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cture Concert
이 한곡의 명작명연~*♬
미뉴엣♡
2020. 2. 19. 15:46
●★ 브람스 : 바이올린 소나타 N.1 / N.2 / N.3 ★●
브람스는 바이올린 <소나타 1번 G장조 OP.78> <소나타 2번 A장조 Op.100> <소나타 3번 d단조 Op.108>
세곡을 남겼는데 바이올린 소나타 역시 이탈리아 여행 후의 인상을 반영시켰다. 북구에 사는 브람스가
따뜻한 남쪽 이탈리아를 방문했을 때의 동경의 기분과 남극의 정렬적인 느낌을 여기에 담고 있다. 그것은
남극의 밝음과 명랑한 분위기지만 무엇인지 호소하는 듯한 느낌이다. 소나타 1번의 브람스 특유의 애수를
띤 서정성이 흐르고 있음을 감지할 수 있다. 이 곡의 성격은 "비의 노래"의 소나타라는 부제를 보더라도
짐작할 수 있다. 그 같은 별칭은 3악장 첫머리의 선율이 '클라우스 그로트'의 시에 붙인 브람스의 가곡
<비의 노래>의 악상과 같기 때문이다. 이는 3악장 뿐 아니라 전체의 곡의 기분에서 비내리는 한 여름의
분위기를 연상케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