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CIDEA>>
KBS교향악단 798 정기연주희(예술의 전당/콘서트홀/1.26. 2024)
PROGRAM
드보르작 : 카니발 서곡 Op.92
드보르작 : 바이올린 협주곡 a단조 Op. 53
R.슈트라우스 : 알프스 교향곡 Op. 64
지휘 : 피에타리 잉키넨(Pietari Inkinen)
바이올린 : 요제프 슈파체크(Josef Špaček)
R. 슈트라우스 작품성 빛나다.
KBS교향악단 798 정기연주회가 예술의 전당 1월 26일 <바람이 머무는 곳>을 부제로 드보르작, R. 슈트라우스 작품을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우선 이번 프로그램에서 눈길을 끄는 레퍼토리는 무엇보다도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걸작 <알프스 교향곡>으로 음악적 관심이 집중된다. 그리고 R. Strauss <알프스 교향곡>은 KBS교향악단 연주사적으로 줄리안 코바체크(지휘) KBS교향악단 600회 정기연주회 프로그램 이후 17번째 정기연주회 프로그램으로 KBS 상임지휘자 피에타리 잉키넨(Pietary Inkinen) 지휘가 주목된다. 그리고 바이올린 협연자 요제프 슈파체크 드보르작 협주곡 협연 상당히 주목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분석된다. 스코틀랜드 태생요제프 슈파체크 그는 ‘퀸 엘리자베스’ ‘칼 닐센’ 등 여러 국제 콩쿨 수상자로 줄리아드, 이츠학크 펄만(Itzhak Perlman) 문하에서 공부한 젊은 연주자로 요제프 슈파체크(Josef Špaček)드보르작의 바이올린 협주곡 기대되는 상황에서 2024 시즌 KBS교향악단 798 정기연주회 ‘바람이 머무는 곳’으로 들어가 본다.
안토닌 드보르작 : 카니발 A장조 Op.92 서곡 드보르작은 1891 자연을 찬미한 <<자연 속에서 In Nature’s realm OP.91>> 인생의 기쁨을 을 묘사한 <<보헤미아의 사육제 Op. 92>> 사랑의 비극을 묘사한 <<오텔로 Othello Op. 93>>을 3부작으로 일련의 연주회용 서곡을 작곡했다. 그중 2번째 서곡의 연주빈도가 높은 서곡으로 사육제(카니발) 서곡인 만큼 음악에 찬미 도취하는 보헤미안의 정서를 담고 있다. 카니발 서곡에 준하는 피에타리 잉키넨의 세련된 명 지휘로 KBS교향악단 연주조형미 또한 보헤미안의 정서를 의식할 수 있는 명랑 산뜻한 음향으로 보헤미안 카니발의 표제적 의미를 보여주었다.
안토닌 드보르작 바이올린 협주곡 a단조 Op. 53 드보르작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1879~1880년 완성한 작품이다. 보헤미안 문화적 색채가 농후한 고전 협주곡 형식으로 당시 헝가리 명 바이올리니스트 요셉 요하임에 헌정해서 몇 차례 수정을 한 바 있는 바이올린 협주곡은 교향곡 9번, 첼로 협주곡 등과 함께 잘 알려진 드보르작의 명곡이다. ; 스코틀랜드 태생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요제프 슈파체크 그는 줄리아드에서 바이올린 명인 이츠하크 펄만(Itzhak Perlman) 문하에서 공부한 영에이지 바이올리니스트로 그는 퀸 엘리자베스, 칼 닐센 등 여러 국제 콩쿨 수상자로 독주자, 실내악, 음반발매 활발한 연주 활동과 함께 체코 필의 최연소 악장을 역임한 바 있다. 그의 사용 악기는 1732년산 ‘과리네리 델 제수 Le Brun Bouthillard’로 알려진다. 