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v. Beethoven : Sonata N.26 in Eb Op. 81-a <<Les Adieux 苦別>> ★●
Allegro
Andante espressivo
Allegro
((Performed by Emil Giles))
베토벤 소나타 26번 Op. 81 - a 「苦別」
귀환(歸還)이라는 제목을 가진 이 작품은 루돌프대공(Johan Joseph Ranier Rudolph 1788~1831)을 위해서 작곡된 곡이다 대공은 프란츠 1세의 막내 동생으로 오스트리아 황실의 일가였다. 1809년 4월 9일 프랑스와 오스트리아가 전쟁상태로 들어가자 5월 12일 나폴레옹의 군대가 빈 시내에 침입하게 된다. 그래서 대공은 프랑스군대가 침입하기 1주일 전에 그곳을 떠난다. 루돌프대공은 베토벤보다 18세 연하로 1803년부터 베토벤의 제자로서 배웠고 우정도 깊었다고한다. 대공은 음악에 조예가 깊었고 작곡도 할수있다하여 비엔나 악우협회의 후원자이기도 했다. 베토벤에게는 둘도 없는 후원자였는데 1809년부터 그는 베토벤에게 연금을 제공하는 등 경제적으로 많은 지원을 해주었다. 그러한 대공이 잠시 떠나는 석별의 정을 금치못해 제1악장을 써서 {<<告別>> 1809년 5월 4일 빈에서..} 란 제목을 붙였다. 다음 해인 1월 30일 대공이 돌아오면서 그는 부제 중의 감정을 담아서 제2악장에 부재(不在), 제 3악장에는 재회(再會)라는 표제를 붙여 루돌프 대공에게 헌정했다. 이곡에서 베토벤은 피아노작법의 지적이고 정밀한 구성의 피아니즘으로 피아노 소나타로서 표제적으로 아름다운 음악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연주시간 14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