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 리뷰

CLASSIC REVIEW~*♬

미뉴엣♡ 2022. 5. 25. 07:43

 

 

클래식 리뷰~*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피아노 리사이틀

 

Bela Bartok : Studies for Piano Op. 18(1918)

George Enescu : Piano Sonata n.1 f# Op. 24-1

Claude Debussy : 12 Preludes [Book 2]

 

 

전대미문의 코로나 19 펜데믹 위기에도 피아니스트로서 지속적인 콘서트 작업을 진행해온 러시안 젊은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콥스키 그는 2022년 아름다운 5월을 맞아 여전히 끊임없는 연주 행보로 그의 콘서트, 작업은 현재, 미래진행형으로 이어질 것이다. 러시안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콥스키, 한국 청중과는 비교적 오랜 시간 친숙한 피아니스트와 청중, 관객의 관계로서 펜데믹 어려운 시절을 함께 극복하고 아름다운 계절에 갖는 일상적인 피아노 리사이틀 콘서트 그 소통, 교감은 어느 때보다 특별한 피아노 리사이틀 콘서트의 현장으로 청중, 연주자 모두가 행복한 해피 콘서트로의 회귀를 분명히 했다. ; 예술의 전당 5 10 (IBK, 7:30 pm)

 

하모니, 컬러, 리듬을 주제로 벨라 바르톡 : * 연습곡 1 Op. 18, * 게오르그 에네스쿠 : 피아노 소나타 1 c# Op. 24-1, * 끌로드 드뷔시 : 12 프렐류드,  2권을 주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일리야 라쉬콥스키 피아노 리사이틀, 그야말로 아름다운 5월의 계절 감각에 공감하는 리사이틀 프로그램으로 매우 의미 있는 시기적절한 피아노 리사이틀 콘서트 프로그램 구성으로, 그것은 객석 청중, 연주자 모두에게 그동안 우울했던 펜데믹 환경에서 벗어나, 이제 희망과 행복을 공유하는 5월의 아름다운 콘서트 프로그램으로 일상의 비타민 같은 자율적인 피아노 리사이틀 콘서트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일리야 라쉬콥스키 피아노 콘서트 프로그램 속으로 한걸음 들어가 본다.

 

우선 프로그램 벨라 바르톡 : 피아노 연습곡 작품 18, 게오르그 에네스쿠 : 소나타 1 f#단조 작품 24-1, 끌로드 드뷔시 : 12 프렐류드 제 2권을 중심으로 재미있는 것은 벨라 바르톡(1881~1945), 게오르그 에네스쿠(1881~1955), 끌로드 드뷔시(1882~1918) 프로그램의 3인 작곡가는 거의 동시대인으로 활동한 작곡가로 헝가리, 루마니아, 프랑스를 대표하는 시대적 대 작곡가이다. 그런 의미에서 20세기 현대, 벨라 바르톡, 게오르그 에네스쿠, 그리고 인상주의 드뷔시의 프로그램을 주제로 하모니, 리듬, 컬러를 선정한 것은 피아노 리사이틀 프로그램 주제로 흥미롭고 아이러니하다 할 수 있지만 일리야 라쉬콥스키의 전형적인 피아니즘 서정성, 섬세함, 심미적 경향이 바르톡, 에네스쿠, 드뷔시 프로그램을 통해서 표출되는 조형성으로 특히 tone, touch, thec 면에서 섬세한 리듬감, 우아한 색채감, 정교한 하모니의 조형적 형태미를 보여준 진행으로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콥스키의 스테디한 톤의 균형성, 템포, 터치의 정교함, 심미적 경향의 표현성이 평가되는 명작 명연 구조의 조형성으로 그것은 오늘날까지 일리야 라쉬콥스키의 끊임없는 피아노 작품에 대한 연구작업의 성과로 분석된다.

 

20세기 작곡가 벨라 바르톡은 헝가리, 유고슬라비아 북아프리카 등 민속 음악을 수집해서 민속요소와 예술 음악의 작곡기법을 친밀하게 융합, 발전시킨 명 작곡가로 분류된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바르톡 연습곡, OP. 18에서 바르톡에 대한 기본적 고정관념, 피아노 음향의 타악적인 개념, 이미지가 다소 순화된 리듬감으로 벨라 바르톡에 대한 기존의 작품 구조적 상상력과는 다소 배치되는 섬세한 리듬감이 인상적인 원형적 조형성으로 그것은 연습곡 Op. 18, 1-2-3장 전반적으로 비트가 강한 파워풀, 타악적 스타카토 주법, 조형이 순화된 작품구조에서 타악적 개념이 아닌 보다 우아한 섬세한 바르톡의 피아노 작품성의 예외적인 일면을 볼 수 있는 중요한 바르톡 프로그램으로, 헝가리 민속선율이 적용되지 않은 연습곡으로 바르토크 작법의 일반개념과는 대비되는 작품 구조이다 그런 의미에서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콥스키의 성숙한 서정성의 피아니즘이 돋보이는 진행으로 바르톡의 연습곡 1번 I-II-III Op. 18,이 갖는 조형성, 연주완성도를 평가할 수 있다.

