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pm:8) 2010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멜니코프(Alexander
Melnikov)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터의 재래 전설적인 피아니스트 리히터의 총애를 받았던 러시아 피아니즘의 진정한 계승자, 키신과 쌍벽을 이루는 대담무쌍하고
완벽한 연주. 이사벨 파우스트와 공동녹음한 베토벤 소나타 음반, <ECHO Klassik Award>의 < 2010 올해의 쳄버
뮤직 앨범>상 수상, 슈만 국제콩쿠르 최연소 수상, 퀸 엘리자베스 국제음악콩쿠르 수상, 유네스코 국제음악콩쿠르 그랑프리 수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비롯, 게르기예프, 플라티네프, 샤를르 뒤투아 등 대지휘자들이 발탁한 우리시대 최고의 피아니스트 멜니코프의 이번 내한 독주회는
한국에서의 네번째 피아노 리사이틀로, 그는 2002년 3월 20일, 피아노 음악 20주년 기념 초청 첫내한 독주회, 2007년 4월 2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두번째 내한 독주회, 2009년 10월 3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세 번째 내한 독주회를 가진 바 있다. 멜니코프는
1997년 바이올린의 젊은 거장 바딤 레핀과 함께 내한하여 국내에 첫 선을 보였는데, 스물네살이던 당시 그는 이미 거장으로서의 가능성을 국내
팬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2006년 6월 9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있었던 서울시향 과의 협연까지를 합하면 그는 벌써 여섯번째 한국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셈이다. 이번 독주회에서 그는 올해 5월 아르모니아 문디를 통해 발표한 신보에 수록된 쇼스타코비치(Shostakovich)를
연주할 계획이다.
슈만 국제 콩쿠르 최연소 수상, 퀸 엘리자베스 국제 음악 콩쿠르 수상, 유네스코 국제 음악 콩쿠르 그랑프리 수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터, 게르기예프, 플라티네프 등 거장들의 발탁을 통해 화려하게 등장한 알렉산더 멜니코프는 우리시대 젊은 피아니스트 중 가장
빼어난 피아니스트이다. 1997년 세상을 떠난 거장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터(Sviatoslav Richter)의 애정을 한 몸에 받았고, 마침내
그의 대역으로 슐리스비히 홀슈타인 페스티벌에서 연주해 세인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던 멜니코프는 리히터의 예술적 맥을 잇고 있는 러시아 피아니즘의
진정한 계승자이다. 생전에 리히터는 멜니코프를 정기적으로 초대하여 모스코바에서 열리는 자신의 페스티발 등에 참여시키면서 멜니코프와 친밀한 예술적
유대를 유지하였다. 러시아 피아니즘의 계보를 잇는 알렉산더 멜니코프에게 흐르는 정통의 맥, 체화(體化)된 모국의 정서, 자신이 속한 민족으로부터
고스란히 물려받는 감성과 정서는 거장과의 만남을 통해 완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멜니코프는 라흐마니노프, 차이코프스키, 프로코피예프 등 방대한
러시아 작곡가의 작품과 함께 중부 유럽을 아우르는 레퍼토리를 주로 다루며 작품에 대한 완벽한 해석을 통해 세계 각지의 평론가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는 젊은 연주자이다. 그는 게르기예프, 플라티네프, 샤를르 뒤투아의 지휘로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로얄
콘서트헤보우 오케스트라,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버밍엄 심포니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실내악, 독주회, 페스티벌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바딤 레핀, 나탈리아 구트만(Natalia Gutman), 보로딘 현악사중주단(Borodin
Quartets), 안드레아스 슈타이어(Andreas Staier), 보리스 베레조프스키(Boris Berezovsky)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그는 하모니아 문디 프랑스를 통해 이사벨 파우스트, 쟝-궤헨 퀘이라스와의 쳄버뮤직, 그리고 솔로 등 몇 개의 음반을
출시하여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BBC는 2000년과 2002년, 두 차례에 걸쳐 멜니코프를 ‘신세대 아티스트(New Generation
Artist)’로 선정, 특별보도하기도 하였으며, 2010년에는 이사벨 파우스트와 공동녹음한 베토벤 소나타 음반이 <ECHO Klassik
Award>의 <올해의 쳄버 뮤직 앨범>상을 수상하였다.
