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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 804 정기연주회 프리뷰~*

미뉴엣♡ 2024. 7. 14. 15:29

 

 

 

 

슈만과 브루크너의 생애 마지막 시기 작품 조명 슈만의 <첼로 협주곡>, 브루크너 <교향곡 제9번> KBS교향악단(사장 한창록) 제 804회 정기연주회가 7월 18일(목요일)  20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현 싱가포르 교향악단 음악감독인 한스 그라프가 지휘봉을 잡고 유럽 무대를 누비고 있 는 첼리스트 파블로 페란데스가 협연 무대를 나선다. 무대의 막을 여는 슈만의 <첼로 협주곡>은 슈만의 생전 마지막 작품으로, 하이든, 드보르자크 의 작품과 함께 ‘3대 첼로곡’으로 꼽히는 명곡이다. 슈만이 심각한 환각 증세에 시달리다 깨어나 면서 쓴 곡으로 슈만의 내면적 갈등과 복잡한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곡이다. 전통적인 3악 장 형식을 따르지만, 독특하게도 세 악장이 끊임없이 연결되어 첼리스트의 극한적 기교를 쉼 없 이 감상할 수 있는 곡이기도 하다. 

첼로 협연자로 나서는 파블로 페란데스는 스페인 출신의 첼 리스트로 현재 소니 클래시컬 소속이며 KBS교향악단과는 2018년 이후 6년 만이다. 2021년 본인의 첫 앨범 ‘Reflections’를 발표했고, 이 음반으로 오푸스 클래식 상을 수상했다. 2부에서는 브루크너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며 브루크너 교향곡 9번을 연주한다. 브루크너가 생 애 마지막까지 헌신한 미완성의 걸작으로, 브루크너의 음악적 유산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 곡은 특히 웅장한 스케일과 깊은 영적 울림으로 잘 알려져 있으 며, 정확하고 섬세한 지휘로 유명한 한스 그라프가 브루크너의 이상과 철학을 어떻게 해석할지 기대가 된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공교롭게 이번 공연의 두 작품이 모두 작곡가가 생애 마지막 시기에 작곡한 작품으로 슈만과 브루크너의 내면적 고통과 예술적 절정을 담고 있다. 인생의 마지막 시  쪽 수: 총 5매 - 2 - 기에 느낄 수 있는 고통과 영감, 예술적 완성을 느껴보고 음악적 유산을 기리는 특별한 시간이 되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2024년 7월 18일(목요일) 20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지휘 : 한스 그라프 (Hans Graf) 

첼로 : 파블로 페란데스 (Pablo Ferrández)

P  R  O  G  R  A  M

슈만 / 첼로 협주곡 a단조, 작품129 -

브루크너 / 교향곡 제9번 d단조, WAB 109

☆ 지휘 / 한스 그라프 (Hans Graf) 오페라 <보체크>로 그래미 어워드 및 에코 클래식 어워드 수상 - 현) 싱가포르 교향악단 음악감독, 올보르 교향악단 수석 객원지휘자, 휴스턴 심포니 명예 음악감독 - 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대학 관현악 지휘 전공 명예교수 오스트리아의 명지휘자 한스 그라프는 방대한 레퍼토리와 창의적인 프로그램 구성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오늘날 가장 노련하고 존경받는 음악가로 손꼽힌다. 그는 싱가포르 교향악 단의 2020 / 2021 시즌 상임지휘자에 만장일치로 선출된 데 이어 2022 / 2023 시즌부터는 음악감 독으로 활약, 싱가포르 일간지 더 스트레이츠 타임즈의 표현에 따르면 “탁월한 지휘로 멋지고 새로운 음악의 지평을 열고 있다”고 표현된다. 그라프는 현재 덴마크의 올보르 교향악단의 수석 객원지휘자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휴스턴 교향악단, 캘거리 필하모닉, 보르도 아키텐 국립 관현악단, 바스크 국립 관현악단, 잘츠부 르크 모차르테움 관현악단 등에서 음악감독 직을 수행한 바 있다. 그라프는 보스턴 교향악단, 클리블랜드 관현악단,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 필라 델피아 관현악단, 샌프란시스코 교향악단, 피츠버그 교향악단, 세인트루이스 교향악단, 댈러스 교 향악단 등 미국의 대표적 오케스트라 거의 모두를 지휘한 바 있으며, 캐나다에서도 몬트리올 교 향악단, 토론토 교향악단, 밴쿠버 교향악단 등과 함께했다. 그라프는 유럽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오스트리아 빈 필하모닉과 빈 교향악단, 독일의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관현악단, 네덜란드의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벨기에의 벨기에 국립관현악단, 영국의 런던 교향악단, 로열 필하모닉, 러시아의 상 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과 러시아 내셔널 오케스트라 등 각국의 주요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바 있고 2014년에는 빈 폭스오퍼 무대에 올린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사 라진 불』로 오스트리아 음악극장상 수상,  2021년 같은 극장에 복귀해 슈트라우스 의 인기작 『장미의 기사』를 지휘했다.

그라프의 방대한 디스코그래피는 EMI와 오르페오, CBC, 에라토, 카프리치오, JVC 등의 레이블 에서 발매되었고, 휴스턴 교향악단과 함께 베르크의 『보체크』의 세미 스테이지 무대를 녹음한 음반은 그래미 어워즈와 에코 클래식 어워즈에서 최고의 오페라 음반 부문에서 수상했다. 1949년 오스트리아 린츠 근처에서 출생한 그라프는 프랑코 페라라, 세르주 첼리비다케, 아르비 츠 얀손스 밑에서 지휘를 공부했다.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대학에서 관현악 지휘 전공 명예교 수로 재직 중이다. 음악에 헌신한 보답으로 프랑스 정부로부터 3급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오스 트리아로부터 대명예금장 훈장을 수여받았다. 

☆ 첼리스트 파블로 페란덴스 (Pablo Ferrández)  :  마드리드 레이나 소피아 왕립음악원, 크론베르크 아카데미 졸업 - 제15회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입상 - 소니 클래시컬에서 발매한 데뷔 앨범 (2021)으로 오푸스 클래식 상 수상 - 현) Stretton Society의 후원으로 1689년산 “Archinto” 스트라디바리우스 사용 중 “팝스타 같은 매력, 탁월한 기교와 청중을 흥분시키는 음악성을 가졌다” - - LA타임즈  “파블로 페란데스 등장으로 스페인은 새로운 첼로 천재를 보유한 나라가 되었다”  또한 그는 피가로 제15회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고 소니 클래시컬과 전속 계약을 맺은 프랑스의 <피가로>지가 “새로운 첼로 천재”라고 추켜세우는 등 찬사를 받고 있다. 페란데스에 대해 스페인의 <엘파이스>지는 “기교, 패기, 정신, 솔리스트 로서의 권위, 표현력, 매력 등 모든 것을 갖춘 첼리스트로 피츠버그 교향악단이 ‘차세대 요요마’라 소개한 첼로 신성, 페란데스는 현재 젊은 음악가 중 가장 인기 높은 연주자 중 하나로 평가받는 첼리스트로 현재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등 다수의 음악축제에서 활약중인 촉망받는 스페인의 명 첼리스트이다

한스 그라프, 파블로 페란데스가 참여하는 < <KBS 804회 정기연주회,> > 부르크너 9번 교향곡 / 슈만 첼로협주곡  a단조 그 어느때보다도 명 지휘 명연주 명작명연의 무대가 될것으로 기대한다

여세실 미뉴엣~*♬(Critique de Musique Classique 1986~)

 

예술의전당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