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일 청산 - 헤게모니.(II) ♡ 2005/11/21 06: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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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ching - Pablo Picasso ●
●★ 음악인 친일청산 누구를 위한 청산인가 ★● 지난 11월 14일. 21세기 문화광장이 주관하고 한국 예술평론가 협의회가 후원하는 우리 음악사 바로세우기 운동본부 발족을 위한 세미나가 "친일 음악가 시비 논란 이대로 좋은가" ? 라는 주제로 한국 언론재단에서 있었다. 이날 세미나는 김광동 정치학 박사의 기조연설 - 음악평론가 조진형님, 한국 음악평론가 협의회 회장 김형주님의 주제발표 - 4인의 객원 토론페널이 참여하는 형식으로 탁계석 21세기 문화광장 대표의 사회로 2시에서 6시까지 진행되었다.
● 기조연설 - 역사를 만들수 없는 사람들에 의한 역사 파괴 - ● 김광동.(나라 정책원장, 정치학박사.) ● 주제발표 - 민족문제 연구소는 <친일 인명사전>으로 큰 죄가를 범하고 있다.- ● 조진형.(음악평론가) ● 주제발표 - 민족 수난의 역사를 왜곡하지 말라.- ● 김형주.(한국 음악평론가 협의회장) ● 질의토론/진행 :
● 탁계석(21세기 문화광장 대표) ● 강석희(작곡가) ● 우종억(대구 원로음악가회장) ● 오숙자(작곡가) ● 송태욱(난파 기념사업회장)
● 방청객 토론. ● 친일 음악가 시비에 관한 음악계 반응.
● 오현명.(원로 성악가)- 말도 안돼요. 그렇게 따지면 친일파 아닌 사람이 어디 있어요? 그렇게 따지면 창씨 개명한 사람 신사 참배 모두가 친일파 아닌가요? 우리나라 사람 모두가 친일파예요. 현재명 선생이 만든 '백두산 뻗어 내려 반도 삼천리" 는 민족혼을 일깨운 노래 아닙니까? 당시 음악가들은 모두 일본에서 유학했어요. 홍난파, 현재명 선생이 없었더라면 초창기에 음악은 누가 만들었겠습니까? 이렇게해서 우리가 얻는것 이 뭔가요?...
● 장혜원.(피아니스트, 전 이대음대학장.)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악가는 그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더할바 없는 문화관광 자원이다. 오늘날 세계는 이를 관광 페키지화해 관광객을 유치하고있다. 비엔나는 모짜르트, 요한스트라우스,그리고 이태리는 수많은 예술가들을 통해 후손들이 영광과 혜택을 누리고있다. 문제로 말하자면 바그너 만큼 문제되는 음악가도 없을것이다 그러나 바이로이트 축제로 세계의 우수성을 자랑하고 수많은 관광객을 모으지않는가? 수원은 유네스코에 등록된 도시이다. 문화의 도시로 만들어야하고 음악의 개척자인 홍난파 선생을 세계의 인물로 만들어가야 한다....
● 제갈삼.(피아니스트, 부산 원로음악가) 친일 그자체를 옹호해서는 안되겠지만 예술가들이 순수하게 남긴 업적과 삶을 균형있게 바라보아야 한다. 편협한 시각으로 보고 단죄하는것은 곤란하다. 친일행위 한것과 친일파는 엄연히 다르다. 정치 이데올로기 일변도의 역사의식은 교정되어야한다....
● 안종배.(마산시향 초대 지휘자) 그분들의 활동시기가 서양음악이라는 캄캄한 망망대해 촛불을 켜고 항해한것이라고 본다. 그분들이 없었던들 오늘의 음악의 풍요가 있었겠는가?...
● 임우상.(계명대 교수) R. 시트라우스처럼 나치에 깊이 협력한 인물도 독일국민은 이를 용서하고 승화시키고있지않은가? 선진국도 이런과정을 거치면서 역사를 보다 여유롭게 볼줄아는 지혜가 터득된것같다...
● 이수인.(작곡가) 친일에 대한 규정자체가 모호한것같다. 홍난파 현재명 조두남 선생의 민족의식을 고취시킨 엄청난 작업에 대해서는 아무말도 않고 평소에 인간이란 완전무결한 사람이란 없는법인데 곡 몇곡 썼다고 해서 이것만 크게 부풀려 국민정서를 왜곡하는 것은 심각한 무제로본다. 고향의봄 선구자 희망의 나라로 이 모든노래들이 국민정서에 얼마나 용기와 울분을 삭혔나? 고향의봄은 남북이 하나가되는 노래가 아닌가...?
● 최영섭.(작곡가) 좋은것이 99.9%인데 이는 말하지않는 0.01%의 티끌을 잡아내 친일파로 모는 규정자체가 틀렸다. 봉선화는 조국의 독립을 원하는 그분의 애절함이 담겨져있다. 생각해보라 조상의 성을 바꾸는 문제 이상 더큰 죄가 있겠는가?...
● 정치근.(시인 작사가) 일제말기 명사나 시인들에게 일본 헌병이나 순사가 와서 학도병에 지원하도록 신문에 기사를 쓰도록 협박했다. 그자리에서 자살하지 않는다면 안쓸수없는 절박한 순간들이었다...