“쇼스타코비치 24 Preludes and Fugues, Op. 87은 기본적으로 바흐의 평균율 클라비어곡집(The
Well-Tempered Clavier)의 20세기 버전으로 서양 음악이 구사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키와 모드를 망라하고 있다. 이는 바로크
시대의 그것과 함께 건반 문학의 정점에 서있다. 이들 작품들은, 쇼스타코비치의 손 아래 있는 순전히 논리에 의해 풀어야 할 이론상의 문제들 뿐만
아니라 그의 영혼과 마음까지 들여다 볼 수 있게 한다. 쇼스타코비치는 비록 최고로 위대한 교향곡 작곡가로 인정받고 존경받고 있지만, 이 오퍼스는
그가 쓴 교향곡들 못지 않게 중요한 음악적 표현물이다. 모스크바에서 출생한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멜니코프는 이들 작품 뒤에 숨겨진, 지적 능력이
뛰어났던 쇼스타코비치의 내면을 매우 잘 이해하고 있으며, 그것들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학자적인 해설 그리고 보너스로 별첨된 DVD 인터뷰에서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자신이 지적한 음악적 예시들을 피아노를 통해 완성하고 있다. 그의 해석은 단연 가장 지적이며, 각 프렐류드 그리고
푸가의 기교적 그리고 음악적 존재 이유를 주의깊게 배려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그는 작품 안에 내포된 감성적 내용을 우리와 완벽하게 나누고 있다.
이들 곡들이 매우 기교적이고 지적인 작품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쇼스타코비치의 본성은 이를 관통하여 이들 곡 안에
담긴 모든 음들의 핵심에 도달하고 있다. 그것들은 단순함에서부터 매우 복잡함, 기쁨에서 슬픔, 햇볕으로 빛나는 것으로 부터 어두움, 고요함에서
폭풍우, 명료함에서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범위에 걸쳐 있으며, 멜니코프는 각각을 그에 걸맞게 반응하고 있다. 멜니코프가 이들
곡을 감성적으로 어떻게 연결하고 있는 지를 보여주는 두 개의 훌륭한 예를 찾아보면, Prelude No. 14 in eb minor 에서 보여준
그의 음울하고 어두운 연주, 그리고 Fugue No. 15 in D flat major에서 보여준 그의 미친듯한 연주를 들 수 있다.”-----
[음악평론가 Jean-Yves Duperron ]
■ P R O G R A M ■
● F.
Schubert: Wanderer Fantasie in C
D.760
● J. Brahms : Seven Fantasies op. 116
INTERMISSION
● D.
Schostakowitsch : 24Preludes & Fuges<1-12>
● 프란츠 슈베르트 : 방랑자 환상곡 C Major D.
760
((F.Schubert : Fantasie in C D.760
'Wanderer'))
“The Wanderer Fantasie”슈미트의 시를 가사로 하여 슈베르트가 1816년 작곡한 가곡 ‘방랑자’는 ‘마왕’에 버금가는
걸작으로 손꼽힌다. ‘어느 곳인가를 찾는다. 작은 소리는 말한다. 그곳은 멀리 있다고 행복의 나는...’이란 가사처럼 지친 방랑자의 동경과
실의를 낭만적으로 노래한 슈베르트의 초기 가곡 중 걸작이다. 작곡가가 이 노래를 1822년 새로이 피아노 환상곡을 다듬어 내놓은 것이 바로
‘방랑자 환상곡’이다. 노래하는 듯한 아름다운 선율이 가곡의 울타리를 벗어나 내면 곳곳으로 침투한다. 모두 4악장으로 이루어졌으며 피아노곡으로는
대곡에 속한다. 장중한 1악장과 치밀한 ‘방랑자’주제의 변주곡인 2악장, 정열과 힘과 미감이 느껴지는 3악장, 1악장을 재현하는 4악장으로 되어
있다.