그러한 요제프 슈파체크 화려한 이력과는 다소 기대치에 못 미치는 드보르작 협주곡 1-2-3악장 진행에서 그 유명한 과리네리 델 제수 명기의 명성에 의아할 수 있는 현의 테크닉, 톤의 경향에서 명기, 델 제수 과리네리 효율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는 조형성으로 명기 과리네리 델 제수(Guarineri Del Gesu) 고유의 리얼리티, 제대로 발휘되지 못한 인상으로 그것은 그의 스승 이츠하크 펄만(Itzhak Perlman)의 드보르작 버전에 비교되는 연주완성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R. Strauss 알프스 교향곡 a단조 Op. 64 : 하루 동안의 한 등산객이 경험한 산행의 풍경을 묘사한 19~23장면을 오케스트라 음향으로 구현한 교향시로 오케스트라의 기능적인 면을 최대한 활용한 R. 슈트라우스의 뛰어난 걸작으로 교향시, 오케스트라 작품의 대서사시라 할 수 있다. 음악사적으로 관현악단(Orchestra)이 구조적으로 거대해진 것은 악기 고유의 음향, 음색 연구에서 출발한 음악 사조로 그것의 구체적인 음악화는 R. 슈트라우스 작품에서 비롯된 작곡 문화적 현상으로 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R. 슈트라우스의 알프스 교향곡 Op. 64 이번 KBS교향악단 798 정기연주회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알프스 교향곡(교향시)에서 악기 구성의 다양화 생경한 악기의 존재 이유를 재확인할 것이다. R. Strauss(1864~1949)는 독일의 작곡가이자 지휘자로 교향시와 오페라로 유명하다. 특히 후기 낭만주의, 초기 현대주의의 선도적인 작곡가로 바그너와 리스트의 계승자로 그의 대표작으로는 <<돈 후앙>>, <<죽음과 변용>>, <<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등 시대적인 명작을 남긴 독일의 명작곡가로 이번 KBS교향악단 798 정기연주회 신년 프로그램 선곡은 상당히 의미 있는 KBS교향악단 콘서트 프로그램의 어떤 선례적인 차별화로 볼 수 있다.
오케스트라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나타낸 알프스 교향곡은 R. 슈트라우스 51세, 1915년에 완성된 걸작이다. 중부 유럽의 알프스의 풍경을 그린 교향시 적 음악 시로 시간이 갈수록 21세기 현대, R.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알프스> 가 갖는 명작 성이 평가되는 상황에서 알프스 교향곡 악기편성 구성과 내용을 보면 상당히 흥미롭다. ; 피콜로2 플루트2 오보에3 클라리넷3 바순4 호른8 트럼펫, 트롬본, 튜바 팀파니, 스네어 드럼, 베이스 드럼, 심벌즈, 트라이앵글, 탐탐, 카우벨, 윈드머신 썬더머신, 클로켄슈필, 하프2, 첼레스타 오르간 현 5부로 특히 금관, 목관, 타악기, 카우벨, 윈드머신, 썬더머신의 등장에서 4관 편성의 오케스트라의 구성에서 기악의 정체성, 성능을 최대한으로 시도한 작업으로 악기편성의 구조적인 변화가 R. 슈트라우스 작곡 문화에서 출발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20세기 21세기 현대음악사에서 일반적인 생활 용기가 악기로 사용한 예는 John Kage 작품 비롯해서 현대음악 장르에서 존재하지만 60 여분 진행되는 R. 슈트라우스 알프스 교향곡 오케스트레이션으로 확인되는 악기 구성적 흥미와 재미를 시청각적으로 보여준 명작 명연으로 KBS교향악단 이번 798 정기연주회 피에타리 잉키넨의 명석한 해석이 돋보인 진행으로 R. 슈트라우스의 작품성이 빛나는 교향시의 거장 대가임을 보여준, 피에타리 잉키넨 / KBS교향악단의 합목적적 명작 명연으로 그것은 클래식의 미래, R. Strauss의 알프스 교향곡에 대한 인기와 명성은 영원할 것으로 분석한다. 참고로 R. strauss 알프스 교향곡, 1937년 5월 20일, R. 슈트라우스 직접 지휘로 빈 필하모니, 빈 심포니 합동으로 연주된 기록이 있다.
여세실 미뉴엣~*♬(Critique de Musique Classique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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