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mporary Art

홍정희 초대전~* 이길이구갤러리

미뉴엣♡ 2019. 4. 4. 16:44

 

                                                             ● Nano 130.3x193.9cm(120f) Oil on Canvas 2014 ●

 

 

 

 

                      ●★ 홍정희(HONG JUNG HEE) 회화전 / 생성적인 생명체로서의 화면 ★●

 

                                          ((이길 이구 갤러리 3.22~4.20))

 

 

이길 이구 갤러리에서는 홍정희 초대전(3.22~~4.20 2019)을 선보인다. 한국현대미술의 시작부터 융성기까지 한국화단의 중추적 역할을 하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온 홍정희의 작가생활 50년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나노(Nano) 시리즈의 정수를 볼 수 있는 전시로 2014년 서울대 미술관 MOA 이후 5년만의 개인전이다

 

 

                                                                     ● Nano 20.5x20cm(2f) Oil on Canvas ●

 

 

홍정희 화백은 서울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 대학에서 2년간 교환교수로 지내면서 연구에 전념했다. 국전에서 문화공보부장관상 및 76년 한국일보주최, 한국미술대상전과 78년 중앙일보주최 중앙미술대상전에서 수상, 96년 석주미술상을 수상한바있다 또한 미시간대학교 미술관, 영국런던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호암미술관 선재미술관등 국내외 유수미술관에도 홍정희작가의 작품이 소장되어있다. 특히 홍정희 작가는 색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색의 연금술사로 불려왔는데 어린 시절 한복과 단청의 색이 주은 한국적 미의식에 감화되어 색채의 세계로 빠져들어 종심의 나이에 접어드는 동안 일심으로 색채연구에 천착해왔으며 원하는 색을 얻기 위해 물감에 톱밥과 커피가루를 섞거나 유화 특유의 기름기를 걷어내고 푸근한 맛을 살리기 위해 생선뼈를 갈아 넣는 등 색채표현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지속해왔다.

 

 

                                                                                                               ● Nano 130.3x193.9cm(12f) Oil on Canvas ●

 

 

그 지난한 과정 속에 탄생한 색은 강렬하면서도 깊고 다채로우면서도 원숙하다 1970년 중반 <자아-한국인> 연작으로 시작 1980년대 <탈아>, 1990년대 <열정> 등 고착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연구하며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2005년 나노 시리즈로 만개했다 나노시리즈는 우주의 합일을 더하여 무한하게 확장되는 우주와 인간의 내면세계를 표현했다 기호화된 꽃, , 산 등의 반복되는 이미지를 리듬감 있게 배치하여 채로 쳐낸 톱밥을 물감에 섞어 두터운 질감을 내는 독특한 마티에르를 형성하는데 이는 우주에 축적된 시간을 표현하기 위한 홍정희 만의 기법이다.

 

 

                                                                                                               ● Nano 130.3x193.9cm Oil on Canvas 2014 ●

 

 

 

특히 이번 전시에 소개된 최근 작품들은 색채의 연금술사라는 평가대로 응축과 팽창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색의 리듬감 뿐 아니라 생성과 증폭의 에너지가 담겨있다 대상은 단순히 형태적 근원을 가진 재현적 형상에서 기호화된 이미지로 환원되고 환원된 이미지의 반복적 배치는 캔버스를 다른 차원의 공간으로 확장시키며 끊임없이 자가 생성되는 생명력을 보여준다. 나노화된 응집체가 새로운 생명력을 얻어 무한한 차원으로 증폭되는 긍정적 생성과 창조의 장이 열린 것이다. ‘들뢰즈가 역설했던 새로운 것이 생산되는 세계, 새로움과 창조성의 능력을 가진 세계에 다름 아니다. “스스로 움직여 생명의 열을 만들어내는 것 최소화후 스스로 변하는 것 이것이 바로 홍정희작가가 한국현대미술에 던지는 새로운 창조의 힘이다.

 

 

                                                                                              

 

 

● 작가소개

 

홍정희(b.1945)대한민국출생, 서울대회화과 졸업, 미국미시간대학 교환교수역임, 현재 한국은 중심으로 활동중이다. 서울국립현대미술관 등 국내뿐아니라 영국런던로고스갤러리 등 미국 뉴욕 UN갤러리 등 해외 유수의 갤러리에서 전시했으며 스위스 바젤 등 해외페어에도 참여했고 문화공보부장관상 및 한국미술대상전, 석주미술상을 수상했으며 그의 작품은 현재 영국런던박물관, 미국 미시간대학교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호 암 미술관 등 전 세계 주요미술관에 소장되어있다

 

 

 

 

 

                                                             ● 홍정희 회화전 - 이길이구갤러리(3.22~4.20 2019) ●

 

 

 

 

 

 

                                                               ● 14년만에 홍정희 회화전 - 이길이구 갤러리에서 ~●

 

 

 

 

 

 

 

 

                                                                 ● 2005년 홍정희 나노시리즈 <현대갤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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