● 요하네스 브람스 : 7개의 환상곡
Op.116
((J. Brahms : 7 Fantasies
Op.116))
1892년 출판된 7개의 환상곡은 3개의 카프리치오와 4개의 인터메초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카프리치오 D단조는 역동적이고 열정적인
곡으로 옥타브 진행과 당김음이 빈번하게 사용되었다. 이어서 나오는 사색적인 느낌의 간주곡 A단조는 2박과 3박이 계속적으로 교대되며 진행되다가
끝부분에서 좀더 부드럽게 흐르는‘트리오’부분으로 종결된다. 결말을 이루는 카프리치오 G단조는 스카를라티 풍으로, 가운데 부분의 선율적인 음악이
인상적이며 D장조로 된 끝부분에서는 피카르디 종지(단조에서 마지막 으뜸화음을 장3화음으로 바꿔주는 기법)가 쓰였다.
●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 24 전주곡과 푸가
Op.87
((D. Shostakovich : 24Preludes and Fuges
Op. 87))
즈다노프 비판으로 고생한 직후인 1950~1951년 쇼스타코비치는 24개의 전주곡과 푸가 Op.87를 작곡했다. 20세기 피아노 문헌의
이정표라 할 만한 이 작품은 제목에서와 같이 바흐의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을 공부하면서 쇼스타코비치가 받은 영감이 투영돼 있다. 다양한 형식
속에서 광범위한 감정을 표현하는 이 작품은 러시아의 명 여성 피아니스트 타티아나 니콜라예바에게 헌정되었다. 1951년 이 작품을 작곡가 동맹에
제출하자, 추상적인 작품이란 거센 비판이 일었다. C장조, A단조, G장조, E단조, D장조, B단조, A장조, F#단조 등의 순서로 장조와
단조를 번갈아가면서 배치했는데, 이는 바흐가 평균율 클라비어곡집에서 C장조, C단조, C#장조, D장조, D단조의 순서로 배치한 것과 비교가
된다. 데이비드 패닝은 이 작품들을 4가지 특징으로 구분했다. 그의 분류를 보면서 이 곡의 성격을 이해할 수 있다.
●
1. 소생(Renewal) - 1, 7, 13, 17번
● 2. 유희(Play) -
2, 5, 9, 11, 15, 21번
● 3.
명상(Meditation)- 4, 10, 13, 16, 20, 22번
● 4.
위엄(Grandeur) - 3, 12, 14번
올해 멜니코프가 중량급 음반을 들고 나타났다. 2010년 5월 전세계에 발매된 쇼스타코비치 24개의 전주곡과 푸가 앨범이 그것이다.
발매되자마자 BBC뮤직매거진, 가디언지 등에서 호평이 쏟아졌고 이 곡의 애호가들 중에는 ‘니콜라예바의 무서운 적수가 나타났다’며 별 다섯 개가
아깝지 않다는 반응이 적잖이 나왔다. 음반을 들어보면 멜니코프의 다이내믹 레인지가 놀라울 정도다. 침착한 피아니시모는 동굴의 낙수를 듣는 듯하고
맹렬한 포르티시모는 현기증을 불러일으킨다. 멜니코프는 곡 전체를 조망하면서 자신의 틀을 이탈하는 일 없이 쇼스타코비치를 추체험하고 있다.
니콜라예바의 전설적인 두 연주에 비교당하고 싶지는 않다는 멜니코프는 이 곡을 녹음한 수많은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존재하고 음악 자체에 대해서만도
이야기할 것이 너무 많다고 이야기한다. 그가 새 음반의 레퍼토리로 이 곡을 택한 이유는 쇼스타코비치의 이 걸작에 대해서 몰이해와 오해들이
만연해있기 때문이다. 20세기를 주전공으로 하는 음악학자들은 이 작품이 전위적이지 않다 하여 구식이고 원시적인 음악으로 취급하기까지
했다.(류태영 전 객석 편집부장)
● 2010-2011 주요이슈
및 일정
A l e x a n d e r M e l n i k o v
● ECHO Classic Award for recording of Beethoven
sonatas
● German Record Critics' Award and Choc de Classica for
Preludes
and F u g u e s/S c h o s t a k o w i t s c h
● next spring release of his B r a h m s solo
recording
● recording of both Schostakowitsch piano concertos
with
Mahler Chamber Orchestra and Teodor Currentzis in December
2010
-
B e e t h o v e n cycle in Tokyo and Vancouver 2012
● Recital debut at Vienna Konzerthaus in November 2010 with
complete S
c h o s t a k o w i t s c h cycle
● Recitals also in Paris (Theatre de la ville) and L o n d
o n
(W i g m o r e H a l l) in
s e a s o n 2010/2011
● Recordings with Isabelle Faust, Jean-Guihen Queyras and
J
e r s u a l e m Quartet
will follow
in 2011 (release tbc).