그리고 게오르그 에네스쿠의 피아노 소나타 1 f# 단조 Op. 24-1 ; 에네스쿠 역시 루마니아 민요(민속 음악)를 중심으로 반음계 화성 작법을 적용한 20세기 작곡가로 피아노 소나타 1 f# 단조, 20세기적 현대 타악적 요소 보다는 반음계 조성의 선율선 3악장 구성으로 온화한 리듬, 선율적 신고전주의 경향을 보여준다. 그러한 작품성에 일리야 라쉬콥스키의 세련된 톤, 터치 감은 에네스쿠 소나타 1번이 갖는 루마니아 민요 선율적 작품성, “반음계주의로 직조한 루마니아 옷 이라는 은유적 가치에 대한 해석적인 의미를 부여한 조형미로 그것은 에네스쿠의 로마니아 민속음악적 색채감을 한층 우아하게 형상화한 일리야 라쉬콥스키의 연주력의 완성도를 확인할 수 있다.

 

드뷔시 : 프렐류드 제 2 ; 일반적으로 인상주의는 깊이 느껴진 감정을 표현하거나 줄거리를 이야기하려는 것이 아닌 암시적인 제목과 자연적인 소리의 우연한 회상, 춤 리듬 선율의 특징적인 단편적인 요소들의 분위기, 순간적으로 지나가는 감상, 주위 상황 등을 불러일으키고자 하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인상주의는 암시와 압축에 근거하고 있다. 음악사적으로 끌로드 드뷔시는 자신이 인상주의 작곡가라는 평가에 대해 긍정적이지 않은 작곡가로 알려진다. 드뷔시 인상주의 경향의 주요 작품으로는 <프렐류드 I. II>, <영상 I. II>, <모음곡 Estamps(판화)>로 인상주의 명작으로 분류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하모니, 리듬, 컬러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에서 <프렐류드 제 II>을 선택한 것은 상당히 의미있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콥스키의 피아니즘이 다시 한번 주목되는 피아노 리사이틀 프로그램 레퍼토리로 볼 수 있다. 특히 피아니스트의 touch, tone, tech 면에서 시적 이미지, 인상주의적 색채감, 5음계, 반음계적 문학성이 융합되는 드뷔시의 인상주의적 작품성, 그 문학적인 포인트, 조형적 완성도를 보여준 진행으로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콥스키의 톤의 섬세함, 정교한 피아니즘에서 평가할 수 있다. 한가지 드뷔시 연주과정에서 2% 아쉬움이라면 톤의 정교한 섬세함이 지나칠 수 있는 경계의 무미 현상, 평면적 조형성으로 제기되는 상황에서 드뷔시 < 2 12 프렐류드>, 전반적으로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콥스키의 저력 있는 피아니즘, 지속적인 연주력의 실증적 개선을 확인할 수 있는 드뷔시 조형성으로 그것은 전례 없는 코로나 펜데믹, 위기상황에서 예술가, 피아니스트로서 은근, 끈기의 끊임없는 학문적인 연구작업, 연주력의 A-B-C, 플러스알파로 작용한다. 그동안 국내외 피아노 음악, 연주계, 연주작업을 통해서 명 피아니스트로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한 러시안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콥스키, 그는 아름다운 5월의 이미지에 합리적인 하모니, 리듬, 컬러를 주제로 한 바르톡, 에네스쿠, 드뷔시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한번 그의 잠재적인 관조, 학문적인 피아니스트로서의 실제적 노 하우, 방법론을 제시했다. 그것은 어떤 프로그램 레퍼토리에 제한받지 않는 준비된 탁월한 피아니스트로서 끊임없는 실존적 피아노 연구작업을 통해 객석, 청중과 소통하는 이 시대 명 피아니스트로 존경과 사랑을 받는 우리가 사랑하는 명 피아니스트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문학, 미술, 음악에서 은유와 묘사의 경계선, 난해함은 존재한다. 그것은 음악 표현, 해석에서도 예민한 이치일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드뷔시의 인상주의 음악에서 은유/묘사의 경계가 더욱 모호하다는 견해다 일리야 라쉬콥스키의 드뷔시 연주과정을 통해서 그 경계를 푸는 것이 연주과정이라는 중요한 합리적인 논리가 성립한다. 그런 의미에서 일리야 라쉬콥스키의 드뷔시 전주곡 2, 12곡에서 특히 1. 안개(Brouillard), 2. 고엽(Feuilles mortes), 4. 요정의 춤(les fees sont d’exquises danseuses), 5. 헤더가 무성한 땅(Bruyeres), 7. 달빛 쏟아지는 테라스(la terasse des audiences du clair de lune), 8. 물의 요정, 10. 꺄노프(Canope), 11. 3도의 변화(les tierces alternees), 12. 불꽃놀이(Feux d’tifiece)에서 인상주의 표현적인 은유와 묘사의 난해함, 경계가 해소되는 진행으로 그것은 비교 우위적인 우아한 드뷔시의 인상주의 개념을 추론해볼 수 있는 일리야 라쉬콥스키의 내재적 심미안, 정교한 피아니즘, 그리고 연주력의 조형적 완성도를 평가할 수 있는 해석으로 그것은 하모니, 리듬, 컬러를 주제로 한 이번 일리야 라쉬콥스키 피아노 리사이틀 프로그램의 품격을 높인, 20세기 작곡가 벨라 바르톡(Bela Bartok), 게오르그 에네스쿠(George Enescu), 끌로드 드뷔시(Claude Debussy)의 작품성의 가치에 대한 분명한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여세실 미뉴엣~* ((Critique de Musique Classique 1986~))

le 19 mai 2022

minuette@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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