● 김봉천.(작곡가) 친일파 행적이니 여러 논쟁들이 이어지고 있지만 그런일때문에 진작 누가 그렇게 하지않으면 안될 정도로 만들었느냐 ? 하는점이 퇴색되고있는 느낌이다....
세미나 전 과정 - 기조연설 - 주제발표 - 질의토론 - 문화예술계 - 국민여론을 종합해 볼때 그시대 친일 행위는 기본생존권 차원에서 사필규정의 그 시대 불행한 역사를 대변하고있다. 그러한 상황에서 일부 친북세력 단체에서 끊임없이 제기하고 있는 친일 음악인 청산, 그리고 친일 인명사전 발간건은 어떤 사상적 목적이 강한 그들만의 이데올로기로 그시대 일제 강점기를 살았던 사람들의 인권적인 매도 반 민주적 반 인륜적 불법행위에 불과하다.
문화예술인은 문화예술로서 평가되는 것이 우선이다. 1,2차 대전의 전범의 역사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용서와 화해가 이루어지는 세계사적 상황에서 유독 한민족만이 그시대 불행했던 과거를 누구의 탓으로 책임전가 보복의 악순환의 친일청산 행태 이 얼마나 추악하고 편협한 제민족 죽이기인가? 무엇을 위해 서 누구를 위해서 그리고 지금 이 시점에서 왜 또다시 친일청산을 제기해야 되는지 그 대상 주체 이유가 불분명한 허구적인 친일노쟁 그 끝이 보이지않는다. 이러한 무모한 친일논쟁에 관여하는 세력 단체는 먼저 그들이 남쪽 한국인이면 남쪽 한국인 사랑부터 실행해야 될것이다. 그것에서 한민족으로서 민족 문화연구가 성립되지 않을까한다. 친일청산을 주창하는 세력 그들에 의해 매도 당하고있는 친일 음악인 그들은 그시대 초소한의 생존권 차원에서 그시대의 시대적은 사회적응을 했으뿐으로 이해되어야한다.
허구적인 친일 청산을 강권하는 세력 그들은 누구인가? 대한민국 남한의 민족적 정통성 정체성을 부정 하는 세력으로 오로지 그들은 과거 현재 미래 북쪽의 사회주의 정체성을 추종하는 친북 이데오로기 세력 이라 할수있다. 친일청산을 주장하는 세력 그들은 정권교체 유지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생겨난 또 하나의 신종 정치 - 이데올로기 관변단체가 아닐까 한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그러므로 대한민국의 민족적 정통성은 한반도 남한에 근간을 두고 있다. 철 지난 사상논쟁 - 소모적인 친일논쟁으로 친일 반일 - 친미 반미 ...하는 더이상의 민족 희생양의 폐해는 없어야하겠다. 그리고 친일 인명사전을 감행한 민족문화 연구소? 어느 민족을 위한 문화 연구소인지 아무래도 저쪽 민족문화 연구단체가 아닌지 묻고싶다. 일본 강점기 그시대의 불행한 역사를 살았다고 해서 오늘날 민족 반역자로 내몰리는 그들의 반 인권적 반 인륜적 명예훼손은 누가 보상할것인가? 그들은 이미 고인이된 신분이다. 이제와서 그들의 불행한 과거를 끌어내서 평가한다는것 자체가 정치적 모순으로 그것은 재현된 이데올로기의 망령으로서 진정한 한 민족의 후손이라면 해서는 안될 망국적 만행이다. 후일의 역사가 두렵지 않은가? 홍난파 이흥렬 조두남 현재명 김천애 계정식 김관 김성태 이인범 임동혁 김생려 이종태 최희남 최동선 안익태 친일 이명 사전에 오른 친일 음악인 명단이다. 인터넷 상에서도 이들의 이름은 악의적인 검색 결과가 나온다고 한다. 이데올로기의 사회악을 실감하는 상황에서 친일음악인의 가곡의 명작성은 오히려 빛나보인다. 홍난파의 봉선화 이흥렬의 바위고개 현재명의 고향생각 조두남의 선구자 ..하나같이 한국의 대표적인 명가곡으로서 그시대의 우리민족의 애환과 슬픔을 달래주던 명곡들로 널리 애청 애창되는 우리민족의 진정한 애국가나 다름없다. 그런 의미에서 그 가곡들의 작품성은 훌륭하고 그 작곡가들은 친일 보다는 우리민족의 정신문화적 애국자로 보아야한다. 문화 예술인은 문화 예술로 평가되어야한다. 이데올로기 정치논리가 아닌.. 21세기는 문화의 세기라는 말은 이미 유행어가 되고있다. 그러한 문화의 세기에 걸맞는 문화 예술 평가 요구되는시점에서 민족문화 연구소 시대에 역행하는 민족문화 연구가 아닌 문화의 세기에 부합되는 민족문화 연구로서 진정한 제 민족의 정체성을 찾는 민족문화 연구 작업을 기대한다.
♡프린세스 미뉴엣..*♬♡ (Classical Mucic Critic) |