■
보도자료 - 뮤지컬 파크 제공 ■
●★
Alexander Melnikov Piano Recital - Review ★●
le 6(pm:8)
Nov. 2010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 F.
Schubert : Wanderer in C Fantasie
Op.15(D.760)
●
J. Brahms : Seven Fantasies
Op.116
●
D. Shostakovich : Preludes and Fuges Op. 87 No.1-12
● 피아노의 올드보이에서 피아노의
성인(聖人)으로..
동글한 동안(童顔), 크지 않은 아담한 키, 선한 마스크의 전형적인 착한 올드보이 웬지 한국인과 친근한 그 모습의 러시안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멜니코프 피아노 리사이틀이 지난 11월 6일 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있었다. 이번 리사이틀이 6회째 내한 연주이다보니 한국 팬과는
아주 친숙한 관계의 피아니스트가 아닌가한다. 알렉산더 멜니코프 그의 착한 이미지, 올드 보이 철학적인 이미지는 여전히 피아노 연주에서도 그 빛을
발하고있다.. 우선 알렉산더 멜니코프 피아노 리사이틀 프로그램을 보면 □슈베르트-방랑자 환상곡 Op.15 □브람스-쎄븐 환타지 Op.116
□쇼스타코비치-24프렐류드 & 푸가 Op.87 No.1-12 에서 프로그램과 피아니스트의 어떤 음악적 궁합이 잘 맞는 레퍼토리 구성으로
볼수있다(오늘의 연주 완성도 레벨을 비추어볼 때) 알렉산더 멜니코프의 그 날의 프로그램속으로 들어가보면 슈베르트 방랑자 환상곡 에서 자신감
충만한 tonn의 상황에서 아름답고 섬세한 그리고 유려한 슈베르트의 음감에 접근하는 구조에서 슈베르트의 감상적인 음악언어를 만날 수 있는 서정성
짙은 슈베르트 해석으로 특히 강렬할 땐 강렬하고 섬세할 땐 섬세하게 그것이 분명한 멜니코프의 매우 피아니스틱한 색체에서 보다 슈베르트의 서정성
감상성이 생동적으로 빛나는 이른바 성숙한 슈베르트의 로맨틱 노래를 들려주기에 충분한 노래적인(성악적인) 아름다운 슈베르트 호연이라할 수 있다.
