휘 : 요엘 레비 (Yoel Levi) 

내레이터(베이스 바리톤) : 사무엘 윤 (Samuel Youn) 

서울모테트합창단, 하남시립합창단

 

프로그램 Program 

슈완트너 : 세계를 위한 새 아침 "자유의 여명" (1982)  국내 초연 

홀스트 : <행성> 작품 32 

 

♧ 지휘 / 요엘 레비 (Yoel Levi) 이스라엘 하이파 심포니 오케스트라 예술고문 (2021~현재)

KBS교향악단 제 8대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 (2014~2019), 애틀란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1988~2000), 브뤼셀 필하모닉 수석지휘자 (2001~2007),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간 KBS교향악단의 제 8대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로 활약한 요엘 레 비는 방대한 레퍼토리와 열정적인 무대, 유려한 곡 해석으로 한국 관객들에게 잘 알려진 세계적 인 지휘자이다. 그는 뉴욕 필하모닉, 보스턴 심포니, 시카고 심포니, 베를린 필하모닉, 런던 심포니 등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악단들을 지휘했다. 뿐만 아니라 시카고 리릭 오페라를 비롯해 피렌체, 제노바, 프 라하, 브뤼셀, 프랑스 등지의 세계적인 오페라단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 나래이터(베이스 바리톤) / 사무엘 윤 (Samuel Youn) : 현재 서울대학교 성악과 교수 

2022 독일 주정부가 수여하는 궁정가수(Kammersänger) 수훈 - 2014 제 3회 쾰른 오페라 가수상 수상, 2016 대한민국문화예술상(대통령상) 수상, 2018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이인선상 수상 - 런던 코벤트 가든, 베를린 도이치 오퍼, 밀라노 스칼라 극장, 파리 바스티유 극장, 쾰른 오퍼, 미국 리릭 오페라 시카고 등 세계 주요 극장에서 활동 - 사이먼 래틀, 주빈 메타, 크리스티안 틸레만, 마르쿠스 슈텐츠 등 거장 지휘자들과 협연 -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국립음악원, 독일 쾰른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 졸업 - 서울대학교 성악과 졸업 “혼이 담긴 파괴력 있는 목소리” “바이로이트 바그너 페스티벌의 주역 가수” “우리 시대의 진정한 영웅 바리톤 ‘사무엘 윤’ “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은 서울대학교에서 성악공부를 시작(이인영 교수 사사)하여 이태리 밀 라노 베르디 음악원과 독일 쾰른 음악원에서 학업을 마쳤고, 여러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입상하 면서 실력을 입증하였다. 2012년 바이로이트 바그너 페스티벌 개막작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주역으로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은 사이먼 래틀, 주빈 메타, 로린 마젤, 크리스티안 틸레만, 피에르 불레즈, 세미욘 비취코프, 야닉 네제 세갱 등 거장 지휘자들과의 협연으로 런던 코벤트 가든, 베 를린 도이치 오퍼, 드레스덴 젬퍼 오퍼, 밀라노 스칼라 극장, 파리 바스티유 극장, 마드리드 왕립 극장, 바르셀로나 리세우 국립극장, 뮌헨 국립극장, 비엔나 오페라극장, 미국 리릭 오페라 시카고 등 세계 주요 극장에 출연하였다. 2022년 독일 주정부가 수여하는 독일어권 최고 영예인 궁정가수(Kammersänger) 칭호를 수여받 은 사무엘 윤은 2014년에는 독일 쾰른시에서 수여하는 제3회 쾰른 오페라 가수상을 수상하였 고, 제8회 대원음악상 연주자상, 2016년에는 해외무대에서 활동하며 대한민국의 문화예술인의 위상을 높인 것에 대한민국문화예술상(대통령상)을 수상하였으며, 2018년에는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에서 이인선상을 수상하였다.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꾸준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번 KBS교향악단 803 정기연주회에서는 오랜만에 지휘자 (요엘 레비 Yoel Levi)를 비롯해서 성악가 베이스 바리톤 사뮤엘 윤(Samuel Youn)  반가운 지휘자, 성악가를 만날 수 있다.  우선 지휘자 요엘 레비는 (2014~~2019)  6년간 KBS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음악감독으로 활약한 바있는 이스라엘 출신 지휘자로서 방대한 레퍼토리를 자랑하는 베테랑 지휘자로 한국인 청중에겐 매우 친숙한 지휘자이다. 803 정기 연주에선 홀스트 : 모음곡 <행성> 을 지휘한다. 그리고  사무엘 윤, 그는 대한민국의 명 바리톤 이인영교수 제자로서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 / 슈완트너의 세계를 위한 새 아침 "자유의 여명" 에 대한 내레이션이 기대된다.  

 

여세실 미뉴엣~*♬(Critique de Musique Classique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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