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 세미나에서~*

 

 

 

 

 

 

 

                                                                    ●★ 가을학기 세미나를 마치고~* ★●

 

 

 

오늘 대학원 가을학기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아프리카지역학과의 세미나로 이번 학기 마지막 세미나가 되는 셈입니다 날씨도 포근하고 세미나 하기엔 아주 좋은 휴일 오후에..ㅎ 그런데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었어요..^^ 세미나 시작하기 전에 지도교수님과 학생간에 1:1로 인사를 하는데 역사학 지도교수님께서 제게 하시는 말씀 여세실 학생은 아주 공부열심히 한다더군요..ㅎ 그런 사실이 교수간에 잘 알려져있다는군요..^^ 어쨋든 세미나는 지도교수님 4분과 학생들이 참여해서 초빙교수님의 주제발표에 이어 학생 교수간에 주제관련해서 여러가지 대화, 토론,  Q & A로 진행되는 특히 화기애애한 세미나였습니다 세미나 과정에서 재미있는 발견은 교수님 한분의 의상이 상당히 눈에 띄더군요..ㅎ 그것은 그 교수님 연세가 있으신 분인데 청바지 차림이었어요 그런데 찢어진 청바지를 입으신거에요 역시 프랑스에서 프랑스어를 전공하신 분이라 복장에서도 세련된 멋을 그대로 보여주시더군요 개인적으로 청바지, 특히 찢어진 청바지에 대한 인식은 매우 부정적이었는데 그 교수님의 그러한 청바지 스타일을 보니 먼저 웃음이 나고 나쁘지 않아 보이고 멋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 빠리 10대학에서 정치학 전공하셨다는데.. 그동안 일상적인 강의 시간에는 그러한 영에이지모드~ 유쾌발랄한 면을 전혀 못보았어요..^^

 

어제 세미나에서 최근 발생했던 프랑스 빠리테러 사건에 대해 말씀해주셨는데 해외에서나 한국에서는 이슬람 IS테러로 보도가 되고있는데 그것이 아니라는 설명이었어요 마그레브 아프리카(북아프리카)의 인종문제로 베르베르족을 비롯해서 투아렉, 아랍 등  복잡한 인종문제가 얽혀있는 테러사건으로 프랑스에는 현재 해외 특히 아프리카지역의 이주민이 집단적으로 거주하고 있는데 이주민 중에서도 여러 인종으로 구성되어있다고 합니다. 그런 집단이주, 인종 문제로 프랑스에는 어제같은 테러사건이 요소요소 여러 곳에 잠재하고 있다고 합니다. 프랑스의 친구로서 프랑스 빠리가 하루빨리 평정을 되찾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