그리고 브람스에서 파워풀한 테크닉, 섬세한 러시안 피아니즘의 실존, 다시 말해서 스케일과 섬세함이 공존하는 연주 패턴으로 그것은 러시안
피아니즘의 마지막 계승자임을 보여주는 분명한 피아니즘 신드롬에서 브람스 심미적인 내면을 읽기에 충분한 감동적인 명연구조로 브람스의 시적인
러브스토리를 듣는 느낌이다. 무엇보다도 알렉산더 멜니코프 오늘의 프로그램에서 연주적인 하일라이트라면 단연 쇼스타코비치의 프렐류드와 푸가
Op.87 No.1-12로 볼 수 있다. 이 곡은 이미 멜니코프가 지난 5월에 음반으로 제작해서 세간의 주목을 받은바 있다. 그래서인지 이번
알렉산더 멜니코프의 쇼스타코비치 매우 자신감 돗보이는 완성도높은 명연, 그 완성도를 기록하고있다. 우선 쇼스타코비치의 24프렐류드와 푸가는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영향으로 작곡하게 된 동기로 바흐의 평균율(Well Tempered Clavier)과의 비교가 되는 쇼스타코비치의 불후의
역작이다. 그러한 쇼스타코비치의 불후의 명작을 더욱 명작 반열에 올려놓은 연주가 바로 알렉산더 멜니코프의 이 번 연주가 아닌가한다 그러한 사실을
이번 연주를 통해서 논리적으로 보여준 알렉산더 멜니코프의 쇼스타코비치 프렐류드와 푸가의 명연적 완성도라할 수 있다. 그 대작 쇼스타코비치 ;
24프렐류드와 푸가의 *소생(Renewal) - *유희(Play) - *명상(Meditation) - *위엄(Grandeur)..장장 연주 러닝
타임이 60분 이상 소요되는 대곡으로 피아니스트의 강인한 스테미너, 강인한 지구력이 절대적인 역동적인 쇼스타코비치에서 작은 체구의 올드보이
이미지로 그러한 대 피아니스트의 스케일을 보여준다는 사실 대단히 놀랍고도 감동스런 명연주 명장면으로 그야말로 러시안 피아니즘의 진귀명귀가 아닐
수 없는 명연으로 그것은 기존의 연주사적으로 알렉산더 멜니코프 - 쇼스타코비치 24프렐류드와 푸가 보기드문 명장면, 명작 명연으로 평가되는
상황에서 네 파트로 나뉘어진 쇼스타코비치 24프렐류드 & 푸가에서 알렉산더 멜니코프 그는 마치 피아노의 착한 올드보이에서 피아노의 달인,
피아노의 성인, 피아노의 마법사 러시안 피아니즘의 마지막 계승자..어떤 미사여구적 평가에도 흡족치 않는 이른바 피아노의 위대한 작은거인,
피아노의 성인, 그 전형적인 모습이었다.
알렉산더 멜니코프 6번째 내한연주, 관객으로서 평론가로서 알렉산더 멜니코프 그의 혼신을 다하는 오늘의 쇼스타코비치 연주에 대해 진정한
부라보 부라보를 외치는 바이다. 그리고 그의 오늘의 연주 문화성 연주완성도 오늘도 내일도 영원 무궁하기를 기대한다. 그런 의미에서 알렉산더
멜니코프 이번 쇼스타코비치 연주를 통해서 한국 음악청중과는 더욱 친숙한 관계에 있는 러시안 피아니스트임이 그의 6번째 내한 연주를 통해서
분명하게 보여주었다. 그는 진정 한국, 한국청중을 좋아하는 피아니스트인가? 무엇이 그를 계속적으로 한국에 내한 연주를 오게 만드는가..?
재미있는 의문이기도 하지만 그는 이미 한국에 전통적인 그의 고정팬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 매번 연주회장에서의 멜니코프를 지지, 후원하는 그리고
열정적으로 환호하는 팬층을 보면(이번 뿐이 아닌 매번 멜니코프 리사이틀 현장에서 볼수있는 열정적인 환호모드 상황) 그것은 그의 연주문화에 어떤
외형적 쇼맨쉽이 아닌 진실한 최선의 연주에 대한 청중의 반영효과로 멜니코프 내한연주 6년간의 열정, 열열한 한국 팬의 사랑을 보여준 것으로
청중과 피아니스트, 관객과 연주자의 불가분의 관계를 다시 한 번 보여준 따뜻한 러시안 피아니스트 올드보이 알렉산더 멜니코프의 명작
명연의 감동적인 피아노 컨서트 피아노 리사이틀로 기록된다. 그럼에도 아이러니한것은 얼마전 어떤 언론평을 보면 에프게니 키신의 연주를 훔친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멜니코프'라는 헤드라인이 보도 자료로 소개된 바있다. 이러한 헤드라인은 분명히 상업적 대중적 포퓰리즘이 앞선 오류적
표현이 아닌가 한다. 오늘의 알렉산더 멜니코프 실제 연주를 보면 그러한 사실이 잘못된 표현임을 알게될 것이다..∮。
여세실
미뉴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