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Critique

Johan Adolf Sheibe에 대한 생각

미뉴엣♡ 2015. 7. 7. 19:19
♡ Johann Adolf Sheibe - J.S. Bach 양식 비판.♡    2005/11/07 19:49

 

  

                                         

                                             

                                        Bouquet_-_Picasso_jpg[6].JPG

                                                            ● Pablo Picasso - Bouquet ●

      

                                                                                       

 

                                  ●★ 요한 아돌프 샤이베의 J.S. BACH 양식 비판 ★●


 

           

                 만약 그가 보다 편안함(Annehmlichkeit)을 가지고 있다면 과장되고(schwulsting)혼란한 양식을

                 통해 작품에서 자연스런 요소들을 제거하는 일만 없다면 그리고 과다한 기교의 사용으로 작품의

                 아름다움을 퇴색 시키지 않는다면 이 위대한 인물은 온 나라의 칭송을 받을것이다. 그는 자신의

                 손가락들에 의해서만 판단하기 때문에 그의 작품은 연주하기가 극히 어렵다.그것은 그 자신이 클

                 라비어로 연주할수 있는 것이면 그 무엇이든지 가수와 악기 연주자들이 그들의 목소리와 악기로

                 연주할수 있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점은 불가능하다.  모든 장식음 - 짧은 장식음

                 연주 기밥에 속하는 것이라고 생각되는 모든것을 그는 전부 음표들로 표현하고 있다.그리고 이것

                 은 그의 작품들에서 화성의 아름다움을 빼앗을 뿐만아니라 곡 전체를 통해 선율을 감추어버린다.

                 모든 성부들은 똑같은 정도의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서로서로 작용을 해야하기 때문에 그 어느

                 성부도 주요 성부로 인지될수 없다. 간단히 말해 그느 음악에 있어서 시에 있어서 폰 로엔슈타인

                 (Von Lohenstein) 같은 인물이다. " 과장은 작품들을 자연스러운것에서 인위적인것으로 고결한

                 것에서 암담한것으로 이끌었다."  사람들은 자연에 상반 되므로 헛된 수고가 되고만  그  성가신

                 작업과 보기드문 노력에 감탄한다.


                        1937년 작곡가 - 음악평론가 Johann Adolf Sheibe(1708- 1876)  의  정기 평론지 -

                            (Der critische Musikus, stuck)  6.호에 실린 기고문 일부이다.

 

                 우리는 바하가 18세기 전기에 널리 사용되던  다양한 장르 양식 그리고 형식을 그의 음악에 흡수

                 하여 그 어느것에 있어서도 이제까지 생각할수 없었던 가능성을 끄집어 내었고 더 나아가 그의

                 음악에서는 화성과  대위법 선율과  다성음악 ( poly phony ) 의 갈등을 이루는  요구 사항들이

                 상호간에 긴장을 이루면서도 만족할만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들을  실감할때  비로소

                 음악사에 있어서  바하가 차지하고 있는 중요한  위치를 이해하게  된다. 그의 음악이 지니는

                 지속적인 생명력은 몇 마디로 쉽게 설명될수는 없지만 그중 두드러진 특성들을 살펴보면 집중적

                 이면서 개성적인 주제 풍부한 음악적 창의성, 화성적인 힘과 대위법적인 힘의 균형, 힘있는 리듬,

                 명확한 형식, 장대한 규모 회화적이며 상징적인 음형을 사용하는 상상력 지배적인 건축적 악상에

                 의해  항상 조절되는 표현의 강도 그리고 모든 세부 묘사에 있어서의 기술적인 완벽함이다.


                        1980년대 초 음악학자 - 음악사가 Donald J. Grout 의  서양음악사 4개정판 - (1988)에

                            소개된  J. S. BACH 양식 논문 요약 일부이다.


                 우선 샤이베의 J.S Bach 양식 비판에서 바하 생존시에는 바하 음악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사회적 반응을 읽을수있다. 그럼에도 평론가로서 샤이베의 근시안적인 저 지식적인 비판을 위한

                 비판 의식을 지울수없다. 특히 바하 음악이 과장- 기교를 위한 과장 작품이라는 뉘앙스를 주는

                "과장은 작품을 자연스런것에서 인위적인것으로 고결한것에서 암담한것으로 이끌었다. 사람들은

                 자연에 상반 되므로 헛수고가 되고만 그 성가신 작업과 보기드문 노력에 감탄한다." 이 부분은 이

                 시대 평론가로서 이해 되지않는 바하 비하적 표현으로 그 시대 평론가의 무지의 권위를 한눈에

                 볼수있는 지극히 개인적 주관적 비 이성적 비판이 아닐수 없다. 반면 후대,1984년 타계한 20세기

                 저명한 음악학자 D. Grout 의 J.S Bach 양식 비판과는 지식적 시대적 음악문화적인 겝이 확연히

                 드러나는 객관적 합리적 이성적인 사실적인 평가이다.

 

                 바하작품의 작품적 특성은 긴 미래적인 심미성이 내재된 지식구조에 의한 작품정신 - 작품구조라

                 할수있다. 그것은  바하의 모든 작품에서  볼수있는 시대 초월적인 무한 감동의 요소로  음악적인

                 시대 퇴행성 전 시대적 후진성이 문제되지 않는다. 그러한 예는 17 세기의 바하 음악이 바하 이후

                 현대 21세기에 걸쳐서 끊임없는 음악의 새로움 - 신선도- Something new 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바하 음악에 내재된 무한한 심미성의 작용으로 시간의 흐름에 관계없이 한결같은

                 바하 음악의 구조적인 아름다움 - 지식적인 - 과학적인 그리고 아름다움을 전해주는 상황으로 지나간

                 과거시대의 공통 관습적인 유행가 속성이 거의 없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바하 음악의 잠재된 다양한

                 편곡의 소제,시간 초월적인 어떤 새로운 소제 ( Something Special New) ) 미래 지향적인 소제로

                 바하 음악에서의 꾸밈음의 효용성의 가치 소제는 20세기 근 - 현대 대중음악 렙의 발생을 가져온다.

                 그리고 바하의 음악에는 음 순열의 합리성, 과학적인 합리성이 입증되는 창의적 순수 - 화성의 순수 -

                 대위법적인 순수함이 바하 음악의 작품 - 구조, 작품 - 음악정신을 이루고있다. 이러한 바하 음악의

                 특성 구조에서 바하 음악의 작품성의 가치- 위대성은 그 빛을 발하고 있다. 과거 - 현재 - 미래 ...  

                 서양음악 발생 이후 바하의 음악은 위대했고 위대할 것이다. 이러한 바하 음악의 작품적 위대성을

                 종합해 볼때  분명한것은  음악사 이후  가장 위대한 작곡가  Johan  Sebastian  Bach. 그는 단연

                 시대를 초월하는 대 작곡가 마에스트로로 그 누가 뭐래도 우리시대  인류를 위한 인류의 영원한

                 음악의 아버지 임에 틀림없다.


                 참고문헌 : D. Grout & Palisca - *A History of Western Music.(1988) - 세광출판사 편집국 역.

 

 

                                                               ♡프린세스 미뉴엣..*♬♡

                                                  (Classical Music Critic)

                       

 

                                             J.S.Bach : English Suite No.3 in G.BWV 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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